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수리웡세호텔 후기
수리웡세는 위치는 좋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던 호텔입니다.
호텔방에 들어오자마자 슬리퍼가 없어서 슬리퍼를 부탁드렸는데
바로가져다 주실 줄 알고 기다렸지만 안오셔서 누워있었습니다.
잠결에 벨이 울렸지만 저희 방이 아닌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여자분이 슬리퍼를 들고 오셨습니다. 벨소리 하나로 사람이 있는지 구분하고 마스터키로 바로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너무 당황스
럽기도 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여 두마리는 죽였지만 너무 찝찝하여 스프레이를 부탁드렸습니다.
가져다 주시고 문 앞에서 기다리시기에 제가 방 구석구석을 스프레이를 뿌리며 돌아다녔습니다.
다음날에도 바퀴벌레가 발견되었고 화장실에 들어가기도 싫고 호텔을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호텔이 나이트 바자와 가까워서 위치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지만
몇몇 사건들로 나빴던 기억만 남게된 호텔이어 너무 아쉽습니다.
참고로 팁을 드리자면 호텔 물품에 오염을 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수리웡세 호텔에서 시장에서 샀던 바지가 수건에 물들어 호텔에서 배상을 청구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호텔비의 5분의1정도의 가격으로 청구되어 치앙마이에서 아끼려고 걸어다녔던 것이 한번에 물거품이 되어 너무 속상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태국여행 10일동안 마지막을 치앙마이의 수리웡세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찝찝하고 속상한 마음에 모든 여행이 찝찝해 진 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제 정보가 도움이 되어 여러분들운 즐거운 태국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