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비버리 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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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비버리 라차다

정확히 1km가 맞냐고 물으시면.. 잘 모르겠습니다. ^^
그냥 그정도 되는.. 버스 한정거장이 조금 모자라는 정도랄까..
어느분의 보수공사도 해서 좋아졌다~ 강추~라는 글귀에 끌려 asiarooms.com에서 1박당 US$30에 2박을 했습니다(조식 포함이죠~)

장점 : 엔터테인먼트 지역을 이용하실 분들은 편하실 겁니다^^ 호텔바로앞에 에머럴드호텔이 있는데 그 옆에 엔터테인먼트라고 써있는 업소들이 불야성입니다. 교통의 편리성 호텔앞에서 73번버스타면 월텟과 시암을 지나 차이나타운까지 가실 수 있고 MRT훼이꽝역도 가까우니 짜뚜짝도 가깝습니다.

단점 : 호텔이 머랄까.. 지방틱합니다. 침대나 가구들도 오래된것 같고 가장큰건.. 벽을 연한 분홍색으로 칠해놨더라구요ㅋㅋ 바퀴벌레를 마지막날 한마리 발견하였으니 경기일으키시는 분들은 피하세요. 12층에 묶었는데(14층이 맨 꼭대기층인듯) 옥상에 제비들이 사는건지 낮에 계속 날라다닙니다. 아침에 눈뜨고 깜짝 놀랬습니다. 제비가 우리방으로 날라들어오는줄 알고~


이비스후아막에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랑캄행에서 라차다까지 80밧정도 나오더라구요 골목골목골목골목으로 이동해서.. 오는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지도상으로 랑캄행 왼쪽이 라차다입니다ㅋㅋ

옆에 스위소텔 르 콩코드 호텔이 있습니다. 좀 비교되죠~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고요. 훼이쾅역에서 콩코드쪽으로 나오셔서 콩코드를 지나시면 흰색건물이 시암비버리입니다. 근데 막상 호텔앞은 공사중이라 좀 삭막하더라구요.
시암비버리와 콩코드 사이에 kuang seafood가 있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맛나고 저렴하게 즐겼습니다(여기설명은 먹는이야기로~).

호텔은 위에서도 밝혔듯이 약간 컨추리하달까~ 직원들의 서비스는 머 좋습니다. 걸리적거리지만 않으면 되니까 전 웬만하면 다 좋습니다. 작년 밀레니엄힐튼 체크인담당자는 너무 친절하는까 걸리적거리더군요 ㅋㅋ

호텔시설은 조식말고는 이용해보질 못했습니다.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마사지도 있는거 같긴한데 이용방법 설명도 없고.. 로비에 베이커리가 있으니 간식이 필요하시면 이용하셔도 될듯하고 호텔을 나와서 왼쪽에 편의점 있습니다. 가물가물한데 호텔에서 제공하는 물은 없었던것 같네요.

제가 사랑하는 로빈슨과 까르푸, 져스코 등이 호텔 높은층에서 보이는데 한낮에 걷기는 애매한 거리같습니다. 버스로 한정거장 반정도 되는거리 같아서 밤에 월텟에서 들어오다가 한번 들리고 다음엔 못갔습니다. 까르푸에서 호텔까지 툭툭으로 50밧을 받습니다. 1층 택시타는곳에서 툭툭도 탈 수 있는데 가격표가 써있는거 같긴한데 글씨를 모르니 무용지물입니다 비싸다 했더니 유턴하니까 비싸답니다 ^^

태국사람들이 여기서 무슨 세미나를 하더라구요 조식은 이비스보다 종류는 50% 많은것 같습니다. 계란후라이 해주는 요리사도 있구요. 여기 동그란 판에 해주는게 아니라 직접 후라이와 오믈랫을 해줍니다ㅎㅎ 빵도 3~4가지 있고 타이푸드도 있고 그냥 일반적으로 있을건 다 있습니다. 요거트도 큰 볼에 담겨져 있고~

울신랑이 엔터테인먼트가 머냐고 계속 궁금해했지만 겁이 많아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ㅋㅋ 훼이쾅역 옆에 시져나 엠마뉴엘이라고 써있는데는 규모도 크더라고요..

여기도 약간의 중국패키지가 있는듯 합니다. 여자친구들끼리 가는 여행은 좀 비추구요 남자분들끼리 가시면 가격대비 주변시설 이용은 편할꺼같네요. 여기 침대도 좀 오래됐는지 중간이 푹푹꺼지고 바퀴가 달려서 지가 혼자 움직여요ㅎㅎ 저희방을 트윈으로 줬길래 그냥 침대붙여서 넓게 잤습니다.
가족여행, 분위기잡는 여행은 비추. 저희처럼 돌아다니다 뻗으실 분들 싸게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져스코 2층에 가시면 마사지 하는곳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있는곳은 마사지만 전문적으로 하는거 같은데 발마사지가 130밧이라고 적혀있는거 같습니다(태국글씨라 정확하지 않네요). 저희는 구석에 미용실에서 발마사지 하는데서 받았는데 1시간에 139밧입니다. 동네사람들이 많이 오는거 같은데 저랑 신랑은 둘다 별로였습니다. 아저씨는 너무 대충하고 저를 만져주신 아줌마는 중간에 잠깐잠깐 조시더라구요. 다른아주머니는 보고있는 제가 시원할 정도로 꾹꾹누르시더라고요. 저희가 8시쯤에 갔는데 9시에 문을 닫는다니 그전에 가시는분들은 에스컬레이터 상행방향앞 마사지샾에 가보시고 말씀좀해주세요~

호텔앞에 딱히 노점상은 없었던거 같은데 훼이꽝역에서 길을 건너시면 야시장이 나옴니다. 밤에 간식드시러 가보세요. 여기도 발맛사지 집이 몇군데 있는데 웬지.. 들려보진 못했습니다.

1 Comments
하얀이 2007.05.29 20:25  
  제비인지 비둘긴지 박쥐인지.. 정확히 뭐가 날라다녔던 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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