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 1호 리뷰]후아힌 촘뷰 리조트(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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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 1호 리뷰]후아힌 촘뷰 리조트(스압~)

6공병 16 6548

후아힌.

숙소잡기 참 애매합니다.

딱히 관광포인트가 없는 곳이고 그나마 볼만한 야시장이 시내에 있어서 시내숙소를 알아보는데 힐튼은 가격때문에....나머지 숙소는 가격대비 시설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

아고다를 뒤지다 뒤지다 촘뷰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시내에서 10분정도 거리라는데 어떻게든 이동수단이 있겠지라고 무작정.

막상 가보니 찾아가는데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전혀 부담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럼........보실까요.



후아힌 시내에 도착하시면 요왕님이나 여러 가이드북의 지도에 나온대로 야시장입구즈음에서 카오타키얍으로 가는 성태우를 탑니다.
오전,오후는 인당 10밧이면 됩니다. 저녁때는 15밧.

성태우 기사한테 촘뷰에서 내려달라카면 바로 때되서 내려줍니다.
한번 가신담에는 자력으로 다시 찾아가기 엄청 쉽습니다.

이유는..... 촘뷰의 규모와 친절한 안내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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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우 다니는 길입니다. 멀리서도 저 오렌지색 간판이 잘 보이겠죠?
네....촘뷰의 안내판입니다. 여기서 바로 성태우 벨을 누르고 내리면 됩니다.
여기서부터 걸어서 딱5분.

 spc.gif 

P1090956.JPG
우회전 하시면 또 길이 나오는데요.....좀 멀어보이나요? 멀지 않습니다.
바로 왼편으로 촘뷰가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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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눈에 띄는 오렌지색 간판. 입구의 모습입니다.
밤에 무섭지 않을까요?
괜찮습니다. 형광등 가로등이 꽤 있구요. 여긴 리조트들만 3~4개 모여있는 골목이라
특별히 부랑자나 호객꾼들이 있을리도 만무합니다.


P1090959.JPG
로비의 모습. 오픈되어 있는 일반적인 리조트의 로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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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에 카운터에서 첵인을 하게됩니다.
안여사님이 찬조출연을......


P1090980.JPG
저희는 트윈룸을 배정받았는데요. 부부에게 트윈이라니....
오후4시쯤 첵인 했는데 방이 없답니다....풀북ㅠㅠ
방은 실버룸이었죠. 아고다에서 부킹.

방의 전체적인 느낌은 '낡았다'입니다.
안여사님의 말에 따르면 별로....라는.

저는 가격을 생각했을때 괜찮은 조건이라고 봅니다.

일단 드라이기는 없습니다. 가운이나 슬리퍼도 없습니다.
포트도 없군요. 없는게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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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개만이 무료제공됩니다.
저기 엠러이하씹은 저질체력인 제가 마실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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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쪽에서 본 방안입니다.
트윈베드, 배불뚝TV,편한 의자2개,탁자정도네요.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비록 첵인시 욕조청소가 안되어 있어서 맘상하긴 했는데 뭐 전체적으로 깔끔한정도.

욕조 있고, 수압 괜찮습니다. 따순물도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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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내려본 수영장.
이런게 리조트의 수영장이라구요?
이런 개허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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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과 이어져 있는 1층cafe입니다.
저희는 조식이 없는걸로 예약이 되서 조식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뭐 먹을만한 수준인가 봅니다.
아침마다 태국인들,중국인들 엄청와서 잘 먹어대는거 보면.ㅎㅎ



자 이제 대충 짐을 풀었으니 수영장에 가서 놀아야죠.

위에 있는 개허접수영장 가냐고요?

아닙니다. 또하나 있답니다.


P1090961.JPG
1층 주차장을 끼고 해변쪽으로 1분만 걸어나가면 main수영장이 나옵니다.

위 사진은 수영장 가는길인데요. 여기서 그냥 조그만 호텔로 알았던 촘뷰가 리조트인줄 첨 알게 됩니다.

우측으로 건물이 3개동이 있는데 이게 다 촘뷰입니다. 좀 크고 좋은방들은 여기 있나봐요.


P1090963.JPG
왼쪽에도 촘뷰 건물입니다.

여기는 아파트먼트로 장기투숙자나 실거주자들의 공간인가 봅니다.
수영장도 private로 따로 있더군요.
P1090968.JPG
이게 바로 그 촘뷰 아파트...꽤 큰 건물인데요 옆으로 리조트 건물 몇동이 더 있는겁니다.


