팟타야 BJ 홀리데이 롯지 투숙기...
이곳은 제가 작년 연말에 가서 묵지는 않고
구경만 하고 온 숙소인데
최근에 글이 몇 개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가서 2박했는데,
결론은 강추입니다.
강추 이유는...
1. 가격 대비 시설이 훌륭합니다.
평면 TV(채널 엄청 다양합니다. KBS는 물론이고 알 자지라도 나옵니다.),
중형 냉장고(1일 생수 2병 제공)에
소형금고까지 있더군요.
대부분의 객실이 씨뷰인데,
작은 베란다도 있습니다.
2. 1층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메뉴도 아메리칸 조식이 55밧입니다.
(커피 또는 홍차+베이컨 2쪽+토스트 2쪽+
잼+버터+토마토 2쪽+감자요리 약간)
3.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여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줍니다.
제가 객실금고에 문제가 생겨서 프론트에 전화했더니
1분도 안 걸려서 달려와서 수리해주고는
팁도 주기 전에 그냥 갔습니다...
4. 위치가 좋아서 비치로드까지 걸어서 1분도 안 걸리고
세컨로드는 약 3분 정도 걸리는데, 바로 빅씨가 나옵니다.
(빅씨의 푸드코트, 강추입니다.)
5. 수영장 관리 상태도 괜찮은 편인데
무엇보다도 수영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1. 욕실에 욕조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2. 수영장이 너무 작아요...
3. 현재 바로 앞 건물이 공사중이어서 소음이 나는데
객실에서 문 닫고 있으면 거의 안 들립니다.
이와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에 이 정도 시설이면 썩 괜찮은 숙소인 것 같습니다...
참, 체크아웃하고 가방도 무료도 맡아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