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에서 6박, 이만하면 알것 다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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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랜드에서 6박, 이만하면 알것 다 알겠지요?

박신영 5 7475
사진없어 미안합니다. 태국에만 네번째 가니 사진 찍기도 귀찮아 사진기 안가져갔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요? 우린 아직 아날로그입니다!!
전엔 푸켓 까따비치 등 갔었는데
님들 추천 보고 우드랜드에서 기냥 6박을 정했습니다.
사진은 타이호텔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www....(기냥 검색어 타이호텔 치심 됩니다)

장점
1. 풀장 - 개중 애들 데리고 놀기 좋은 풀장이더군요. 풀장이 2군데 있는데 앞편에는 나무 우거져 있고, 물 마사지처럼 물 세게 나오는 곳도 있고(우리 신랑 마사지 받느라 좋아했음) 뭐 태국풀장 다 그렇지만 지하수여서 소독 냄새 안나고 듬성듬성 캥거루니 코알라니 동물 동상 서있고(내 별명이 코알라여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뒤 편에는 유아용 풀이 조그많게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but 이어지는 뒤편에는 수심 3미터가... 수심 3미터 들어나 봤나, 풀장에서 수심 3미터!! 멋도 모르고 수경끼고 바닥보다 기절하는 줄 알았슴다. 급경사로 3미터 들어가는데 그 위에 튜브끼고 수영하는 제 딸 빠져도 못 구해주겠슴다. 간 작은 사람은 들어가지 마시길...덕분에 다이빙 연습도 해봤습니다.

2. 벽면 -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는지 하얀색 건물 벽면이 더욱 깨끗해 보이더군요.

3.룸 - 있을것 다 있고 첫날은 환영 과일도 있더군요. 에어컨도 좋았고. 여긴 룸에선 담배 못피운답니다 오직 베란다에서만 피우라는데 울 신랑 몰래 몰래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고 냄새 지우느라 고생했습니다. 화장실에는 환기구 작동 됩니다. 버뜨 들키면 2000밧 벌금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룸에는 잡 냄새가 안나더군요.  그런데 여긴 한 7시 쯤 룸에 사람이 없으면 하우스 키핑들이 한번 더 왔다 가더군요. 이불 정리해주고 배게에 박하사탕 하나씩 놓아주고 갑니다, 별 다른 청소는 안해주고요. 울 신랑 첫날엔 물건 없어졌나 확인하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참 룸 청소는 오전에만 신청하면 해주나 봅니다. 오후엔 시켜도 안오더군요. 혹 카운터에 전화하면 해주려나?
모기도 별 없었습니다. 가끔 귀여운 또깨(도마뱀붙이, 태국말로 또깨, 똥개아님) 있기도 하지만(맨 손으로 잡아봤는데 정말 꼬리 떨어드리고 도망가더군요)워낙 좋아 하는 놈이라 찾기 놀이도 했었지요.
아참 호텔 갈때 꼭 가져가야 할 것 치약, 칫솔, 빗인것 아시죠? 저는 샤워타월도 (거품타월?)도 가져갑니다.

4.주변 - 파탸야 시내 끝부분이라 쭈욱 올라가면 로터스(한국 홈플러스), 빅씨 등에 10분 정도 걸어 갈 수 있구요, 뭐 10걸음에 한개씩 마사지 샆있고, 정문앞에 세븐 일레븐등 바로 있고요. 허접 식당도 많구요. 우리 가족처럼 나가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면 그냥 바로 앞에서 다 해결하기 편합니다.

