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랑캄행역의 Nasa vegas Hotel 추천.
(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방콕 랑캄행 역 부근의 가격대비 꽤 만족스러웠던 숙소를 소개드립니다.
1박 790바트의 저렴한 가격으로 총 7박 아고다 프로모 예약사이트를 이용했읍니다.
아고다 리뷰어들마다 호불호에 대한 조금씩 다른 의견들이 있었지만,
평점 7.5 이상이면 비교적 우수하다는 평이라 판단해서 예약, 투숙했는데
이용하는 동안 불쾌하거나 불편함은 없었읍니다.
*장점.
1. 공항철도 랑캄행역에서 도보로 5분이 채 안되는 위치적 장점이 최대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2. 리셉션의 빠른 첵인,아웃 수속절차와 친절하고 상냥합니다.
3. 욕조가 있어서 혈액순환을 위한 전신욕을 할수 있었읍니다.
4. 넉넉한 공간의 냉장고, 온도 조절 가능한 에어컨, 이부자리와 매트도 청결하고 안락했읍니다.
5. 20여층의 고층이지만 3개의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로비나 복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짧습니다.
6. 방음상태도 양호해서 공항철도나 기차의 소음을 느끼지 않았읍니다.
7. 디럭스 더블룸 방 크기 넉넉하고 큰 옷장과 수납장, 사이드 테이블과 체스트 형 책상.
8. KBS 월드 채널로 한국뉴스, 드라마등,,,,,,좋았읍니다.
9. 호텔 건너편에 풰미리 마트가 있어서 물, 간식등 불편없이 구입할 수 있읍니다.
10. 호텔에서 수쿰빗 방향으로 한 블럭 떨어진 곳에 시장 있읍니다. 과일과 찹쌀밥, 반찬등 구입 가능합니다.
*단점
1. 욕실용 비품 이외의 소모품은 공급하지 않습니다.(물, 커피, 커피포트, 보온병등)
2. 와이파이 지원하지 않습니다. 와이파이 유로이며 24시간 150바트, 비번 하나에 하나의 기기만 가능합니다.
3. 로비에 여행사 에이전시 테이블에서 충전 서비스 해 주는데 1시간에 300바트 입니다.
친절한 웃는얼굴이 차라리 얄밉기조차 한 강도(??) 같았다는 느낌입니다.
4. 호텔 가까운곳에 인터넷 카페, 로컬식 중저가로 식사 할 만한 곳 없읍니다.
* 간단한 교통 정보
1. 공항에서 공항철도 이용시 5 정거장 (?) 랑캄행 역이며 요금은 1인 30밧 입니다.
2. 호텔에서 빠뚜남, 월텟, 시암 파라곤 주변지역은 택시로 100밧 미만, 버스는 60번 버스로 갈 수 있읍니다.
60번 버스는 카오산 복권청 앞 까지 갑니다.
버스로 카오산까지 약45~ 50분 걸렸구요, 에어컨 버스 17바트 였읍니다.
3. 민주기념탑 부근 판파선착장에서 산셉 운하택시 이용시 끄렁텅에서 하선후 도보로 10~15분 거리 입니다.
카오산이 세계최대라 할 만한,,,,
다국적 여행자들, 그들과 공생하는 현지인들, 다양한 먹거리, 형형색색의 로컬 옷집들,
태국인들의 정서를 대표 할 만한 왓 차나 쏭크람,
거리를 가득 메우는 음악과 호객소리로 늘 들떠 있는듯함이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겐 큰 매력일수도 있으나
숙소 만큼은 카오산의 명성에 비해 공급의 가격이나 질에 대해 실망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록 카오산에서 좀 먼 듯 하지만,
저는 숙소를 랑캄행 나사 베가스에 정해 놓고 하루는 버스타고, 또 하루는 수상버스 타고 카오산도 가 보고,
월텟도 가 보고 활람퐁도 가 보았는데,
낯설고 길 설은 남의 나라에서 그 나라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거리풍경도 보고, 공짜 버스도 타 보고,
젊은사람에게 자리양보도 받아 보았고, 헤비 트래픽도 경험 해 보고, 전철도 갈아 타 보고,,,
오히려 더욱 풍부한 여행경험을 했읍니다.
방콕여행 때 굳이 카오산에 머물 이유가 없으신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조금은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외양의 호텔에 머물며 편안한 여행을 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사진 몇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