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천] 호프랜드 서비스아파트 & 호텔
안녕하세요?
아래에 호프랜드 추천글과 사진이 맘에 들어 저도 모 사이트를 이용해 저렴하게 예약하고 갔었는데, 스튜디오 룸이라 그런지 몰라도 실망 많이 하고 왔습니다.
혹 호프랜드 가시려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2-4 2박3일로 호프랜드 스튜디오 트윈룸(426호)에 묵었었는데요.
좀 실망했어요. 태사랑에 추천글도 올라와 있었는데, 그 분의 방은 아무래도 2베드나 스위트 룸 정도 되는 방이었나 봅니다.
방은 대리석 바닥이라 깨끗해서 좋았지만, 가격대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이었어요.
본관에서 나가서 외부 비상구 계단을 지나 다시 계단 몇 개를 올라가니 별관처럼 꾸며진 곳이던데, 방에 커피,차도 구비되어 있지 않았고, 창문도 거의 한국의 반지하 방의 그것처럼 손이 닿지 않는 위쪽에 그것도 창문이 활짝 열려 있었음(에어컨을 켜도 시원해 지지않아 커튼을 열어보니). 욕실에는 샤워커튼이 없어 물이 밖으로 나 튀고, 하수구 냄새가 올라왔어요. 특히, 마지막 날 체크아웃 시간 15분 전에 짐 가지러 들어왔는데, 글세 카드 키가 안 듣는거예요. 녹색불이 켜지면서 열려야 하는데, 계속 빨간불이 켜지네요. 친구가 리셉션 가서 다시 재 입력해서 왔던데, 불친절은 그렇다 쳐도 체크아웃 시간(12시)이 되지 않았는데 정말.. 이런경우 황당하더라고요..
첫날 리셉션에 다른 방이 없는지, 샤워커튼은 다른방에도 없는건지 아니면 우리방만 없는건지, 타올은 왜 모자란지 등등 아주 정중하게 물어봤지만, 원래 샤워커튼이 다 없다네요. 욕조랑 샤워부스가 따로 있다면 몰라도 저희 방은 욕조밖에 없던데 말이죠. 하하..~~
암튼, 예전에 낡은 아파트가 있던자리에 새로 들어선 건물인데, 매니지먼트의 적절한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다시는 가고 싶지않은 곳이었습니다. 담엔 그냥 서비스 아파트가 아니라 호텔로 가고파요. 이 가격이면 좀 더 나은 서비스와 아침식사(가격대비 부실하고해서 이틀째는 밖에서 싸고 맛있는 국수로 해결했어요.)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래 호프랜드 관련글 올리신 분 말씀대로 리셉션 직원 불친절, 아침식사때 만나는 식당 직원 친절하고요. 위치는 쏘이 24라 편리하긴 합니다.
참고로 저는 방콕에 4년간 살았었고, 서비스 아파트와 몇 군데의 호텔들을 가 본 경험이 있으니 초보의 착각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태사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