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씨티호텔(쌈쎈)과 트루씨암호텔(파야타이역근처)
* 아내와 처음으로 같이 한 방타이라 호텔급 숙소에 머물러 봤습니다. 300밧 하는 게스트
하우스에만 머무르던 저이기에 후기가 아무래도 칭찬일색이 될듯 하니 참고하세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였지만 웬지 똔사게스트하우스에서 세계각지의 사람들과 어울려
빠이를 누비던 때가 그리워지기도 했습니다.
1. 누보씨티호텔 ( 프로모션가격으로 그랜드딜럭스 1박당1800밧)
시설 위치 모두 좋습니다. 카오산까지 천천히 걸어도 10분 안걸리고요 쌈센에도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2일째부터는 굳이 카오산에 안가고 반싸바이 맛사지 팟타이집 쪽포차나등 호텔 근처에서 계속
놀았습니다. 파아팃 수상버스 정류장도 천천히 걸어 10분이고 쌈쎈 정류장에서 짜뚜짝등 여러곳을
가는 버스도 많아 편리합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마사지샵은 1시간 발마사지 220밧이었는데 정말
별로였습니다. 오전에 반싸바이 가면 기다리지 않고 2시간 300밧 타이맛사지를 너무 시원하게 받을수
있어서 좋았고요 저녁에 가야 할땐 가서 미리 예약하면 되더군요~ 쪽포차나 아저씨 예전처럼 시끄럽지
않은게 많이 지친건지 충분히 장사가 잘되서 힘빼지 않으시는건지^^
단점이라면 실내화가 많이 지저분했고 콘센트가 하나 뿐이라는 정도네요. 참! 복도쪽 방음이 무척 안
좋아 생각보다 시끄럽습니다.
2, 트루씨암호텔 (프로모션 가격으로 슈페리어 1박당 1400밧 )
많이들 말씀하셧지만 위치는 정말 환상입니다. 파야타이역 천천히 걸어 7분이고요 저희는 씨암 갈땐
파야타이역을 올땐 빅토리모뉴먼트역을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20밧 가격은 같고 빅토리역은 쎈츄리
플라자와 연결되어 있어 지하 마사지샾에서 1시간 200밧 짜리 발맛사지 꼭 받고 왔거든요. 실력은
반싸바이와 비교할순 없지만 제법 시원했습니다. 센츄리에는 MK수키와 야유이 하치방라멘 KFC
도이창커피 맥도널도(햄버거는 없는 미니샵인데 파이종류가 25~29밧이고 제법 맛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 리버파크 푸드코트와 탑스 슈퍼가 있습니다. 손질해논 망고 29밧짜리 하루에 두개씩 사다 먹었
습니다. 일단 깔끔해서~~ 아..그리고 야유이 여기 돈까스나 데리야키치킨등 음식 맛있습니다. 129밧
정도이고 정말 잘지은 쌀밥과 약간의 김치 미소국등이 같이 나오는 세트를 강추드립니다.
같은 골목에 있는 훼미리마트 건너편에 코인세탁소 있습니다. 세탁은 30밧이고 건조기는 60밧입니다.
세제는 1회용을 10밧에 팔고 있습니다. 100밧에 5킬로 정도되는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건조까지 하니
뿌듯하더군요.
누보보다 시설은 떨어지지만 충분히 깨끗하고 슈페리어 기준 훨씬 넓습니다. 컨센트도 대여섯개 여유가
있고 욕실이 조금 좁지만 불편할 정도 아닙니다. 특히 와이파이는 정말빠릅니다. 방마다 차이가 있을지
도 모르지만 아내는 서울보다 빠르다고 합니다.(설마..) 드라이어도 좋고 안전금고도 편리합니다.
작지만 발코니가 있어서 담배 태우시는 분들은 편하실듯 합니다. 방안에서 피지 말고 발코니에서 피라
고 재떨이와 안내서 까지 있더군요. 참! 에어컨이 새거이고 용량이 큰지 금방시원해지고 곰팡이 냄새
전혀 없이 깔끕합니다.
단점이라면 슈페리어룸이 풀몬호텔쪽 방향을 보고 있는데 낮엔 많이 시끄럽습니다. 버스터미널이 옆이
라 대기하는 버스들이 붕붕거려서.. 걱정많이 했는데 저녁8시넘으면 모두 없어집니다. 그 뒤론 실외기
소리만 조금 들립니다. 어느분이 실내화 있다고 하던데 저희 방에는 없었습니다. 누보에 없던 디파짓
현금1000밧이 있는데 체크아웃때 고스란히 돌려받았습니다.
* 다시 방타이 할땐 꼭 트루씨암에 묶으려고 합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무척 높았습니다.
누보도 좋지만 가격부담이나 시내 나가는 불편이 있어서요. 카오산 가는길도 별로 안막혀 두번 다 택시
비 70밧 나왔고 BTS 1일이용권(120밧)을 이용해서 짜뚜짝 부터 베어링 아웃렛 그리고 사판 탁신
시로코까지 하루만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니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