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포인트 실롬, 후아 창 헤리티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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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포인트 실롬, 후아 창 헤리티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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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번째 후아 창 호텔, 나머지 두 장이 실롬입니다)

사실 작년 말에 갔던 호텔들인데 늘 그렇듯 먹고 사는데 바빠 후기를 지금이야 올리네용~

 

실롬은 사판탁신역 도보 5분 이내에 로빈슨 백화점과 동 건물에 위치해서 일단 교통은 매우 좋아보입니다. 좋아보인다 표현을 쓰는 이유는 제가 근처 외 돌아다녀 보질 않아서요.. 

시설은 많은 분들께서 언급하신대로 약간 낡았어요. 허나 전 혼여객이고 또 무딘 남자라 별로 신경은 안쓰였어요. 일단 백화점과 호텔이 연결되있고 지하에 탑스마켓이 있어 나가서 드시기 귀찮은 분들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레지던스형이라 전자렌지도 있고 해서 전 냉동 볶음밥이라든지 사서 아주 아주 잘먹었습니다. 

화장실 욕조있었고 모든게 평이한 수준입니다. 조식포함 예약이었는데 자느라 한 번도 못먹었습니다. 일단 적당한 일정에 적당히 쉬다 적당히 관광하시고 적당히 예민하신 분들은 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직원들 친절도는 나쁘지 않아 보이고 솔직히 딱히 신경안씁니다. 

 

후아 창 헤리티지 호텔은... 일단 남자 혼여객이시라면 조금 피하세요. 커플들을 위해서. 

부티크 호텔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해야하나... 정말 여자분들이 참 좋아할 만한 호텔입니다. 작지도 크지도 않고 디자인 자체도 깔끔해요. 

방은 의외로 커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욕조 파트와 샤워파트가 간이 문으로 파티션되고 이동벽을 치지않으면 침대와 욕조가 오픈되는 정말 혼여객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호텔입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시암 주변 몰들을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맘에 들었어요. 더운데 큰 건물 주변에 없으면 걷다가 짜증나요 

 

제가 아마 차주에 또 방콕갈 것 같은데 호텔은 센터포인트 프라투남(?) 거기로 갈 것 같은데 정보있으시면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역시 혼여라 계획은 딱히 없습니다만... 급하게 잡은 일정이라... 그래도 주변 뭐라도 알고 가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 

9 Comments
필리핀 2019.03.16 06:41  
센터포인트 실롬에는 발코니 있나요?
LRight 2019.03.16 17:47  
네 있습니다. 근데 운치있고 그렇진 않아요~
키오 2021.01.26 14:33  
씨티뷰쪽 발코니는 에어콘 실외기 공간, 흡연자 담배 피는 공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절대 의자에 앉아 맥주 한잔할 그런 운치있는 공간 아닙니다. 우선 에어컨 실외기 소음도 소음이거니와 외벽의 높이 또한 가슴높이 정도 되서 의자에 앉으면 전망이 없습니다. 베란다 기대는 마시길..
빽태클 2019.03.16 08:47  
호텔직원들이 빅룸이라고 부르는 리버뷰룸(20평이상되어보임)에는 확실히 있읍니다....
외벽쪽은 다 발코니였음...
시티뷰룸은 리버뷰룸 절반정도 크기이구요... 발코니 있었던것 같아요..
트립투어트래블 2019.03.16 12:41  
4월에 센터포인트 실롬예약했는데,,,ㅎㅎ
내사랑써니 2019.04.03 15:47  
센터포인트실롬 조식 생각보다 괜찮던데요 메뉴가 매일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요 조식당앞 라운지도 조용하고 잠깐 쉬었다가기 괜찮습니다 발코니에는 에어콘실외기가 있는데 엄청크고 시끄럽고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발코니 느낌이 아니던데요 제가 묵은 방만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
키오 2022.07.24 11:58  
[@내사랑써니] 발코니라기 보다 흡연자가 담배 피는 장소 정도지요. 발코니 바깥 벽이 높아서 서서 보면 모를까  앉아서는 바깥 풍경이 안 보입니다. 그냥 에어컨 실외기 놓아두는 공간입니다.
키오 2019.07.14 08:36  
말씀하신대로 센터포인트실롬 호텔은 적당히 낡은 느낌. 그렇다고 불편할 정도는 절대 아닌, 집 같이 편안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올드타운과 뉴타운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교통의 편리성, 그리고 넓직한 실내 공간입니다. 직원들 태도도 평균 이상일듯 합니다. 조식도 나름 훌륭하고 단체 관광객이 드문 대신 유럽, 일본 개인 여행객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조용한 점도 좋았습니다.  올드타운의 끝지점 비슷한 곳이라 주변에 화상들이 운영하는, 유명하진 않으나 상당한 실력의 식당, 노포들이 많습니다. 다만 일대가 오래된 구시가지라서 혼잡스럽고 낡은 느낌이 있어 개인적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합니다.  젊은 여행객보다는 연세가 좀 되는 여행객, 가족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타이락 2019.09.02 08:47  
센터포인트 실롬은 조식이 괜찮지 않던가요? 가짓수는 많지 않아도 먹을 게 있지요. 특히 커피는 정말 맛있더군요. 거의 7~8년 전 이야기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룸써비스로 먹어도 크게 부담없는 스테이크 종류도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낡았지만 뭐 상관있나요? 침구 깔끔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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