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의 벤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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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의 벤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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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그냥 여기서 많이 추천해주신 나이스아파트먼트가서 잤구요.
치앙라이에서는 삐끼따라 벤 가서 잤습니다.
삐끼로는 "안녕하세요"라는 넘이 나오는데 몇 번 볼 때까진 귀엽슴다. ^^;;
(곤니찌와 해봐서 안되면 바로 안녕하세요로 바꿀거예요...훗훗)

방값은 12월말 현재

더블 욕실 딸린방 200, 300
더블 욕실 따로 없으면 120
싱글 욕실 따로 없으면 100
트리플 욕실딸린방 180

핫샤워는 기본적으로 다 되고 에어콘은 없습니다.
12월에는 에어콘은 커녕 솜이불 왜 안 주나 싶었습니다.
라오스로 넘어가니 바로 주더군요...

가서 보니 헬로태국에도 별표가 쳐져 있던데
이 숙소는 정말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예쁜 목조건물이구 마당도 넓고~~
(자기네 말로는 란나-타이 스타일 티크우드 하우스라네요)
방안도 침대별로 램프있고 나무냄새가 물씬 풍기게 멋스럽게 꾸며놨어요
다른 숙소들의 창고같은 방과는 달랐죠~

글구 전 더블 욕실 딸린거 썼었는데
그러면 복도 앞에 개별 탁자랑 의자도 줘요. >_<
하루종일 앉아서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입니다.
사진 안찍어 온게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하여튼 조용하고 여유롭고 멋스러운 것이 이 숙소의 특징이구요.
가이드북 딱 봤을땐 엄청 시내에서 먼거 같은데...
빨리걸으면 10분 천천히 걸으면 15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별로 바가지 씌우려는 툭툭기사도 없습니다.
유명해서 툭툭기사한테 벤 가자 하면 다 압니다.

치앙라이... 가뜩이나 시내에 볼것도 하나 없는데...
버스 터미널 앞에서 자면 아마 시내에서 여행자 거리 조금이랑
버스터미널밖에 기억에 안남을 겁니다...
꼭 벤이든 아니든 어디 조금 외곽(10분거리)에 널찍하게 지어놓은 데가
(저로서는) 좋습니다.

주의사항.
만일 이 숙소에서 주무실 분은 잠만 주무시구요
다른거 사먹는건 밖에 나가면 현지인용 슈퍼 식당 많으니까 그쪽 가세요.
세탁도 그렇고 하여튼 너무 비쌉니다.
보통 12밧 하는 음료수를 18밧인가 20밧인가 받습니다.
맘대로 먹고 후불로 내게 하는데...
제가 5일 머물면서 먹은 커피값을 합치면 커피포트를 하나 샀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숙소에서 투어 신청을 받는데요
신청만 받아서 연결시켜 주는게 아니라
직접... 데리고 갑니다.
일제 미제 좋은 차를 태워서 데리고 갑니다...
비싼 돈 내고 좋은차 함 타보자 하시는 분들은 투어 신청해 보세여

글구... 왜 더블보다 트리플이 싼지 꼭 물어 보셔서 저한테 갈켜 주시구여...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결국 안 물어 보고 그냥 왔습니다... ^^

다른 곳엔 하루나 길어야 사흘 정도 머물렀지만
치앙라이에선 5일이나 잤기에(트레킹 포함) 아직도 벤의 마당이 생각나네요.
아마 벤 아니었으면 그렇게까지 오랜 안 있었지... 싶구요.
뭐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가서 나쁠 건 없는 숙소입니다. ^^
1 Comments
heyne 2013.10.01 20:12  
이곳은 터미널에서 멀어서 별로 매력이 없어요. 친절한 주인 아줌마가 도요타 승용차로 터미널까지 라이드는 해 주는데... 배낭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함.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거리가 아닌데도 접근성이 떨어져요. 참고하시길.. 치앙라이 숙소 구하기는 만만치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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