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카오락 jw메리엇 간단후기(사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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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가시는 카오락 jw 메리엇과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대적으로 저 평가되는 푸켓 메리엇 비교 후기 입니다.
두 리조트의 사진들은 여러 카페나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으시니 생략하고요.
푸켓 메리엇은 올 6월에 카오락은 9월에 다녀왔어요..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푸켓 jw 메리엇에 한표 던집니다.
물론 자녀 없이 여행가는 신혼 부부나 단 둘이 가시는 분들이라면 푸켓 메리엇을 추천합니다
카오락은 물론 좋은 점이 많습니다. 수영장이 정말 크고요. 해변도 더 멋있고 접근성도 좋습니다.
워터프론트 식당에서 해변을 바라보고 먹는 조식도 정말 좋고요...
하지만 저희 부부처럼 수영보다는 다른 리조트 시설들, 이를테면 헬스장, 사우나, 무료 엑티비티등을 더 많이 이용하실 분이라면 푸켓 메리엇이 더 맞을 것 같아요.
카오락은 헬스장이 비교적 작습니다. 무료 엑티비티 거의 없고요..자전거도 유료 대여...사우나도 없습니다.
반면 푸켓 메리엇은 헬스장 시설 괜찮고요...사우나 시설도 좋습니다!!(사우나 좋아하시는 분이면)
무료 엑티비티도 상대적으로 여러 가지 있고요 자전거는 항시 무료 대여 입니다.
물론 위치가 애매한 것도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가깝지만 어중띤 위치인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조트 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실 거라면, 수영장에 큰 미련이 없으시다면 푸켓 메리엇을 더 추천합니다. (직원들 태도도 조금은 더 낳은 듯 하고요, 호텔 로비의 웅장함은 비교가 안 될 정도 입니다)
반면 카오락은 주변에 국립공원들이 있어서 푸켓 공항하고는 거리가 좀 있지만 필히 차량을 렌트하신다면 카오속 국립공원을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끄라비까지도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아요..
(카오속 댐까지는 약 100킬로 정도구요. 저도 끄라비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카오락에서는 그리 먼 거리 아닙니다)
이왕 카오락 가신 거라면 국제 면허증 챙기셔서 꼭 차량 렌트하셔서 주변 공원들 탐방하시길 바랍니다.
카오속 국립 공원 내에 있는 호수(말이 호수지 거의 바다 수준입니다)는 꼭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이런 면에서는 카오락도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으시다면 푸켓메리엇 2일, 카오락2일 정도로 계획하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차량이 있으시면 이동이 편하시니까 가능하실 겁니다.
그리고, 카오락 메리엇에 한국 분들 많이 가셔서 그런지, 프론트에 한국이 여 직원있습니다. 저도 한 번 봤는데요, 궁금하신점 물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인 안내 데스크'라고 쓰여 있는 곳에 계신 남성 분 계십니다. 이분은 메리엇 직원이 아니라 그냥 여행사에서 자리 사서 계신 분 같아요. 여행관련 몇 가지 물어 보려 하니 그냥 불친절이 돗더라고요. 아예 대놓고 자기는 여행사하는 사람이라 개인 자유 여행 정보 주기가 그렇다고 합니다.
궁금하신점 그냥 프론트 직원에게 물어 보시는게 더 정확하고 친절합니다.
'한국인 안내 데스크'라는 표현도 '한국인 여행사'라고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꼭 렌트카 추천합니다. 운전하는 거 금새 적응되서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