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타이 반타이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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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타이 반타이 게스트 하우스

호접지몽 2 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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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타이 뉴 시티에 있어요, 터미널에서 뚝뚝 타시면 60밧이구요.
한 5시쯤 터미널 도착했는데 뚝뚝 아저씨들이 붙어서 난 썽태우타고 시내 갈꺼라고 했더니 썽태우 끝났댑니다.
시민의 발인 썽태우가 정시 퇴근이라니!!! 거짓말 인 줄 알았는데 진짭니다.ㅠ
5시 반 쯤 올드시티 역사공원에서 뉴시티쪽으로 출발하는 썽태우가 막차이고, 이후론 무조건 뚝뚝 ㅜㅜ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태사랑 후기 보고 간 곳이고, 아주머니 매우 친절하시고 영어 잘하십니다.
방갈로 형태이고 에어콘, 선풍기, 화장실, 수건, 휴지 등이 있고 비누와 물 제공 안해줍니다.
화장실은 좀 낙후됐구요, 에어콘이 벽쪽에 있어서 엄청 춥습니다.ㅎ
정원도 예쁘고 방갈로 형태의 방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건 매트리스!!! 호텔 침대 저리가라 입니다.
이 침대에 머리만 대면 잠이 오고, 아픈 허리가 낫고 만병이 통치되지는 않았지만 ㅡㅡ
자는 동안 코끼리가 침대를 밟고 지나가는 어느 광고처럼 정말 꿀잠 잘 수 있습니다.

원래 500밧이고, 2명이면 600밧인데 혼자라고 조금 깎아서 450밧 해줬어요, 그 이상은 절대 안해주시더라구요.
토욜 끼고 가시는 분들 야시장 크게 열리니 구경 많이 하시고요, 큰 길 나와서 건너편에 무슨 절 옆에 있는 랏나 집 맛있답니다. 처음 랏나 무 먹어본 곳. ㅎ

하나 좀 단점은... 골목을 살짝 돌아 안쪽에 있는지라 혼자 밤에 들어가기 좀 무섭습니다.
원래 개는 개무시 하는데 이 골목 중간에 지키고 있는 건달 개들 두마리가 무시하고 가는데도 컹컹하고 짓으면서 쫓아옵니다 ㅜㅜ 처음으로 길거리 개들이 무서워졌어요.
그리고 어떤 미친 아줌마가 혼자 막 화내면서 헛소리 짓거리는데 걍 눈 깔고 무시하고 빨리 지나가면 됩니다...
2 Comments
디아맨 2014.02.25 11:24  
호접지몽님...건강 챙기면서 여행하세요^^
호접지몽 2014.02.25 16:45  
감사합니다~ ^^
나름 캄보디아에서 싸게 산 비타민 챙겨 먹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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