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르 메리디안 프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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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르 메리디안 프레지던트

벤뎅이 3 2704
안냐세요.
어제 태국에서 돌아왔습니다.

태사랑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 방콕에 왜가나 싶군요...
디너크루즈...주변야경이 깜깜해서 볼게 있어야죠. 왕궁이나, 아룬등등..잠시
멋있구나서..암흑 그자체..
바이욕스카이 저녁- 삼백몇십밧인데..형편없습니다. 그기서 본 야경또한..
방콕은 야경이 없는나라라구 결론지어도 되겠는지요?

르 메리디안 프레지던트호텔은 르 로얄 메리디안 호텔 옆에 붙어있습니다.
르 로얄은 어느분이 평을 해줬군요. 무지 좋아보이던데...방콕은 겉모습자체가
깨끗한 호텔이 별루 없어서리..프레지던트는 밥빼고 하루 38불입니당.
아침밥이 바이욕저녁보다 비싼 4백몇십밧이었지만, 역시 바이욕보다 훨씬
먹을만 합니다. 층이 높지 않아서 창밖에 볼건 없습니다. 가구들도 오래된
낡은거라서...로비는 좋던데 전체적으로 두번다시 묶을일 없습니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말입니당. 종업원들 서비스는 수준급입니다.

왜..생각하기에 방콕같이 지저분하고 못사는 동네에서 하루 5만원정도면
대궐같아야 할텐데..요금이 그렇지 못합니다. 국가적으로 "바가지"를 장려
하는듯 합니다. 맨처음 공항에서...택시잡아주는곳(이거..국영같던데..)에서
메리디안 까지 400밧이라 하더군요. 그 전에 줄서면서 택시기사에게 물어봤을땐 300밧이라 했는데..뭐..일본에 비하면..일본은 기차가 그정도 하니..싼거지만, 요금체계를 영 믿을수 없는 찜찜한 기분..귀국할때까지 따라다닙니다.

열라..기분나쁘잖아요. 뚝뚝같은놈을 타도 30밧이면 될걸(혹은 더 쌀것을...) 첨엔 200밧 부릅니다. 이쯤되면 도둑놈도 상도둑놈들 입니다.

어쨌든 방콕가면 바가지 매우 조심하세요. 제가 세상다녀보면서 이런나란 첨봅니다. 예전에 인도네시아 최상급 호텔을 60불정도에 묶을때, 우리가 직접 예약하면 170불이었듯이, 여기 태국도 현지인요금과 여행객 요금이 다르답니다.
잘 모르지만, 가이드들이나 여행사들이 현지인통해서 장사하면 이윤이 더 남지 않을까..사료됩니다. 심천의 미니차이나 들어갈때 중국놈들 욕했었는데(이중 요금체계때문에..이놈들은 중국땅이면서 중국돈도 안받고 홍콩달러만 받아요...아..나..동남아!! 두번다시 여행하기 싫어집니다.

솔직히 방콕은 볼것도 없습니다. 5일다녀와서 웃기지도 않는다 하시겠지만, 대부분 3박5일 패키지로 많이 가잖아요.
우선 8월의 낮은 너무 더워서 왕궁일지라도..구경이고뭐고..짜증스럽습니다.
방콕 이쪽저쪽은 택시타도 사,오십밧을 절대넘지 않으니, 마구 타고 다니길 권합니다. 그래도 저흰 머..볼게있나 해서..걸어다녔지만...

파타야...동부터미날에서 90밧정도 주고 갔습니당. 2시간정도 걸리구, 때마침 미국해군이 많이와서 방구하기 애먹었습니다. "아리랑 델타"옆의 호텔은 600밧이랍니다. 몬티엔은 풀장도 멋있고, 로비도 좋습니다. 방은 모릅니다. 바우쳐가 없어서 "로얄가든 리조트"에서 잤습니다.
이 호텔...로얄가든!! 무지 좋습니다. 멋진 풀장과 수풀림..그리고 방에서보는 경치...여자친구랑 무드잡기 손색없습니다. 또한 깨끗하고 격조있는 내부가구들. 하루 2500밧 줬습니다. 몬티엔은 1800밧이랍니다. 몬티엔 직접가봤습니다.
3600밧 달라더이다. 누구라도(여행사나 가이드) 통하면 값이 그많큼 더 올를거라 생각했던 터에 충격스럽더이다.
파타야 해변...해변이 없습니다. 모래사장이 매우 쫍습니다. 해변에서 수영하는 사람..없습니다. 다만,,나이트는 재밌더군요.

