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끌렁' 기차역 인근에 새로 생긴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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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끌렁' 기차역 인근에 새로 생긴 호텔 ---

엉클 잼 5 3000

요즘 '위험한 기찻길'로 알려진 '매 끌렁'과 '암파와' 쪽을 연계해서 많이들 가시는데, 굳이 '암파와'에서 숙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매 끌렁' 시내에 새로 오픈(신장개업인지도?)한 '매 끌렁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암파와 수상시장' 보신 후 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 날 아침10시 경 들어오는 기차보셔도 되고, 반대로 방콕에서 '매 끌렁' 바로 오셔서 오후 기차 보신 후 시내관광 ~ 1박 ~ '암파와'로 이동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암파와' 가는 파란색 썽태우 정거장도 지척입니다. 기차역에서 나와서 왼쪽길(사원방향)으로 내려오시다 보면 '세븐 일레븐'이 보이는데, 바로 맞은 편에 있는 'HOTEL'이란 글씨가 붙은 깔끔한 건물입니다. 태국어로 '롱램 매 끌렁(호텔 매 끌렁)'이라고 되어 있으나 그냥 'HOTEL' 간판만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암파와'의 숙소들이 운하변에 있다는 메리트로 인해 가격대비 조금 비싼 편(공동욕실에 냉장고가 없어도 대부분 1000바트가 넘더군요-_-;:)인 반면, 이 '매 끌렁 호텔'은 가격대비 꽤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됩니다. 에어컨, 냉장고, 퀸베드, 샤워부스 달린 화장실, 와이파이 --- 아침과 저녁에는 길가에 먹거리시장도 열리고 또 '세븐 일레븐'이 호텔 바로 건너편이라 밤늦게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2층에 묵었었는데, 시장소음은 별로 못 느꼈습니다. 가격이 메리트가 있는데, 500바트입니다. 명색이 호텔이고, 또 방만큼은 웬만한 3성급 못지 않은데도 이 가격이면, 하루 투어로 다녀가시는 것보다 1박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글 올립니다.

남자주인에게 토-일요일은 얼마냐고 물었더니, 동일한 500바트라고 하더군요. 혹시 주말에 '암파와'를 갔다가 적당한 숙소를 못 잡으셨을 경우도 유용하다고 봅니다. 저는 무엇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활기 넘치는 '매 끌렁 아침시장'도 보고 또 '위험한 기찻길'도 여유있게 둘러본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5 Comments
예굿 2014.11.12 11:07  
혹시 웹사이트와 연락처 있나요?
엉클 잼 2014.11.13 15:41  
'예굿'님!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프런트에는 호텔 명함이나 팜플렛 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연락처나 웹 사이트 등도 구할 수 없었구요. 제가 갔을 때는 2층에 방이 5개? 정도 있었는데, 2개 정도만 게스트(저 포함)가 묵고있을 정도로 아직 현지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용한 정보 못드려 죄송합니다. 숙박하시고자 하시면, 아마 예약없이 가도 당분간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굿 2014.11.13 18:17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님 말씀대로 암파와나 매끌렁 기차역 주변 숙소는 꽤 비싸더군요. 매끌렁 주변은 검색되는 숙소도 별로 없고요.
혹시 주차장은 있었나요?
엉클 잼 2014.11.13 18:35  
네^^ '매 끌렁' 시내를 이곳 저곳 둘러보았는데, 마땅한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매 끌렁' 시내중심지 말고 조금 떨어진 주변에는 꽤 괜찮은 리조트들도 있지만, 굳이 이 곳에서 비싼 리조트 묵기도 그렇고 --- '암파와'만 해도 '타니차 리조트' 1박에 2500~3000 바트 이상을 받더군요.
그런 측면에서, 가격대비 꽤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주차장은, 호텔 바로 앞길 건너에 넓은 무료주차장(공터)가 있습니다. 밤이 되면 야시장 가게들도 들어서는데, 장소가 꽤 넓어서 주차는 아무 문제가 없을 걸로 보여집니다. 좋은 여행 하시길^^
예굿 2014.11.13 19:25  
실시간 답변해 주시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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