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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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선샤인 하우스>

Jan11 2 1517
태사랑에서 도움을 많이 받다보니
이번에는 꼭 뭐라도 올려 도움이 돠고자 하는 마음에 후기 올립니다~

< 선샤인 하우스> 는 치앙마이 싼티탐이라는 조용한 동네의 숙소예요.
저번 15년도 7월쯤에도 라오스에서 잠시 만난 분의 추천으로 몇일 머물렀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 이번에도 빠이에 있는 기간을 제외하고 5일을 머물렀답니다.
이번에는 치앙마이 공항을 이용하여 공항에서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공항택시를 160B(정찰제) 에 편하게 이용했어요.
다시 숙소에서 공항에 올 때는 숙소에서 택시를 200B에 신청하거나 우버(저희는 150B 에 이용,시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를 타시면 될 것 같아요.

선샤인 하우스는 2인실로 더블베드나 트윈베드만 있어서  저희는 3명이라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했어요.
하루에 2인 590B 이고 엑스트라 베드가 300B 추가 됩니다.
아침엔 로비에 차와 비스켓, 바나나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히 먹기 좋구요, 물론 매일 물도 인원수에 맞게 채워줍니다.
스태프도 친절하며 비지니스호텔처럼 적당한 크기의 깨끗하고 단정한 방에 냉장고, 에어컨, TV등 필요한 것들도 잘 구비되어있어 이번에도 정말 만족스럽게 지내다 왔습니다.
(혹시 음식을 사 와서 드시는 분들은 뒤처리를 깨끗하게 하시는 게 좋아요! 평소에는 개미가 안 보이지만 과자라든지 음식을 몇시간 놔두면 귀신같이 개미가 나타나더라고요.)
간단한 데이투어도 신청 할 수 있고 특히 빠이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숙소앞으로 픽업와서 빠이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200B 에 신청하실 수 있어요.(숙소에서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고 거기서 빠이가는 밴으로 갈아타게 됩니다)

아무튼 저희는 이번에 머무르며 이 싼티탐이라는 동네에 더 푹 빠지게 되었는데요.
처음 오시게 된다면 님만해민이나 타패쪽이 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이 동네가 조용하기도 하고 위치적으로도 많이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여기서 님만해민은 덥지만 작정하고 걸으면 못 걸을 거리는 아닌데 썽태우로 금방 갈 수 있구요,
타패도 큰 길에서 썽태우 잡아타면 금방 가더라구요. 돌아올때는 싼티탐 YMCA간다고 하면 잘 아셔서 거기서 내려 조금만 걸으시면 돼요.
이번에 저희는 셋이라 우버 검색해서 가격이 적당하면 우버를 이용하고, 썽태우가 더 나을 때는 썽태우를 이용했어요.
전에 머물 때는 동네를 잘 몰라 그저 숙소 앞의 맛있는 죽집과 세븐일레븐, 테스코 정도만 왔다 갔다 했었는데...(이 정도뿐이었지만 그때도 이 동네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번에 숙소에서 잠시 얘기를 나누며 저희에게 많은 정보를 주신 친절하신 한국분 덕에
카우소이 맛집과, 유명한 아카아마 커피가 근처라는 것도 알게되어 가보기도 하고
쏨땀우돈이라던가, 돼지뼈국수, 테스코 앞 25B짜리 계란을 덮어주는 팟타이를 먹고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번에는 님만과 타패에는 잠깐씩만 들리고 계속 이 동네 안에서 휴식을 취했답니다.

혹시 님만해민이나 타패근처 말고 조용하고 정겨운 동네에서 머물러 보시고 싶으신 분들~ 싼티탐에 한번 꼭 들러보세요:)
2 Comments
타이거지 2017.03.18 04:09  
어이쿠~!
싼티탐 매력에 빠져..주변 맛집 고수로 등극까지 하셨네요^^.
선샤인하우스 개관한지 좀 된걸로 알고 있는데..관리가 잘 되는가 봅니다..
나...돌아갈래~~~~~~!!! 싼티탐으루~!!
주이프래니 2017.04.04 12:02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치앙마이 숙소 찾고있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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