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오키드 쉐라톤 정보 입니다.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태사랑에서 좋은 정보 많이 받고 가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정보 나눔을 하고자 어설픈 사진과 함께 좀 올려보려 합니다. 도움되시기 바라며....
제가 4일간 숙박했던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의 디럭스룸 입니다. 몽키트래블 통해서 1박 기준 97,000원 정도에 예약하고 이용했습니다. 전 호텔의 부대시설 (헬스, 수영장, 비지니스 센터)의 유무가 선택의 기준이라서 가장 가격대비(5성급호텔) 괜찮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좋은 선택 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퇴실때 사진을 급히 찍어서....이해바랍니다. 전체적으로 전 만족 했습니다. 뭐 여성분들은 카페트바닥부터 좀 아니다 싶을 수 있습니다만, 일단 전망이 참^^ 이호텔이 좋은점이 전부 짜오프라야 강을 보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래의 밀레니엄 힐튼이 이렇게 보입니다.
아래사진은 룸에서 본 페닌슐라와 챠트리움 입니다. 새벽녁에 찍어서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이해바랍니다,^^
보시는 분들에 따라 느낌이 다르시겠지만, 전 무척 만족하며 감사히 전망을 즐겼습니다. 다양한 배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커피한잔 하는 시간 참^^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궁금해서 올려 봅니다. 저런 큰 배들(화물선?)이 작은 배에 의해 끌려서 참 많이도 지나가더군요 무슨 화물을 실고 가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짜오프라야 강은 해상 운송이 참 활발한것 같습니다.
호텔 복도에서 본 씨암 방향 전경입니다. 중앙 멀리 바이욕과 센타라그랜드(레드스카이가있는호텔)가 보입니다.
호텔 셔틀보트 타기전 부교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셔틀보트 운행하는 직원분들이 빵을 던져주니 이렇게 몰려들어서 잘도 먹습니다. 손님들에게도 한번 해 보라고 빵을 권유해서 아주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물고기 참 재밌게 생겼습니다. 메기처럼 입이 넓게 벌어진 물고기인데, 혹시 이름 아시는 분 가르쳐 주십시오.
셔틀보트 사진입니다. 보트는 자주 운행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참 좋았습니다. (오전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사톤선착장까지 운행 합니다.) 관광 갔다가 올때 찬물수건과 시원한 물도 한컵 줍니다. 아주 좋은 서비스 였습니다. 전 사톤 선착장을 거쳐 사판탁신역에서 BTS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호텔 옆에 시프라야 선착장(좌측입니다. 우측은 도강하는 선착장입니다.)에서 주황색 깃발 보트 타고 따띠엔선착장에 내려 왓아룬도 보고...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어서...이해바랍니다.
그럼,제가 생각하는 로얄오키드 쉐라톤 호텔의
장점은
1.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전망하나로도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
2. 강변에 있는 호텔 치고 교통과 위치가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택시이용, 수상교통, bts이용 등)
3. 년식이 좀 있는 호텔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저의 후한 생각입니다.^^다소 낡은 부분이 있지만, 객실과 욕실의 정갈함과 고급스런 자재등은 요즘의 모던한 호텔과 또 다른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4. 두곳의 수영장과 헬스장을 상당히 높이 쳐주고 싶습니다. 깊은 수심의 테라스 풀(최대깊이 3M)에선 수영 좀 배우신 분들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든풀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생각됩니다. 한가지 주의점은 가든풀도 깊은곳은 1.8M이므로 조심해야 겠지요^^ 가든풀 옆에는 테니스장과 정원이 있습니다. 풀주변뿐 아니라 정원마당에도 선배드도 있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헬스장은 트레드밀(런닝머신)부터 전부 고급 입니다. 사우나도 괜찮았습니다.
단점은
1. 직원들의 깍듯함은 5성호텔 치곤 많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헬스장 직원들과 조식당 직원들
2. 조식이 좀 부족했습니다. 가지수를 떠나 특별히 맛있게 먹은게 없습니다. 저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데...
아마도 방값이 저렴해서 일까 싶으면서도 전체적인 맛이 좀 아니어서...이 호텔의 다른 식당도 이용하지 않게 만들더군요. 그러니 호텔내 식당들이 전부 한산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3. 주변에 즐길 거리를 찾지 못하겠더군요. 리버시티가 있습니다만....
많이 부족하고 제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호텔평가 였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태사랑 회원분들 늘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