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에 태국놀러갔다, 걸린 감기가 아직낫지 못한 사람입니다. 이히~ 태국감기는 무지 세더군요, 간호사~ 공기까지 나뻐가지구....
전, 남편이랑 동생이랑 나흘동안 바이욕스카이 하루, 나머진 인터콘티-에서 묵었었는데요.... 좋았어요.

바이욕-은 주위가 밤엔 좀 무섭고, 지저분해서.... 실내는 넓고, 직원들이 친절하긴 했지만... 좀 덜좋았고...

인터컨티-는 오래되긴했지만, 교통좋고, 아침에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랑 공원이 좋고.... 체크인&아웃...을 융통성있게 조절해주고, 친절하고.... 분위기 좋고... 해서.. 넘 좋았고...

바이욕-은 일본사람 많이온다네요. 신랑이 일본체인이냐구 물어보니까. 태국꺼라구... 자랑하대여, 우리나라에 있는 '타이오키드'란 식당이 이 회사꺼래요.

인터컨티-는 오래되었지만(오래되었다고 싫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좀 방이랑 화장실이 좁아요.. 하!지!만! 관리를 깨끗이 잘했다는 느낌~~), 리조트 분위기 나고, 직원들이 깍듯이 대해주고... 해서 기분이 무지 좋았어요. 아침식사때 해주는 스크램블에그두... 맛있었고, 체크아웃할때, 공항에 전화해서 항공편확인해주고, 미터택시도 잘 잡아주고, 기사들한테도 바가지 못씌우게 해주고.. 그리고 어디서 보니까, 한국승무원들이 묵는다든데, 아닌것 같아요. 거의다 유럽인 이었던 것 같아요, 할아부지, 할무니....

담에 가도 인터컨티는 다시 묵고 싶어요. 스마일~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