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ey bangkok hotal (더 키 호텔) 최악의 후기
8/26~8/30일까지 부모님을 모시고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아고다에 글쓰니 안좋은 평은 안올라온다는게 사실인듯 하네요
여행기간동안 해당 호텔에 묵었으며
기본 요청사항은
금연룸, 레이트 체크인, 가능하면 가까운방(방 2개 예약), 고층.. 이었습니다
밤 11시에 도착해서 방 배정을 받고 문을 여는순간 퀘퀘한 냄새가 코를 찌르더군요
방 불을켜고 환풍기와 에어컨이 돌자.. 에어컨 곰팡이 냄새가 작렬...
이냄새는 에어컨 냄새구나 싶었는데 그 즉시 벨보이가 방에 페브리즈 같은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좀 나은듯 해서 그냥 배정을 받고 외부에서 식사를 포장해서 부모님 방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부모님방도 담배 냄새가 나는듯 했으나 미미한듯 하여 그대로 있었죠...
다시 방으로 들어오니.. 목이 너무 아픕니다...
새벽 1시가 다되어 가는 상황이라 그냥 참고 자려고 했는데
차마 잘수가 없을정도로 담배쩐내와 에어컨 곰팡이 냄새로 숨을 쉬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새벽2시가 되어 방 교체를 요청했고 군말없이 지금은 늦었고 내일 해준다 합니다
(자기들도 클래임이 있을것을 예상한듯 했습니다)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다음날 9시에 내려가니 오후2시 되야 바꿔준다 하더군요
다음날 일정이 몽땅 망해버리고 근처 터미널21등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2시가 되어 교체 요청을 했고 1층에 룸이 있다며 카운터 옆 구석진곳으로
안내 하는것 입니다...
에어컨 잘나오고 담배냄새, 에어컨 곰팡이 냄새만 없으면 되기에 위치따위 신경쓰지 않고 따라갔습니다
휴...
하수도 옆인지... 문을 열기전부터 하수도 냄새가 작렬을 하더군요
여긴 안댄다 냄새때문에 바꾸는건데 또다른 냄새... 다른데로 달라 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는척.. 하더니 그럼 다른방으로 안내해주겠다며
식당옆 커튼처저 있는 계단으로 안내 합니다...
전.. 일반 골드키(수페리어 룸)을 예약 했으나...
이방은 방도 좁고 아주작은 창이 하나 딸려있을뿐 수페리어룸과는 너무 차이가 있는 낮은 수준의 방이었습니다
(주니어 룸이었나 아마 그럴껍니다)
이 방 받을테니 차액 환불해줄꺼냐...
그렇게 못한답니다.. 그럼 나도 못하겠다 내가 떳떳하게 돈내고 들어왔는데
하루날리고 왜 여기서 자냐...
또 한참을 고민하더니 다시 다른방으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다시 식당옆으로 데려가더니 그 옆방을 데려갑니다...
이방... 다른분 블로그와 후기로 봤던.. 간이부엌 없고 새벽에 가스교체하는 소리에 시끄러워 못잔다는
바로 그방이었습니다....
어쩝니까.. 방이 더이상 없는데 냄새안나니 살만 하더라구요
여기로 했습니다... 이게 실수 였습니다
이방.. 아무래도 임의로 만든 방인듯 합니다
30분에 한번씩 대형 에어컨 실외기.. 우우우우우웅~~~ 하는소리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소형 실외기 소리가 아닙니다
우우웅~ 소리가 나면 온 벽이 울리고 진동이 느껴집니다
머리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해당내용 아고다에도 비슷하게 올렸으나 짤없이 안올라가더군요
룸 청소상태는 나쁘지 않으나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절대 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