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코지, 우드랜드, 머큐어 호텔 비교분석(3)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파타야 코지, 우드랜드, 머큐어 호텔 비교분석(3)

(5)아침 뷔페
3호텔 전체 딱 표준으로 아침 식사 나옵니다, 특별히 훌륭하지도, 특별히 떨어지지도 않고 음식도 하루에 2-3가지 정도만 바뀌고 거의 같습니다, 3-4종류의 쥬스, 시리얼종류, 빵3-4가지, 볶음밥, 햄, 쏘세지, 샐러드, 과일, 계란, 타이식 야채 요리 가끔 볶음 면 등이랄까요. 그 중 특징적인 것만 말씀 드리면
코지비치-베이컨이 없습니다, 시키면 돈 받습니다. 개중 코지가 좀 음식종류가 많은 듯 합니다. 참 식당이 2군데 있습니다. 1층 홀에도 있고 풀장옆 식당도 됩니다. 풀장옆 식당은 규모가 작습니다.즉석요리가 안되네요 계란은 익혀 나옵니다
우드랜드-즉석요리 코너 있어 게란이나 오물렛등 바로 해줍니다. 베이컨도 있습니다. 규모는 작구요, 몇일 있으니 먹을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머큐어-빵이 맛있더군요, 베이컨도 있었고 풀장쪽으로 나가면 즉석으로 쌀국수 오물렛, 와플, 프렌치토스트등을 해주었습니다.
(6)풀장
코지-풀장 너머로 바다가 보입니다, 전망 죽입니다. 풀장에는 나무가 많아 그늘도 있어 놀 만 합니다만 나무가 풀장 깊게 그늘을 가리니 나뭇잎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뭇잎 잡기 놀이를 했다니까요, 그래서 풀장물도 좀 더럽습니다 바닥에는 딸 말로는 벌레도 봤답니다. 물 지저분한 것 신경 안쓰면 놀기 좋습니다, 옆에는 네모난 그늘 하나 없는 풀장도 있습니다. 여긴 주로 러시아 사람이 우글우글 합니다. 태국 현지 여자 들은 없더군요. 여기 호텔 마사지 별로 였는에 남편 말로는 최악이었답니다. 풀장 지겨우면 바로 앞의 정원도 좋았고 계단 밑 바닷가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우드랜드-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풀장에 조경은 볼 만 합니다. 기포가 나오는 곳도 있었고 코알라동상도 있고 나무도 있어 한 낮에 그늘은 별로 없지만 가족들이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옆쪽에는 그늘 하나 없는 풀장이 따로 있었는데 거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낮은 풀도 있었고 조그만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인상적인 것은 점점 깊어져 3미터 까지 깊어지는 풀장도 있었습니다. 수경끼고 바닥보다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태국여자 끼고 끼끼덕 거리던 외국 사람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되더군요, 그리고 왜그리 동양사람이 많던지, 한국 사람도 많이 있더군요
머큐어-그늘 하나 없습니다. 아이들 놀기 좋게 30센치 정도 풀도 있었고 앞에는 1미터에서 1.8미터 까지 깊어지는 풀이 있었서 몇 미터 나가면 수영 하기 겁나더군요. 몇 미터 안에서 놀았습니다. 물도 따뜻하고 깨끗하고 풀장도 예뻤는데 외국인들이 태국여자 데려와 껴안고 있는 것은 좀 그렇더군요.

우드랜드만 방에 풀장용 타월이 있었고 나머지는 풀장에서 비치타월을 주더군요, 참 코지에서는 체크인할때 봉투안에 종이 한장이 더 들어 있는데 거기에 타월 빌리면 적고 반납할때 또 사인받고 종이 돌려 받게 되구요 머큐어에서는 방호수만 말하면 빌려주고 반납 받더군요. 참 머큐어에 프랑스 지배인이 있는데 무척 친절하고 잘생기고 키도 큽니다, 시각적 만족이 컸습니다.
참 머큐어에 한국인 중국인 단체관광객들 무지 많이 옵니다. 새벽에도 저녁에도 우르르 와서 무척 시끄럽습니다.

정리하자면 가족이 아무 생각 없이 바닷가에서 쉬고 싶다면 코지가 강추입니다. 시설이 그리 현대적이거나 깔끔하진 않지만 그냥 편안한 느낌이 좋구요, 주변도 유흥가만 없다 뿐이지 있을것은 다 있어 좋았습니다.
우드랜드는 수영장이 좋습니다. 방도 넓고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는데 성수기에는 거의 코지의 2배 가격이더군요. 직원의 친절도가 좀 문제가 있겠습니다. 별로 웃지를 않아 좀기분이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닷가도 안보여 느낌이 시설좋은 여관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머큐어는 매우 친절하고 따뜻한 느낌과 세련된 호텔내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주변이 너무 삭막하고, 단체관광객들이 신경을 거슬린다고 할까요.

이상 비교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히 읽어 주신 분들이나 궁금하신 분들이나 도움 되신분들이나 마음씨 좋으신 분들은 따뜻한 공감의 리플 많이 많이 달아 주심 이 새벽에 (3시) 잠안자고 글 쓴 보람을 느끼겠습니다.

6 Comments
째미 2007.02.26 01:06  
  파타야에가는데... 좋은정보 시리즈로 잘 읽었습니다...
선택하는데 고민이 자꾸 드네요... 하루하루 보따리 싸들고 이동할수도 없고~~ 암튼 코지... 한번 들러보고싶어졌답니다~~
꿈을 꾸다 2007.04.10 17:20  
  인사 남기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엔 코지로 가보기로 결정했답니다. 님의 글 덕분에...
계리 2007.06.13 23:45  
  리플 달아 주신 분들 덕분에 긴 글 쓴 보람이 팍팍 느껴집니다. 여행 잘 다녀 오시세요
낭랑22 2008.09.10 20:11  
  머큐어 자세한후기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님 덕분에 여기 선택하렵니다^^
마루스 2010.06.14 14:38  

코지는 쌩때우 비용이 넘 많이 들어요... 왔다 갔다 하다보면 우드랜드 가격 나옵니다.

효밍 2017.12.04 16:25  
저도 여기 생각하고 있는데, 좋을 것 같아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