자 그럼 촘뷰의 매력인 수영장을 보실까요.
P1090998.JPG
사람이 좀 없을때 찍은 사진인데요. 이건 오전에 따로 찍은거라.

촘뷰는 대부분의 고객이 방콕거주 태국인>>>중국인>>러시안>유러피안>온리 한국인2명(나하고 안여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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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아늑하고 좋심다.
우기임에도 후아힌은 날씨가 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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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우리의 여행을 도우시는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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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사님이 수영장 순시를 하고 계십니다.
기상상태를 살피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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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착당일 오후에 처음 수영장 나갔을때 찍은 사진.
사람들이 꽤 많죠? 수영장에만 50여명정도가 있었습니다.
난간을 바로 내려가면 바로 해변입니다.

아시죠? 쿤토리아 커플이 말타고 놀던 해변.
P1090979.JPG
바로 이렇게 이어집니다.
승마체험 할수 있구요.(가격 모름.....현지인하고 차이 엄청날것으로 보임)
해변과 물속에 사람들(콘타이) 많습니다.
다행히 해파리같은거 없었구요.

모터보트,바나나보트,땅콩보트등 300~500밧 수준에서 이용가능. 네고도 가능~~


P1090976.JPG
하루종일 칵테일 1+1 프로모션을 합니다.
한잔에 5천원정도면 칵테일 한잔하시면서 선베드에 누워 느긋한 휴가를 즐길 수 있죵~
맥주도 2병을 사면 25%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풀바에서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파스타등도 6천원정도에 먹을수 있습니다.



P1090991.JPG
밤에는 역시 풀장근처에서 세븐일레븐에서 사온 맥주를 한잔 하는 낭만........은 개뿔 모기한테 강제헌혈당해서 10분만에 철수ㅠㅠ

가드가 있지만 여기서 술마시는거 아무말도 안합니다.
모기약 좀 챙겨가셔서 분위기 좀 내세요.



촘뷰에서의 시내로 나가시는것도 아무 걱정 없습니다

아까 내린곳 반대편에서 성태우 타시면 시내까지 10분여 남짓.
가시는 길 도중에 빌라마켓(까르푸,후지,스타벅스,와인샵,카페,쇼핑몰)이 있어 이용도 편리합니다.
조식이 없던 저희는 오전에 여기로 나와 스타벅스에서 아침을 먹었죠.
촘뷰 조식 따로 드시려면 190밧입니다.

P1090996.JPG
둘째날 우리의 아침식사. 햄치즈 피...머시깽이랑 팬케익과 코피.



아.....시내 나가는 얘기 잠시 더.
성태우 종점에서 내리시면 바로 후아힌 야시장입니다.
해산물등 많이 비싼편 아니니 꼭 드셔보시길. 스테이크도./....
이거 안먹었다가 가정파탄 나는줄....ㅠㅠ


20110505194830.jpg
후아힌 야시장. 목요일 저녁의 사진인데요. 사람 개많아요......저희도 그 많은 사람중 2명이었지만.



제가 촘뷰를 강추드리는 또하나의 이유는
바로 아래내용입니다.

only 주말투숙객들만 즐길 수 있는 hot하고 trandy한 market.
바로 시카다 주말야시장입니다.

위에 촘뷰를 가시기 위해 내린 성태우자리에 바로 이 야시장이 섭니다.
촘뷰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는 거죠.
P1100038.JPG
시카다 주말야시장.
금~일 오후6시~11시까지 열립니다.

그냥.....완전.........아주 대박입니다.
일반적인 야시장이 아니라 일종의 아트마켓으로 수공예품,예술품,핸드메이드 및 빈티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쾌적하고 또 쾌적합니다. 즐겁고 또 즐겁습니다.
제가 다녀본 태국의 야시장 포함 모든 시장중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시카다는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놨구요.
일단 몇장만 밑에 올립니다.

P1100017.JPG
뭐 일반적인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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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한가운데 조형물. 예쁘네요.
야시장크기는 물건들 꼼꼼히 보고 식사도 하시면 2시간이면 다 볼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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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내내 한켠의 예쁜 공연장에서 블루스&팝 공연도 펼쳐지는데 실력도 괜찮고 호응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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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로 찍은 촘뷰의 수영장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아고다에서 예약했구요. 하룻밤에 조식불포함 6만5천원정도 됩니다.
http://www.agoda.co.kr/asia/thailand/hua_hin_cha_am/chom_view_hotel.html

이번 여행은 따로 여행기를 쓸 정도가 아니라서 여러 방문했던 포스트등에 해단 토막리뷰정도로
정리할까 합니다.
(최근엔 여행기 시작하면 끝을 못맺을정도의 불성실함이 드러나서.....)

