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머물면서 요마 호텔에 묵었습니다.

저는 휴식이 필요했기에, 그 누구도 방해를 받지 않을 공간이 필요했고,

그러기에는 게스트하우스보다는 호텔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서 호텔을 찾아본 결과,

태사랑의 후기와 아고다의 후기를 모두 종합해 요마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아고다에서 두 달 전인 1월 11일에 타임세일로 예약해서 총 137달러로 예약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저는 무척이나 만족했습니다.

일단은 빠이 읍내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게 아닙니다.

약 6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걸어가고자 하면 충분이 걸어갈 수 있고, 걷기 싫으면 픽업 해달라고 하면 언제나 픽업 해 줍니다. 마찬가지로 읍내까지도 데려다 주고요.

제가 머물 때에는 투숙객들이 꽤 많아서 조식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뷔페식 조식이라 사실 하루 세 끼 중에서 아침을 가장 풍부하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호텔이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객실에서 쉬고자 하면 시끄럽지 않게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쉴 수 있습니다.

수영장도 생각보다는 작지만 혼자서 수영하기에는 또 충분한 크기라서 괜찮습니다.

밤의 호텔 풍경도 굉장히 괜찮구요. 방마다 와이파이도 잘 터집니다.

매일매일 생수2병, 수건들과 린넨을 갈아줍니다.(물론 요청해서 청소 안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2인실에 혼자 묵었습니다.(슈페리어, 킹사이즈 침대) 보니 2인 단위로 많이 오더라구요.

요약하자면 번잡하지 않고 차분한 숙소를 원하신다면 요마 호텔이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