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타이 호텔에서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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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타이 호텔에서의 해프닝

비안 22 6132

수코타이.. 17+1...


8층이였는데 9층이 젤 좋은 슈트룸이였나봄.

 


갑자기 저녁마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래 어디서 나는소린가.. 하고 있었는데 점점 소리가 커져서 프론트에 전화함. 매니저 명찰달고 있는 사람이 와서 듣더니 조치하겠다 하고 내려감. 피아노 소리가 멈춤. 

 

다음날... 거의 비슷한 시간에 또 들림. 거의 11시넘어서 였음. 다 잘려고 침대에 누웠을때였으니... 우리가족끼리는 어디서 나는 소린가 하고 1층 바에서 올라오나 아님 옆방에서 피아노음악을 틀었나 하고 계속 토론.... 프론트에 전화해서 피아노소리가 또 들린다고 말함.

 

직원들 왔다가고 그랬는데 1시간 넘도록 계속 피아노소리가 들림.. 직원이 한명 왔다가 피아노 소리듣고 다시 알아보겠다고 내려감. 잠시후에 또 다른 직원이 옴. 직원들이 영어도 똑바로 못하고 두번째 온 넘은 티비 틀어논거 아니냐 이소리. 진짜 한대 치고 싶었음..

 


도대체 어디서 피아노 소리가 나는거지 하고 있는데 프론트에서 전화와서 9층이 슈트룸인데 거기에 피아노가 있다고, 이제 조용할꺼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니 직원들이 9층에 피아노가 있는걸 알면서 피아노 소리가 난다고 그러면 당연히 9층에서 나는건데 이걸 가지고 1시간 넘게 해결도 못하고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전화로 도저히 안되서 1층 갔더니 매니저급 되어보이는 사람이 계속 죄송하다 죄송하다 그러고. 그냥 귀 딱 막고 내가 뭔 말을 하든 죄송하다고만 하는데 더 짜증이남...

 


수코타이 유명하긴한데 솔직히 오래되서 룸 컨디션도 그닥 안좋고, 1위 먹었다는 셀라돈 거기 태국음식도 찾아가서 먹을만큼은 아님.
수영장에서 금연구역 떡 하니 적혀있는데 재털이 가져다주는 직원들.....

 

잘 다녀오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가실 분들은 다시 한번 고려해보세요.

많고 많은 신식호텔중에서 결코 수코타이는 추천할만한곳이 아님...

 


22 Comments
자네농구해볼생각없나 2016.03.16 13:52  
음 고려해봐야겠네요.. 정말 호텔선택 중요하죠..
쌍둥어매 2016.03.17 09:56  
호텔 선택은 진짜 힘들어요...특히 방콕엔 호텔이 저렴하면서 좋은곳이 어마어마 있어 더더 선택이 힘든듯...
정용환 2016.03.18 18:10  
흡연자에겐 좋은 정보네요. ㅋㅋ
왕큰놈 2016.03.19 03:28  
그기도 유령이 있나요?ㅋㅋ
이랗이 2016.03.20 18:18  
저는 직원들 기본 서비스나 룸컨디션 등 여러모로 너무 아늑하고 좋았어서 추천하고 싶은데 이런 일도 있었군요...
3255 2016.03.21 22:39  
헉.. 호텔에서 피아노라니 뜬금없네요.
수진333 2016.03.22 19:04  
호텔 선택 진짜중요한것 같네요..
타이뿅뿅 2016.03.28 10:22  
피아노 아무리 잘쳐도 그렇게 들리는건 듣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오랫동안 들렸음 ㅜㅜ 호텔에서 계실동안 짜증나셨을듯 싶어요.
수영장에서 담배는 ... 그호텔 비흡연자에겐 안좋겠어요.
솜언니 2016.04.08 16:17  
체력충전을 위해 잠자리는 엄청 중요한데.. 숙소정할때 고려해야겠어요 ㅋ 감사합니당
콩푸홍 2016.04.19 13:19  
아니 수영장에서 담배라니... 너무 충격이에요 저기는 피해서 가야할것같네요 ㅠㅠ
Juanne 2016.04.29 14:09  
수코타이호텔 건물이 좀 오래되었다던데 방음이 안되는건가요...
셀라돈에서는 밥 맛있게 잘먹고 담에 수코타이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우루루루사 2016.05.14 00:57  
피아노 소리라니..ㅠㅠㅠㅠ
천연효모빵 2016.07.07 21:57  
꽤 비싼 가격인데도 이런 서비스라니ㅜㅜ복불복이 심한가봐요 추천하는 분들 많았는데ㅜㅜ
태국태국쓰 2016.08.08 15:57  
엥 왠피아노 진짜어이가없네요ㅋㅋㅋㅋ 피아노가있을거면 치는시간을정해놓던가
네띠요 2016.08.13 16:21  
수코타이 관심있는데고민되너요
옹심옹심 2016.08.17 03:41  
다음달 여행에 고민중인 호텔 중 하나였는데 살짝 고민되네요..
소음에 좀 민감한 편이라 ㅠ_ㅠ
네띠요 2016.08.28 13:20  
셀라돈 별로였나요? 일정에서 빼야할라나요
베이 2016.08.29 10:07  
가끔씩 수코타이 호텔 디스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군요...
그 정도 서비스의 호텔이 아닌데...거참 머라 말하기 어렵군요.
제 경험으로는 방콕 최고의 호텔이었는데요...
그런 경험이 있었다니 참 알수가 없네요. 특히나 직원들 서비스는 거의 레저드급인데...
littlelight 2017.08.28 19:08  
나한텐 100점짜리 최고여도 다른 누군가한테는 별로였던 경험이었을수도 있는거죠. 저도 후기믿고 갔다가 몇몇 컨시어지에게 실망하기도 했구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가봐요. 그래도 그 몇몇을 제외하곤 다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한편으론 아쉬워요 제가 느꼈던 아쉬움만 없었다면 항상 수코타이를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서....
짠짜잔 2016.10.25 14:01  
대부분 평가가 정말 좋던데 대처가 너무 미흡한것같아요
강선영 2017.06.15 18:14  
수코타이 정말 만족했었는데 그런일이있었나보네요 한번더 가볼려구했는데 다른곳도 알아봐야겠어요
littlelight 2017.08.28 18:57  
전 두번 수코타이 묵었는데 두번다 컨시어지한테 실망한 경험이 있어요. 이외의 모든 직원들은 정말 10점만점에 10000점을 드리고 싶을정도였지만..
첫번째 방문때는 좀 일찍 가서 체크인전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다 체크인하러 2시에 돌아왔는데 짐을 맡겨놨다고 해도 못알아듣고 한참을 서로 답답해하던...체크인전부터 짜증이....
두번째 방문땐 혼자 있는데 밤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컨시어지에게 전화로 이러한 상황을 말하고 좀 올라와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한숨섞인 목소리로 의사 불러줄까 말까 말하던...수코타이에 너무 큰 기대를 했던건지 너무 매정하게 느껴지긴 했네요 이제 세번째 방문은 없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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