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bua state tower
1. Room type , 가격
제가 묵은 방은 가장 기본형 방인 1 Bedroom Superior(66sqm) 이며 56층에서 숙박하였습니다. 레터박스를 통한 프로모션으로 상기 가격에 숙박하였습니다.
2. Facility
거실과 침실이 양측에 욕실과 주방을 사이에 둔 복도로 구분된 스위트룸이며 방별 발코니가 따로 있으나 안전을 위해 밖으로 나가지는 못합니다 (그러면서 시로코 안전그물은 왜 다 치웠대-_-;) TV 는 거실과 침실 2대, 책상, 냉장고, 욕실 내에는 샤워부스 따로 있습니다. 광고대로 비누, 샴푸, 바디로션은 BVLGARI 입니다 ;;
침대와 베개는 무슨 hypoallergic febric 을 썼다는데 이거 굉장히 보들보들하고 푹신하고 시원합니다. 이것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 진짜 힘듬.
3. 기본제공 & 편의시설
Welcome drink 같은 건 없으나 5개들이 쵸콜렛을 주고요, 생수는 부엌에 2병 욕실에 2병 침실에 1병 해서 5개가 기본으로 제공되나 헬스클럽에 가면 뛰다가 마시라고 생수병을 쌓아놓았으므로 실제 생수는 무한제공입니다. 아침마다 방콕포스트 넣어주고요.
헬스클럽은 트레드밀 4대 포함 시설은 괜찮은 편이고 수영장은 넓지는 않습니다. 헬스장에 딸린 샤워실에는 작은 사우나가 2개 있어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식사는 M floor 의 식당 (이름 까먹음) 이고 아침 부페식입니다. 음식 맛있는 편이고 빵들보다는 요리류 중심으로 드시는 걸 강추합니다. 아침 6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제공합니다. 둘째날에는 그놈의 침대 때문에 아침도 못먹었습니다 ㅜㅜ
시로코와 디스틸이 같은 건물이므로 밤에 야경보러 올라가기 좋습니다.
4. 직원들
컨시어지들은 친절하며 싹싹합니다. 굉장히 formal 한 영어로 이것저것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영어 딸리는 저로서는 식은땀이 날 정도;;. 방청소도 굉장히 깔끔하며 밑에 어느 분이 쓰셨던 층마다 있다는 기도는 보지 못했습니다.
5. 교통
BTS 사판딱신 역까지 셔틀이 매 30분 마다 운행하며 마지막 셔틀은 오후 5시입니다. 걸어서도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는 있습니다.
사판딱신은 BTS 종점임과 동시에 차오프라야 강 수상버스의 central pier 이므로 생각보다 카오산, 차이나타운, 씨암 등으로 가기에 편합니다. 단, 가기에만 편하고-_- 나중에 밤 되서 차이나타운이나 카오산에서 오려면 택시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게다가 택시기사들이 의외로 여기 잘 모릅니다. 이럴 경우 홀리데이 인 씰롬까지 가자 그런다음 더 직진을 시키거나, the dome 이라고 하면 알아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날씨 맑은 날이라면 위치를 잘 잡을 경우 씨암에서 'THE DOME' 이 보이므로, 거기로 가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6. 총평
8900B 에 3박을 하게 되어 가격대 성능비는 거의 최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밤에 돌아오는 것도 BTS 만 끊기기 전에 오면 되므로 크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4500B 을 다 주고 묵으라면 약간 생각해 봐야 될 곳. 개인적으로 제가 묵었던 방의 정가는 3500~4000B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부탁을 잘 들어 주어 좋으나 일단 컨시어지 데스크가 따로 분리되지 않고 데스크가 매우 작아서 손님이 몰릴 경우 좀 복잡합니다. 저는 체크인시 아랍계 단체손님들이 앞에 있어서 약간 기다렸습니다.
전반적으로 3박 하는 동안 매우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갈 때 3500~4000B 사이라면 분명히 다시 이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