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 반얀트리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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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 반얀트리 푸켓

루미나리에 4 6475



안녕하세요? 전 마른어깨라고 합니다. 예전에 동생과 여행기를 쓴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참 오랜만에 글씁니다.

제가 그동안 연애와 결혼을 하는 관계로-_-;; 오랜만에 태사랑에 왔는데요...

벌써 신혼여행 약발이 떨어졌는지 또 가고 싶습니다 ㅠ.ㅠ

늘 카오산이나 실롬 쪽에 저렴한 겟하우스나 호텔을 이용하던 제가

신혼여행지 결정권을 갖게 된 후

푸켓을 알아보던 중...갑자기 급 반얀트리가 프로모션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프로모션 해도 비싸긴 비싸더라고요...-_-;; 또 갈수 있을까...

1. 조식: 훌륭하다.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낸 후 먹은 조식도 훌륭했지만요... 여긴 친절의 급이 다르고 우유 하나까지 맛납니다 ㅠ.ㅠ

2. 침실: 가격 대비 훌륭한 싼 곳은 아니었지만 일생에 한두번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앤티크한 느낌과 타이식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강추. 그러나 모던한 걸 좋아하신다면 아닙니다. 전 라군 풀빌라에 묵었습니다. 신혼여행이라고 한 등급 올려 준 듯합니다. 꽤 넓은 풀 밖에 나가자마자 라군이 펼쳐져서 좀 더 탁트인 느낌입니다.

3. 비치: 프라이빗한 점은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물빛이 아름다운 그런 곳은 아니죠.

4. 메리트: 한국 분들이 좋아하는 신행지라던데 의외로 별로 없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라구나 단지 이용가능하다는 것도 좋고요.

5. 이용팁: 신혼여행이 아닌 그냥 럭셔리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가장 싼 등급인 디럭스 빌라를 이용하셔도 워낙 메인 풀이 좋아서 (글고 사람없어서) 꼭 풀빌라 아니어도 됩니다.

6. 안좋은점: 조식 외에 레스토랑은 한국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근데 예쁘고 쉐프의 혼이 느껴지는 요리를 보실 수는 있습니다 ㅎㅎ

7. 근데 전 역시 빠통에 밀레니엄 리조트묵었을때가 더 잼나긴 하더라고요..아직 럭셔리한 휴양보다는 정실론과 저렴한 마사지가 더 즐길만 하더랍니다.


밀레니엄 사진도 추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4 Comments
stopy 2009.09.15 23:09  
마른 어깨님! 여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었는데(동생분 것두요), 결혼하셨군요. 축하드려요^^
루미나리에 2009.09.16 15:02  
앗 감사합니다 ㅎㅎ 이제는 남편과 함께한 여행기를 올려볼까 해요 ㅎㅎ
체력단념 2009.09.16 19:58  
ㅋㅋㅋㅋ 언니다
고구마 2009.09.27 19:18  
오~ 결혼축하 드립니다.
밀레니엄 후기도 기대할께요. 저도 밀레니엄에서 묵었었는데 마른어깨님의 후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반얀트리 푸켓 요금을 여행사에서 잠깐 보고 왔는데, 정말 일박 요금이 후덜덜할 지경이네요.  프로모션으로 잘 다녀오셨다니 좋군요. 근데 프로모션 요금은 얼마였을까 궁금해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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