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n Dinso2 와 Rambuttri Hous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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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n Dinso2 와 Rambuttri House 후기

파네토네 7 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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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11월7일까지 치앙마이와 방콕을 아이둘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저의 첫 배낭여행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성공적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저의 중딩 딸은 카오산과 치앙마이의 매력에 푹빠져 대학들어가면 친구들과 꼭 다시오고 싶다고

하더군요.ㅎㅎㅎ

치앙마이 숙소는 저번에 썼었고 이번에 방콕 숙소 후기를 쓰겠습니다.

 

1.Baan Dinso2

 

위치는 민주기념탑 바로 앞입니다.

맥도널드와 학교가 건너편에 있구요.

택시가 바로 앞에 내려줬었는데 까페인줄 알고 한참 헤맸어요.

저희 같은분들이 있을수있으니 헷갈리는 분들은 현금인출기와 환전소가 있는 건물입니다.

까페처럼 생겼는데 들어가서 반층 내려가면 로비이구요.

 

민주기념탑 바로 앞이라 야경은 정말 좋습니다.

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구요.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냉장고있고요, 물과 커피,컵라면,스넥도 있더군요. 무료입니다^^

전기포트도 있습니다.

저희는 좋았던건  딱 이정도.....

 

단점은

방음이 전혀 안되는지 큰도로 앞이라 정말 시끄러워 밤마다 괴로웠어요.

예민하지 않은데도 짜증이 나더군요.

엑스트라 베드는 스프링이 약간 꺼져있었지만 저희 딸은 잘썼고요.

정말 안좋았던건 일인용 쇼파가 있는데 첫날 그 쇼파에서 바퀴벌레를 발견.......

저희셋 극도로 벌레를 싫어하는지라 내가 목격한걸 애들에게 말을 할수 없었죠.

미리 3일을 예약한지라 내내 공포에 떨게 할수 없었거든요.ㅜㅜ

엄마는 강하다를 외치며 잡을려고 했지만 쇼파 방석 틈으로 쏙 들어가서...아마 거기가 서식지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죠. 물론 쇼파근처는 얼씬도 안했습니다.

 

화장실 외에는 휴지통이 따로 없어서 첫날 애들이 먹은 과자 봉지와 음료수통을 화장실

휴지통에 버렸다가 태국에 개미가 많다는 글을 본게 기억나서 그때부턴 숙소밖에 나가 버렸습니다.

마지막밤에 씻으러 들어가는데 엄청많은 개미들이 줄을지어 휴지통을 향해 가는걸 봤고 침실 바닥에도

부지런히 다니더라구요.ㅜㅜ

제일 짜증났던건 샤워기가 고정이 아니라 접이식? 원하는 각도에 고정을 시키는건데 옆부분에

꼭지 같은걸 돌려조여서 고정해야 합니다.

근데 그게 꽉 조여도 고정이 안돼요.

더군다나 저처럼 키가 작은 여성들은 까치발을 하고 각도잡고 돌려 고정해야 하는데

자꾸 밑으로 접혀서 샤워하기 정말 힘듭니다.

카오산로드 좀 걸어야 하구요.

조식을 주는데 Baan Dinso1 으로 가서 먹어야 합니다.

여기가 골목에 있어서 저희는 여기 찾는것도 힘들었어요.

조식은 3가지중 선택인데 저희는 토스트랑 계란 셀러드로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그리고 체크 아웃후 가방 보관은 무료로 해줍니다. 

엑스트라 베드 포함 3일 숙박에 한국돈으로 194000원 들었습니다.

애들과 함께고 첫 배낭여행이라 좀 좋은 숙소를 고른다고 했는데 좋은 선택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참 제 핸폰 충전기가 망가져서 충전이 안돼서 충전기를 빌릴수 있을까 했더니 삼성은 준비가 안돼있더군요.

다음날 7시에 투어신청을 해놔서 밤을 꼴딱 샜습니다.ㅜㅜ

투어 다녀와서<동해> 가서 충전부탁해서 30분 하고 우울하게 숙소로 가던중 길거리 노점에서

삼성충전기를 팔더군요. 200밧트 불렀는데 충전기를 보고 너무 기쁜나머지 깍지도 않고 구입했습니다,ㅋㅋ

저처럼 충전기 고장나거나 잊고 가신분들은 노점에서 파니깐 멘붕겪지 마시고 사시면 될거 같아욥^^

 

2.Rambuttri House

 

Baan Dinso2 에서 체크아웃하고 마지막 하루를 보낼 숙소를 찾다가 "람부뜨리 빌리지"가 좋아보여

좀더 싸게 묵을수 있을까 하고 아고다로 예약했는데.....람부뜨리 하우스로 해버려 본의 아니게

빌리지가 아닌 하우스로 갔습니다...어쩐지 많이 싸다 했습니다.ㅜㅜ

저희 같은 실수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나 보더라구요. 조심하세요~~^^

 

저희는 창문이 거리쪽이 아니라 주택들이 보이는 곳이라 생각보다 조용했어요.

트리플로 예약했구요. 방은 좁았지만 상관은 없었어요.

단점은 냉장고 없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밤이라 괜찮았지만 쭈욱 계실 분들은 불편하실듯.

그리고 창문이 자꾸 열려서 휴지심을 접어 고정시켰구요.

샤워후 배수가 많이 안됐습니다. 욕실화 라도 있으면 괜찮으련만....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위치 정말 좋아요.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카오산 중심입니다.

직원 친절했고 하루숙박에 4만원정도 들었네요. 싼거는 아닌듯.

하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7 Comments
디아맨 2014.11.10 09:47  
여전히 헷갈리는 빌리지와 하우스;;;
베리베리이주 2014.11.20 12:02  
카오산에서 조용한 숙소를 찾기란 힘들군요 ㅠㅠ 조용하다 싶으면 외곽이고...정보 감사합니다
신바드 2014.11.24 13:30  
람부뜨리 "빌리지" 랑 "하우스" 는 전혀 다르군요.

근데 블러그 같은데 보면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조심해서  확인하고 예약해야겠네요.
lindale 2014.11.25 16:59  
저도 카오간 근처 숙소 찾아보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tempo 2014.11.27 18:38  
아 ~ 그게 람부뜨리 빌리지/하웃 ㅡ이렇게 있나요? 저도 아고다에서 예약 방금 하고왔는데 혹시나 해서 확인하고 왔어요! 저는 다행히 빌리지로 했네요 ㅎㅎ
snowlion 2014.12.11 13:35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담주에 출발이라 이젠 정말 숙소 잡아야하는데;;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모너아 2015.02.25 22:25  
숙소 찾아보고 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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