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반위앙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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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반위앙 게스트하우스

queenst 14 6862
먼저 절대 비추천임을 말씀드립니다T-T
 
어제 밤 갑자기 치앙마이에 가야겠다고 맘먹고 오늘 무작정 돈무앙 공항으로 예약없이 내달렸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에서 결제시 JCB카드가 안되는 바람에 혹시나 부스에선 되겠지 싶어 바로 공항으로 간거고 또 자리 없거나 카오산 여러 여행사에서 물어본 가격보다 비싸면 그냥 돈무앙역에서 기차타고 아유타야 가버리리라 맘먹고 출발한터라 숙소는 뭐 생각할 여유가 없었지요.

그래도 전에 추천됐던 시리나 람푸중 하나는 있겠지 싶었는데
돈무앙공항에서 출발전 시리에 연락했는데 방 없다고 하시고 그 다음 간 곳이 크리스티 게스트하우스(시리 주인아저씨의 소개) 방은 있었지만 방이 4층인데 계단 뿐이고 올라갔는데 왠지6층 높이인듯한^^;  방 컨디션도 생각보다 별로이고. 그다음 vip게스트하우스. 여기도 full인데 주인 아줌마가 옆 건물에 공동 욕실 선풍기 방 200밧 준다길래 가봤더니.  어머야 순식간에 100년전으로 타임슬립한듯한. 삐걱거리는 나무 건물. 이걸 wooden style이라고 지칭하다니. 헐레벌떡 나왔습니다. 그로부터 그 길에 모든 게스트하우스 다 full....마지막으로 반위앙에 갔더니 방이 있다는 소리에 완전open-minded 팬룸 350 준다길래 대충보고 오케이하고 돈내고 올라왔더니(203호) 개미가 화장실 근처에 천지 더군요ㅠ_ㅠ 급하게 약 뿌리고 침대도 뻔하다 싶어 약 치고 나와 개미 얘기 했더니 멋적은 듯 분명 청소했고 원래 이시기가 개미가 많다 뭐 그러더군요. 방에 오래 있기 싫어 아이랑 선데이마켓 보고 람푸하우스에 방 예약하고 다시 돌아와 자세히 봤더니 이건 뭐 200밧도 아까운 방이더군요. 비좁은 화장실. 최고로 약한 수압. 그나마 약 덕분에 변기통에 까지 빠져 있는 각종 벌레들. 오래된 시트. 베갯잎 사이로 보이는 정말 정말 오래되서 갈색으로 변한 속 싸개. 그래도 누워보자고 누웠는데 베개가 솜이 뭉쳐져서 머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할수 없는 상
.
진짜 상황이 심각한 경우에만 머무세요. 오늘 선데이마켓 갔는데 사람이 너무나 많은데다 반수이상이 중국인들 입니다. 빠이는 또 어떨지 벌써 후덜덜입니다.

참 딱 한가지 좋은점 와이파이 빵빵 터지네요. 한국집보다 잘 터져요.^^;
14 Comments
요술왕자 2014.11.10 07:56  
반위앙 말씀하시는 것 같으시네요.
반위앙은 앞건물은 지낼만 한데 뒷건물은 좀 힘들죠...
아무튼 북부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queenst 2014.11.10 10:17  
하도 정신이 없어 게스트하우스 이름도 제대로 못 적었네요^^; 수정했어요 ㅋㅋㅋ
디아맨 2014.11.10 09:45  
후와... 치앙마이 처음 도착 햇을땐.. 중국인들 그리 많지 않앗는대..
치앙라이 갓다 며칠만에 다시 왓더니.. 중국인들 세상이더군요.. 작년 11월;;
게스트에서 방문열고 볼일보기.. 하루종일.. 문열어놓고 티비보기..
식당에서 허락없이 내식탁에 앉기;; 좀 그렇더군요..
러이 끄라통도 끝낫는대 치앙라이는 어떠세요?
queenst 2014.11.10 10:27  
어제 선데이마켓에서 상인들이 죄다 중국어로 응대해서 놀랐어요. 영어로 몰어봐도 중국어로 답하는 상황이었죠. 사람이 많이 오니 보통 파워는 아니겠죠. 이번에 느낀건 일본여행자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거. 이들과 조용한 교류하면서 여행하는것도 쏠쏠한 재미였는데....러이 끄라통 끝났으니 중국인들 돌아갈까요? 치앙마이가 어째 카오산보다 사람이 많은건지 참. 다시 깐차나부리로 돌아가고 싶네요^^;
디아맨 2014.11.10 11:18  
치앙라이는 중국인들 그리 안많아요..? 안 많앗어요 ;;
그리고 중국인들 안돌아가던대요 ㅎㅎ 빠이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리고 치앙마이도 여전히 잇고요..깐차나부리.. 어떤이들은 외국노인들만 많다고 싫어하는사람도 잇던대...
queenst 2014.11.11 10:42  
예 맞아요. 깐차나부리가 꼭 작은 파타야같아요ㅠ_ㅠ 노인네들이 아주 길가 양쪽 펍에서 하루종일 죽치고 있어요. 아무래도 물가가 싸서 그런가봐요
단하나 2014.11.10 12:07  
에휴 이제 태국 북부도 중국애들 땜에 다 망치네.
queenst 2014.11.11 10:48  
조용하게 쉬다갈려 했는데 많아도 너무 많아요ㅠ_ㅠ
필리핀 2014.11.10 15:31  
흠... 일본인들은 태국 안 온지 오래 됐고요...

어딜 가나 중국인 천지라니...

결국 갈 곳은 꼬 쑤린밖에 없네요~ ^^;;;
queenst 2014.11.11 10:47  
그러게요. 오랜만에 왔더니 일본애들이 싹 사라진듯한 느낌이었어요. 어제도 돈가스 먹고싶어서 센탄에어포트플라자에 갔는데 계속 중국어로 말걸고^^;  와코르 매장엔 중국아줌마들 천지고.  뭐랄까 딱 10년 주기로 일-한-중 여행자 패턴이 똑같은 궤적을 밟고 있는거 같아요.
1claudia 2014.11.12 00:54  
어딜가든 중국인이 많네요...놀 땐 시끌벅적한 곳이 좋아도 쉴 땐 조용한 곳이 좋은데, 덕분에 숙소 정하는데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ole™ 2014.11.22 01:14  
중국이 11.7일부터 약 일주일간 연휴였어요
그 시기에 아마 그래서 더욱 많았었을거에요
사과다11 2014.11.23 00:41  
어딜가나 중국사람들이 많네요 ㅠㅠ 무조건중국인으로 보니.....
Pole™ 2014.11.25 01:10  
맞아요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국민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ㅎㅎ
외모도 같고 언어도 같으니 구분이 안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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