다음편은 역시 태사랑리뷰1호인 방콕 사남빠오의 '어블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아파트'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여기도 강추~







16 Comments
세현아빠 2011.05.11 08:56  
아~~ 후아힌은 안가볼려고 했는데 급 땡기네요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가보고싶네요
좋은 리뷰 캄솨~
곰돌이 2011.05.11 13:36  
6공병님.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좋은 후기를 써 주시니... 다음에 여행 가시더라도,  화창한 날씨가 계속될 겁니다 ^^*


그런데... 저 해변도 그렇지만... 

시카다 야시장 촘뷰 리조트... 모두

우결에서 본듯 합니다...

그럼.. 저곳이 빅토리아.  닉쿤이 묵고,  걸었던 곳인가요 ?  ^^*
6공병 2011.05.11 21:28  
해변이랑 시카다는 쿤토리아 커플이 갔던게 맞는거 같구요. 저는 우결 못보고 마눌이 봐서...아마 그럴거에요.

숙박은 촘뷰에서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ㅎㅎ

나름 예쁜곳이 많았던 곳입니다.
포맨 2011.05.11 18:03  
앗...나도 덕분에 후아힌 한 꼭지 쓸 이유가 생겼어요...
이 미뤄둔 사진하고 후기 어떡하지...-_-
곰돌이 2011.05.11 18:40  
어떻하긴요....

푸셔야지요 ^^*
6공병 2011.05.11 21:30  
아니 포맨님!!!
미리 푸셨으면 제가 여행에 참고했을 거 아닙니까!!!
지금이라도 얼렁 푸세요.ㅋ
바다빛눈물 2011.05.11 19:45  
해산물등 많이 비싼편 아니니 꼭 드셔보시길. 스테이크도./....
이거 안먹었다가 가정파탄 나는줄....ㅠㅠ
↑ 요거 보다가 빵터졌어요~ ㅎㅎㅎ 제 남친 식탐이 많아서.. 저번에 같이 갔다가 음식때문에 많이 싸웠거든요 ㅋㅋ
2011.05.11 20:23  
좋은곳 잘봤습니다. 다음 여행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에이블룸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여기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데 조식 빼고는 모든게 만족스러운 곳이라 저도 자주 이용합니다. 최근에 올시즌이 새로 생겨 갈등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곳이죠.
게다가 역앞에 있는 자동차 판매매장 사장과 친해지면 매장을 가로질러 바로 숙소로 이동할수있는 엄천난 혜택도 있는곳입니다..^^
6공병 2011.05.11 21:29  
^^ 최근엔 세븐일레븐 옆으로 패스워드 누르면 바로 가로질러 갈 수 있는 길이 생겼어요.
자동차판매장도 있긴 있었는데....이젠 24시간 지름길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근데 진짜 조식은...ㅡㅡ;
시골길 2011.05.12 07:36  
안양 ===>> 안여사님~~ 도도히 흐르는 변화의 물결을 화~악 느끼게 되는구만요..^^ 깔깔..^^
6공병 2011.05.12 13:48  
음....존경과 배려,사랑을 배운 여행이었기에....흐흐흐
김우영 2011.05.12 20:21  
오.. 디테일한.... 설명에 감솨드립니다..

슬슬 파타야 사랑에서 벗어나... 좀 다른곳도 가보아야 겠네요...

^_________^
6공병 2011.05.13 00:37  
제 다음목표는 치앙마이!!!!!입니다.ㅎ
열혈쵸코 2011.05.13 00:02  
아.. 야시장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
다음에 올려주시는 글도 열심히 보고 공부할께요.
고구마 2011.05.26 11:10  
아~ 부러워라...
후아힌에서 엄청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시카다 주말 시장 ( 예술적인 분위기 멀멀 흐르는...)에서 수준급 째즈 싱어의 노래를 넋놓고 바라봤었는데...
그게 바로 올해초였는데, 이렇게 포맨님 후기에서 또 보게 되니 더더욱 반가워요.
촘뷰는 위치 설명을 잘해주셔서...대강 어디인지 알겠습니다.
후아힌을 관통해 남북으로 왔다 갔다 하는 썽테우 타면 되니까, 시내에서 좀 떨어진게 별문제가 안되겠네요.
나래송 2013.09.24 17:11  
정말 가고싶은 호텔이예요 ㅎ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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