5. 시암 마사지 - 한국분들이 주인이신데 너무 친절하고 편의를 봐주십니다. 가면 주스도 주시고 티파니쇼도 vip석 450밧에 표 직접 사다 주시고, 나중 짐도 맡겨 주시고, 사실 마사지도 여기가 최고였습니다, 제가 마사지 매니아여서 마사지만 8박 10일동안 13번을 받았는데요, 사실 우드랜드 앞엔 다 엉망이어서 너무 너무 실망이 컷구요, 헬스랜드, 랫츠 릴랙스도 사실 비싼가격 못한것 같던데 여긴 싸면서 한국말도 통하고 정성스럽게 해주어서 일찍 오지 않았던 것을 후회 했습니다. 이곳에 타이 맛사지 정말 잘하는 분이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고 사장님께 부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울 신랑 최고라고 손 꼽더군요.
방콕가는 택시도 알선해주셔서 950밧에 무사히 잘 돌아 왔습니다. 사실 길거리에서는 800밧이라는데 톨비와 기타 등등으로 훨씬 더 많이 내야 된다고 하고 사실 좀 불안하잖아요. 시비 붙으면 말도 안통하는데... 하지만 아는 곳에서 알선해주셔서 편안히 잘 왔습니다. 교양있으신 두 분 사업 번창하세요.

단점

1.직원 미소 꽝 - 프론트 직원 및 입구 경비 빼고는 이렇게 웃지 않는 호텔맨들 첨 봅니다. 시켜도 얼굴 봐도, 본듯 만듯, 너무 느슨하고 호텔의 꽃인 친절과 서비스 미소가 실종되었습니다. 6박이나 지켜본 결과 확실합니다. 파타야 전체가 그런 듯 하긴 합디다. 오죽하면 6박 중 미소를 띠며 인사한 직원(앞 사람들 빼고) 2명 봤습니다.

2. 아침 뷔페 꽝 - 보다 보다 이렇게 안나오는 호텔 첨봤습니다. 6만원대 호텔은 다 이런가요? 뭐 빵은 맛있긴 하지만 가지수가 너무 없고 완전 기본이더군요. 식당 직원들도 짜증섞인 얼굴 대다수였습니다.

3. 동양인이 너무 많아요 - 동양인이 반은 넘는듯 주로 중국, 한국, 일본, 특히 중국사람 2만 있어도 시끄러운데 여기저기 시끌벅적... 외국 사람들은 정말 태국 여자 데려와 풀장에서 수영하면서 부비적 부비적..., 동양사람들은 주로 가족여행이 많았습니다.

4.바다가 안보여 답답해요 - 수영은 안해도 휴가란 바다를 보면서 눈을 뜨는것 아니겠습니까? 정원이나 풀장에 막힌 곳이라 답답하더군요.
꼭 우드랜드 아니더라도 싼 가격에 좋은 곳 많은데 왜 그렇게 인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리
뭐 그 가격에 깔끔하고 그 정도면 위치도 좋구요, 가족 여행 하긴 좋지만 아침 뷔페에 목숨거는 사람이나 미소를 안보면 소화가 안되는 사람이나 바다를 보아야 직성이 풀린다는 사람들에겐 비추겠습니다. 저희가 또 파타야 가본다면 다른 곳 한번 알아보고 싶네요
5 Comments
태보스 2006.08.02 13:41  
  우드랜드요 경비원을 매니져 만들어야 될듯 직원들 보면 밥이 안넘어가요 아님 동양인을 무시해서 그런지
psc 2006.08.02 21:34  
  1 2 3 good not bad
풍뎅이2 2006.08.03 21:35  
  시암 마사지는 저두 좋았는데... 주인 부부가 좋으시고 가격대비 전 최고 편했습니다.. 분위기가 나름 깨끗해서 애들 데리고 가기도 좋습니다.
신윤행 2006.08.08 17:37  
  이번에 다녀왔는데 전 한국인은 한팀인가?밖에 없고 다~외국인. 저 수영도 못하는데 물 그렇게 깊은줄 모르고 들어갔다 죽는줄 알았어요.ㅠㅠ진짜 너무놀래서 그담부턴 풀장에 들어가기가 겁났던.ㅋㅋㅋㅋ 아무튼 우드랜드.완전 좋았어요.무엇보다 깨끗해서 정말 맘에 들었던.
시암사우나 2006.10.02 11: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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