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DN HOUSE 짐뒤집니다 절대오지마세요 ((사진추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진 첨부합니다.
위에 사진이 나갈때 찍은사진이고
밑에 사진이 들어와서 같은위치에서 찍은사진입니다..
ㅠㅠ 또봐도 무섭네요...
저같은 피해자가 또없길...
====================================================================
2015.01.26 아침
방비엥에서 20시간이걸려 새벽 6시에 도착한터라 어둡고 유심도 안산 상태고...
무거운 가방매고 숙소를 구하러 다녔지만 이른시간이라 문을 연곳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한군데 이곳 DN HOUSE에 문을 열었길래 반가운마음에 덜컥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더블룸 에어컨 450밧 2박 900밧으로요
어차피 방이 다들 풀이라 당장 체크인은 안되고 로비에서 와이파이로 못했던 일들 했구요
그러다가 여기 게하 검색했더니 온통 안좋은 내용뿐
친구도저도 너무 놀랬지만 설마설마 했구요
그러다 체크인시간되서 짐풀고 씻고...
시설은 저도 일행도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20년은 족히 넘어보이는 시골에나 있을법한 보풀일어난 담요쪼가리는 심하네요
침대시트도 너무더럽구요
그리고 일정때문에 나가면서 아주혹시나 하는생각에 짐덩어리들을 사진 찍어놓고 나갔습니다
정돈된 상태면 뭔가 그래서 흐트러진상태 그대로...
그리고 5시간쯤? 후에 숙소에 돌아왔고 짐놔둔 곳을 본순간
저진짜
가슴이 쿵쿵쿵쿵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손하나안대고 사진찍었구요
사진첨부하니 보세요..
로비가려고 계단으로가니 주인아저씨가 3층에서 내려오더군요
저흰 2층이구요
우리방에 누가왔다갔냐하니 아니랍니다
정말이냐했더니 왜그러냡니다
두말할것없이 영어가능한 한국인께 도움청하려 골목나섰더니 식사중이신 청년들이 보여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게하로갔습니다
사장한테 말하니 펄펄뜁디다.. 하참
전직 경찰이라더니 자기 유리한쪽으로 아주 교묘하게 잘피해가더군요
귀중품과 돈은 다들고나갔고 사실 그가방엔 옷가지들밖에 없어서 없어져도 모르거나 크게 아쉬울건없지만
왜 짐들이 모양이 저렇게나 변했는지.. 참나
없어진거있는지만 주구장창 묻더군요
자기가뒤지고 가져간게없으니 저렇게 당당한가 싶으더라구요
900밧 그냥포기하고 딴데잘까했지만
누구좋으라고 그러나싶어 그냥 2박하기로합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뒤죽박죽이어도 이해해주세요
도움준 청년들과 우리일행과 술한잔하고 들어와 글적습니다
절대!!비추이고 절대!!!오지마세요!!
널리널리 소문났으면 좋겠어요 진짜로
폰으로 사진첨부를 아무리하려해도 안되네요
한국가는즉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