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전히 좋은 반남싸이
예전에는 코너에 위치한 넓은방도 일률 500밧을 받았었는데, 올해 와보니 그 넓은 코너방은 600밧 그외 일반적인 방은 500밧을 받네요. 하긴 이게 더 합리적이긴합니다.
예전에는 낮은수압이 좀 문제가 되었는데 그건 손본지가 오래되어서 수압은 지금 아주 좋은편이고요, 역시 예전에는 굉장히 작고 빠른 불개미들이 출현을 했었는데 무슨 조치를 취한건지 이번에 와보니 개미들이 안 나타나요. 우리방만 그런건 아닐테고... 무슨 방역작업을 한걸까요. 숙소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다 여자분들인데 참 친절하니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와서 보니 방문옆에 ‘체크아웃은 11시, 11시1분부터는 300밧 추가차지’ 라고 써놨어요. 흐미~ 뭐지 이 살벌함은...?
그동안 뭔가 체크아웃 시간 때문에 트러블이 있었나? 하는 의문마저 들 정도군요.
수건과 비누, 샴푸, 물이 제공되고 옷장과 작은베란다, 화장대, 냉장고가 있어요.
그리고 1층의 식당칸에는 공짜로 먹을수 있는 커피와 차 쿠키가 아침에 마련되어 있어서 우리 외의 서양인 여행자들은 빵을 사와서 차와 함께 간단히 아침을 때우는 편입니다.
뜨거운 물을 상시 얻을수가 있으니 컵라면 같은 걸 아침으로 먹어도 되긴하겠네요.
위치는 태사랑 치앙마이지도에 표시가 되있는데요
랏담넌 쏘이 1번 골목으로 들어와서 계속 걸어들어오다가 라마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작은 세갈레길이 나오면 좌회전해서 몇발자국 걷다보면 오른편에 보입니다. 요즘 게시판에서 유명한 씨리게스트하우스와 마주하고 있어요.
한가지 불편한게 1층을 드나들때 카드키를 갖다대야 문이 열리는데요, 이 카드키를 하나만 줍니다. 동시에 외출을 할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한사람만 외출을 했다가 들어올때는 키가 없으니까 좀 곤란해요. 왜냐면 카드키를 꽂아야 전기가 들어오니까 키는 일단 방안에 있어야되죠. 태국심카드를 장착해서 다니는 경우라면, 전화나 카톡을 해서 문을 열어달라하던가 아니면 1층에 있는 숙소스텝 누군가에게 부탁하면 잘 열어주긴합니다. ^^
사람들이 꽤 친절해요. 여자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깔끔하기도 하고요. 침대매트리스와 이불도 좀 개선을 한거 같더라구요.
수영장도 이용안하고 조식도 우리가 채집해와서 먹는걸 좋아하고,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문므앙거리 구역이고 해서 ‘이 정도의 게스트하우스가 우리에겐 최적이다’라고 느껴집니다.
단기여행자라면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로 가는게 나을 수 있겠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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