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다른 분들이 올리셔서 안올립니다(사실 안올라가요^^; )

첫날 반위안에서의 험한 잠(^^; )을 잔 후 람푸하우스로 옮겼습니다.완전 최곱니다. 물론 스태프들이 막 친절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수영장 근처에서 조리벗으라고 첫날 잔소리를 좀 심하게 들었는데 다른 중국인들에게는 왜 한마디도 안하는지T-T  뭐 그런 시설 외적인 문제는 제외하고....시설면에서만 말씀드릴게요.

1. 수압 : 세계 최고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완전 셉니다. 벽도 뚫을 기세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ㅋㅋㅋ 수압이 센건 샤워뿐이 아닙니다. 비데도 ㅎㄷㄷ^^;

2. 아침식사 : 80밧에 세트메뉴를 일층에서 파는데 참 정갈하고 내용도 알찹니다. 사진 못 올리는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세트당 무조건 과일 한접시와 음료가 붙어있는데 커피 차 과일쥬스 중 고를수 있으나 우유 달라고 하면 줍니다. 메인메뉴는 아메리칸 , 카오팟, 죽 , 핫케익 중 고를 수 있습니다.

3. 수영장 : 좋아요. 특히 수영 못하는 키작은 엄마 입장에서 수영장 전체 수심이 다 120에 맞혀져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ㅋㅋ어제는 근처에  타패 로프트가 있길래 구경갔는데 워크인 2600밧이라는데 수영장이 람푸의 반 밖에 안됩니다. 수영장 이용시 수건 더 달라면 더 줍니다.

4. 방 : 아주 쾌적합니다. 단 냉장고가 없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드라이기도 없습니다. 그런데 참 분위기 있고 좋아요. 시리게스트에 방이 안나와서 좀 무리하고 있지만 돈 생각 안날정도니 만족도 95프로입니다. 청소 부탁하며 일부러 작은 쓰레기를 버려뒀는데 바닥은 안치웠더라구요. 첫날 베란다에 붉은 개미가 무리져 있는거 보고 기겁해서 치워달라고 했는데 아마도 청소를 열심히 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5점^^;

5.와이파이
방에서는 약해서 안되더군요(215호실) 로비는 잘 됩니다

연박하면 싸게 해줬다는건 오픈 당시 얘기인듯 이제는 한달 머물면 싸게 해준다네요.
저희는 가장 싼 방인 890에 머물고 있습니다. 2층 풀사이드 옆에낀 방이라 베란다가 작지만 수영장이 찔끔 보입니다.

치앙마이에서 숙박하실려면 꼭 예약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초 성수기라도 방이 있었던 방콕과 달리 요새 치앙마이는 중국인들이 엄청 몰려오고 있어서 방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