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치앙마이-빠이-방콕 호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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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치앙마이-빠이-방콕 호텔 정리

올라 6 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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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갔던 호텔들 다들 만족스러워서 후기 함 달려봅니다.

 

1일-공항근처 롬루엔리조트 1박 19,000정도

        무료 왕복 픽업되는 곳으로 골라서 잠만 잠깐 잤네요. 대략 만족.

 

2-4일-치앙마이 타패 부티크 하우스 3박 78,000정도

         타패 근처이면서 으슥하지 않은 곳 으로 찾았네요.

         도착하니 오버부킹 되었다며 골목입구에서 더 가까운 쪽에 다른 건물의 방을 내주었는데,

         알고보니 방이아니라 집 전체를 내주네요. 투베드룸과 거실, 주방까지 딸린.

         매우매우 만족했으나 혼자쓰기 너무 아까웠다는 것..

         청소 깔끔한편. 불친절해 보이지만 요구사항 다 들어줌. 조식은 별로.

         나잇바자 걸어갈 수 있으나 좀 귀찮은 거리. 타패 근처 밤마다 산책하며 너무 좋았네요.

         저녁에는 골목앞쪽에 노점이 몇개 생기는데 그 중 로띠. 최고에요. 매일 먹었어요.

 

5-7일-빠이 요마호텔 3박 100,000정도.

         대만족만족만족이었어요.

         빌라에서 묵었는데, 평화로운 풍경만으로도 갈 가치가 있었네요.

         깔끔하고 예쁜 호텔, 수영장은 평범, 조식은 부페였는데 괜찮음, 친절함

         아야서비스에 부탁했더니 전화걸어줘서 픽업나왔고 이후로도 요청하는 대로 수시픽업해줌.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원할때 데려다주고 데릴러오고 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자전거 무료로 빌려줌. 오토바이는 안물어봤는데 옆에 묶여있긴 했어요..

 

8-9일-방콕 비만인 게스트하우스 싱글룸 공동욕실 2박 38000정도

         시설은 괜찮음. 방 깔끔하고 공동욕실로 괜찮은편. 조그만 정원에 편한 의자가 여러개 있어서 쉬기에 편함.

         방람푸 사거리에서 쌈쎈쪽으로 고가 넘자마자 왼쪽 골목으로 200미터 정도 들어가는데 좀 으슥한편.

         쌈쎈과 카오산 모두 가깝지만 다음에는 좀 덜 으슥한 곳으로 가고 싶네요..

 

10일-차트리움 리버사이드 리버뷰 디럭스룸 1박 117000원 정도

        카오산 파야타이 선착장에서 오렌지 보트타고 사톤으로 이동해서 호텔보트타고 들어감.

        리버뷰 스위트룸으로 업글 해줘서 매우 기뻤음. 룸 뷰가 매우매우 좋음.

        12시반쯤 도착했는데 바로 체크인해줌. 12시 첵아웃 했으나 레이트 체크아웃도 해줄것 같음.

        수영장이 6층인데 강을 내려다보며 수영가능, 넓고 깔끔하며 베드도 많음.

        리버뷰는 조식이 포함된 것이 없어서 못했는데 담엔 조식포함으로 갈 예정.

        1인이라 그냥 가서 먹었더니 600밧 조금 넘게 나옴.

        음식은 평범한 부페이나 강을 바라보며 먹느라 더 맛있는듯.

        호텔보트가 밤 11시 반까지 있어서 사톤에서 보트야경, bts이용 모두 편함.

        무료 음료권 주는데 꼭대기 바에서 석양보며 마심.ㅎㅎ

 

11일-애드립 호텔 엑스트라 플러시룸 1박 100,000정도

        플런칫 역과 가까우며 호텔에서 나나역 앞까지 뚝뚝서비스 해줌.

        칫롬까지 걸어가면 새로생긴 백화점 있어서 놀고먹기 좋음.

        올해 생긴 호텔이라 깔끔하고 예쁨. 수영장, 휘트니스 깔끔하고 편함. 스텝 친절함.      

        조식 완전 괜찮음. 1개 메뉴 주문하고 나머지는 부페식으로 이용가능, 맛있음.

        엑스트라 플러시룸에는 bts티켓과 무제한 커피주문이 포함됨.

        어메니티가 맬린앤 고츠, 방에 있는 티는 모두 트와이닝. 구색맞추기가 아니라 좋은것만 갖다놓음.

 

쓰고보니 호텔만 총 45만원정도 들었네요. 10년전 20대의 여행때는 11일 동안 숙박포함 여행경비가 50만원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그렇게 못가겠으요~~

6 Comments
0꿈쟁이0 2014.08.18 18:33  
11일에 50만원이라... 좀 일찍 방콕을 알았더라면 저도 그런 도전을 해 봤을 텐데 말이죠. 지금은 부양 가족 때문에 위험한 도전은 힘들고... 호텔이 큰 걱정이네요. 호텔을 알아보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올라 2014.08.24 12:33  
가족이 일단 함께하면 부담이 몇배 더라구요. 대신 즐거움도 그렇지요 ㅎㅎ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하둘리 2014.08.23 12:46  
비만인이 공동욕실이 있나요? 항상 트윈룸만 이용해서 잘 몰랐네요? 비만인 앞에 있는 한인여행사에서 50바트인가 할인해 주던데... 카오산에서 자주 머물던 곳인데 시설은 낡았어도 샤워물 빵빵하게 나오고 공간이 넓어 선호하는 호텔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아침 조식은 그저 그렇고요. 2만원 후반~3만원 초반대 호텔 치고는 가성비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비만인 건너편 왼쪽으로 30미터 가면 방람푸INN이라고 있는데 700~800바트입니다. 여기는 룸이 A건물, B건물이 있는데 왼쪽 건물을 달라고 해야합니다. 오른쪽 건물은 최악이고요. 다시 머물고 싶지 않은 곳인데 반해 왼쪽은 새로 지었고 룸도 넓고 깨끗해 만족합니다. 작년에 650바트에 5일을 머물렀는데 올해 7월말에 다시 물어보니 850바트를 달라고 하더군요.
올라 2014.08.24 12:37  
비만인 호텔과 다른 곳입니다. 태사랑 지도에도 표기 안되어있구요. 안그래도 비만인 호텔가서 방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리긴 했었네요..ㅋ
바하둘리 2014.08.24 23:29  
하하. 상상하고야 말았습니다.

오늘 저도 아들녀석 태국 지방도시에 보낼 일이 있어 돈무앙공항에 갔는데 제가 녹에어로 발권해 놓고 에어아시아 가서 표달라고 하라고 시켰죠. 하하... 아들 녀석 저한테 와서 아빠 에어아시아 맞아요?
어라? 아닌가? 예약확인증 다시 확인해 보니 녹에어더군요. 에어아시아랑 녹에어랑 가격과 탑승시간 비교해가며 비몽사몽중에 졸면서 예약했더니 아침에 그런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아들 놈 실수할때 제가 막 뭐라고 하는데 아들녀석은 아빠가 실수한건 뭐라고도 차마 말도 못하고 아들놈이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잭팟보이 2014.11.03 12:34  
10년정도 전이었다면 말씀하신곳에서 한번 묵어봤을텐데~~
이젠 가족이 딸려있어서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지는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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