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묵었던 숙소들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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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숙소들이어요

뽀미얌 0 3292
어제 서울로 돌아왔는데 또 가고픈 태국을 생각하며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은 태사랑에 제가 경험했던 숙소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구요.
저와 제친구 이렇게 2명이서 방콕2박 푸켓타운1박 피피1박 푸켓빠통2박 이런일정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일단 방콕에서는 월텟(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르메르디앙프레지던트에서 2박 했습니다.
그곳을 선택한 이유는 이름이 낯익고^^, 가격이 적당해서...
온라인투어에서 1박에 44$에 예약을 했구요, 공항에서 A1공항버스를 타고 갈수 있습니다. 수영장이 있지만 솔직히 방콕에서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시설은 약간 오래된 것 같지만, 굉장히 친절하구...나갈때마다 문앞에서서 문을 열어주면서 어디를 관광할건지 물어봐주고, 갈 때 체크아웃 하고 짐 맡기는 것도 편리하고 안전했으며, 택시도 잡아주고 가격 흥정하지 않고 미터로 가도록 당부까지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방콕 전지역으로 가는 버스노선이 없는게 없구요, BTS 펀찟역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또한 좀 쉬고 싶은때 바로 앞에 있는 월텟에 가서 쇼핑도 하구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도 실컷 먹을수 있구요... 저와 제친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뱅기를 타고 푸켓으로 날라갔습니다. 공항에서 택시 서비스스를 받았는데 헬로에 나온대로 320B 였습니다.푸켓 타운에 있는 썬라이즈게스트 하우스를 가는데 기사가 그곳을 잘 알지 못해서 엄청나게 헤맸습니다. 다음에 찾아가시는 분들은 "타논 루앙포 쏘이 하"라고 택시 기사한테 설명하세요.
썬라이즈는 많이 알려진대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겸 여행업무도 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성수기 가격 200B로 하룻 밤을 묵을 수 있고 에어컨은 없지만 어디보다도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서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방콕에 가는 비행기부터 속이 안 좋았는데 여기서 김치찌개랑 오징어 덮밥먹고 속이 확풀렸답니다. 밥값은 1인분이 120~150B 정도입니다. 서울이랑 비슷하죠?
밤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무지하게 더워서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데 밤새 밖에서 들려오는 굉장한 소음이 될 수도 있는 오토바이 소리가 이국에 왔다는 설레임으로 반갑게 느껴지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서 어디에서 보다도 시원하고 기분좋은 기분으로 아침에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썬라이즈 사장님께서 예약해주신 씨브리즈호를 타고 피피섬에 갔습니다.
피피섬은 말그대로 파라다이스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암튼 저희 숙소는 베이뷰리조트 힌콤해변에 있으며 방콕에 있는 홍익여행사에서 1박당 2200B에 예약을 했더랬씁니다.
가는 길은 사실 조금 힘들었습니다.찾기는 힘들지 않아요. 그냥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되니까... 땡볕아래서 한 25분에서 30분을 걸어간 것 같아요. 드뎌 도착해서도 계단식으로 산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는 방갈로 형식이었는데 우리 방은 413호... 1층이 바로 해변앞에 있으며 카운터에서 1호 부터 시작한답니다.고로 저희는 올라가고 옆으로 가고를 반복하며 겨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후회가 되었는데 창문으로 펼쳐진 광경을 보니 지친 마음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높이 있는 만큼 정말 전망이 좋았구요 그리고 앞에 있는 해변도 선착장 쪽과는 달리 조용하고 모래도 무척 고왔습니다. 그리고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호텔에서 운영하는 조그만한 야외 레스토랑도 맘에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고 음료수도 사먹을 수 있구요.
피피에서 2박을 할 걸 그랬다는 후회를 하며 푸켓에 온다음 빠통으로 향했습니다.
빠통은 푸켓의 어느곳 보다 숙소도 다양하고 물가도 비쌉니다.
우리는 로얄파라다이스호텔을 1박당 2500B에 묵게 되었는데 조금 비싼 것 같더라구요. 일단 위치는 빠통의 가장 중심이 되는 방라로드와 가깝고 해변도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특급호텔이라곤 하지만 서비스는 만족하지 못 했습니다. 처음 카운터에 가자마자 그곳 로비에 있던 왠지 도도하게 생긴 태국 여자가 우리에게 일본어로 말붙이길레 우리는 한국인이다. 그랬더니 미안해는 커녕 really? 라면서 깜짝 놀랜다. 역시 몇일 있으면서 느낀건 한국인은 신혼부부처럼 생긴 1커플 빼고는 본적이 없고 전부 일본인 여자들이다. 일본애들은 쇼핑도 많이 한다. 잔뜩 쇼핑백들고 택시 타고 뚝뚝이 타고 온다.
암튼 시설은 그냥 깨끗하지만 물이 우리가 갔을 때 수도관에 문제가 있는지 굉장히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물도 쫄쫄 나왔다.
호텔 수영장은 나름대로 예쁘고 편리하게 꾸며 놓았습니다다. 해변에 가서 땡볕에서 노는게 좀 그러면 호텔 수영장 나무그늘에서 편안히 누워서 잠자다가 수영장에 들어가서 땀도 식히고 수영장에 있는 물속 의자에 앉아서 바에 있는 음료수도 마시고 이게 바로 천국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옆에 마사지센터도 같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도 받을 수 있슴다.
공항까지 가는길은 호텔에 있는 택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600B였습니다. 사실 조금 후회 했어요 너무 비싼 것 같았거든요
공항에서 오는 것 보다 공항으로 가는게 더 비싸다니. 이해는 안되지만 어쩔 수 없었죠
지금까지 제가 묵었던 호텔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구요. 주저리 주저리 써서 죄송해요. 워낙 글빨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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