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랑시티 툼린타나 호텔
누군가 뜨랑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 했는데 아이둘 데리고 간 보름의 여행중 가격대비 제일 좋았던 곳입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조식포함 5만원 미만이었고 만 6살 3살 아이들 조식비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했고 방도 넓었으며 무엇보다 뜨랑시내가 창밖으로 보이는 전망이 좋았습니다(23층 전면)
2층과 3층에 맛사지샆이 있는데 가격도 호텔같지 않게 쌉니다(1시간 300b)
수영장 물도 깨끗하고 넓이도 적당합니다.
위치도 크게 나쁘지 않아 뜨랑역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리고 호텔에서 근처에 먹거리 로컬식당 많습니다.
조식은 호텔 조식치고 빈약한 듯 하지만 태국전통요리부터 서양식 중국식등이 있습니다.
다만 시설이 많이 노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뜨랑의 모든 집회 여기서 하나봅니다.
3일 있었는데 하루는 가면 무도회, 하루는 자전거 대회, 하루는 결혼식... 아침 저녁 할꺼없이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덕분에 뜨랑 사람들 노는 것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호텔 바로 앞 건물 2층에 태권도장 있습니다. 간판에 한글로 '태권도'써 있습니다. 시간만 맞으면 지나가다가 태국 아이들이 하나 둘 셋..외치는 한국어 소리도 들립니다.^^(울아들이 그 소리듣고 환장했다는...ㅋㅋ)
뜨랑에 가시거든 여기서 묵으세요. 후회하진 않을겁니다(가족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