산호섬 간 얘기하겠습니다. 그냥 알아서 갈려다가, 여러명과 같이 갔습니다.
원래 패키지는 이런게 나빠요. 섬에 들어갔으니, 나와야 되는데, 다른일행
스킨스쿠번지 뭔지 하는거 거진 두시간 기다렸다가 나왔습니다.
속 터지데요. 체크아웃 2시로 겨우연장시켜놓고 온건데..
낙하산..재밌더이다.
제트스키...재밌더이다. 다만..값이 너무 비싸요.
파타야에서 썽태우라 불리우는 용달짐차...1인5밧이면 됩니다.
절대 더주지 마십시오. 탈때 흥정하지 말고, 갈곳만 말해주고, 나중에 내려서
5밧주고 뒤도돌아보지말고 가십시오. 좀 멀면 10밧 주던지...
(좀티엔인지 먼지에서 묶으시는 분들은 모르겠습니다. 거긴 좀 멀다면서요?)

알카쟈쇼: 특석에서 보세요. 500밧에 봤는데 400밧에 본분도 있으시군요.
내 이럴줄 알았다니까..뭐..별루 사는성질이 아니라서 바가지는 별루 안썼겠지만, 그래두...썼을거에요.
으쨌든..안무가 수준이합니다. 한국노래도 3번정도 나오고...입은한복이 왜저리 후진지..예쁜애들 별루 없어요. 갔으니까 보긴 보셔야죠.뭐
것보다 파타야 나이트가 더 재밌었어요. 광란이더군요. 우리나라도 저런거 있는지 모르겠네...

호텔얘기 좀더하고 맺죠. 바이욕스카이..정말 시장속에 있던데요.
저녁은 절대 먹지 마세요. 종류는 무지 많은데 먹을게 없어요.
윈저스윗: 1500밧이래요. 칭찬 많이 하더군요.

파퐁: 와 그렇게 예쁜여자들은 첨보았다네...그림의 떡이 그런걸 두고 말하는군요. 가서 앉으면 테이블에서 춤추는 여자들이 콜라사달라구 그러구, 그담엔 주인에게 400밧주고 데리고 나가서 맛사지가 2500밧이라 그럽니당.
정말 주고 데리고 나오고 싶을정도로 이뻤는데..aids라니까..콜라만 먹구 나왔죠. 정말 노 모어 차지고, 콜라만 70밧인가 그래요...

이 홈피에서 많이많이 보시구, 바가지 쓰더라도 적게 쓰세요.
정이 안가는 나랍니다. 바가지를 당해서가 아니라, 30밧짜리를 혹은 더 싼가격을 200밧이나 부르는데..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아서요...
어느 여행사 사장님이 말한걸 맺음글로 하죠.
첨에 부른가격에서 50프로 깎아주면(것두 어렵게 흥정해서) 한국사람들 그냥 좋아서 사는데,
현지인한테는 10프로 가격에 판답니당.

이런나라는 거지여행으로나 가야하겠어요.
정가붙여서 파는곳은 그래도 참 많이 쌉니다. 세븐일레븐이나, 시즐러..시즐러는 참 싸더군요. 호옥시 여기도 가격표가 뻥아냐?

파타야 로얄가든호텔 옆의 프라자가 쌉니다. 거기서도 깎아야 겠지만,
기념품이나 썬글라스 기타등등, 파퐁이나 방콕길거리보다 싸고 질은 더 좋습니다. 태국에 기념품 살게 있겠냐만 서도...

처음 배낭여행지로는 절대 추천안합니다.
길거리 지나봤자 볼게 없습니다.
3 Comments
정말 1970.01.01 09:00  
너무 무식한 글이군요...여행을 왜가세요? 도대체가 여행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1970.01.01 09:00  
동감합니다.
persa 2003.07.05 02:01  
  저는 이 분 마음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태국도착하고 4일동안 한 생각은 더럽고 덥고 힘든나라라는 생각밖에 없었으니까요.(네잉~ 선진국 중심의 여행만 다녔던 터라) 근데 딱 1주일이 지나고 나니 엄청나게 정이 가는 나라더군요. 지금은 그저 시간만 나면 가고 싶어 안달인 나라중에 하나가 되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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