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민트하우스 (mint house)
1. 가격
도미토리 팬룸 120밧, 도미토리 에어컨룸 180밧, 에어컨 더블룸 450밧
도미토리는 4인기준이에요. 더블룸도 엄청 넓었어요. 저희는 생각보다 장기 거주하게 되어 첫날은 더블룸 쓰다가 도미토리로 옮겼는데, 4인도미토리지만 1주일간 두명이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요.
2. 위치
치앙마이게이트와 가깝고 구시가지 가운데에 있어서 이동하기 편해요. 바로 앞에 보라색 siam commercial 은행이 있어서 위치 찾기 편해요. 직진으로 5분거리에 세븐일레븐 위치합니다. 구글지도에 minthouse 검색하면 다르게 나와서 처음에는 찾는데 애먹었어요ㅜㅜ 구글지도에 wat chedin이라고 검색하시고 치앙마이 게이트쪽으로 조금 이동하시면 왼편에 보이실거에요
3. 시설
시설은 신식이거나 좋은편은 아니지만 일단 너무 깨끗하고 씻고 자는데 불편함이 없어요. 일단 계단이 너무 높은게 가장 큰 단점 인듯. 나머지 샤워시설은 넉넉하게 있고, 도미토리라 하더라도 2층침대가 아니고 매일 청소를 해주셔서 깨끗해요. 따뜻한 물 아주 잘나오고 친구랑 두명이서 도미토리를 썼는데 1주일동안 거의 더블룸 처럼 둘이서만 지냈어요ㅎㅎ 사람들이 있어도 도미토리 룸을 꽉채우지 않고 옆 방 도미토리 룸으로 배정해주서셔 편하게 지냈습니다. 남녀 혼성이기는 한데 주인 언니가 배려해주셔요!!! 에어컨도 시간제한 없이 마음껏 틀 수 있고, 루프탑이 있어서 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 술한잔씩하면서 친해지기 좋았어요, 게스트하우스 언니가 여행사를 하는데 숙박하는 고객들에게는 10% 할인을 해줘요,
4. 게스트하우스 스탭
시설이나 가격도 괜찮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게스트하우스 주인언니랑, 스탭분들 그리고 완전 애교 많고 이쁜 개냥이가 최고였어요. 일단 게스트 하우스 주인 언니가 영어를 잘합니다. 영어를 잘해서 주변에 물어보거나 하기에 편했어요. 또 성격이 진짜 쿨하고 정이 많으셔서, 저녁을 게스트하우스 스탭들이랑 먹기도 하고, 일단 게스트들 보이면 앉아서 같이 먹으라고 권유하셔요. 그리고 앉는 순간 맥주는 무한리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 묶었던 프랑스 게스트 분은 너무 고마워서 맥주 한 박스 사다주시고 가셨어요!!!진짜 여행의 묘미는 사람들 만나는건데 다국적 친구 사귀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매일 밤마다 술마시면서 밥먹고 2차로 루프탑 가서 술먹으면서 얘기하고 때때로 주인언니가 차 대절해서 님만해민에 친구가 하는 클럽을 가기도 하는 등 1주일 지내면서 태국여행 3주 중 가장 많은 추억을 가지고 가는 것 같아요. 완전 가족처럼 게스트하우스 언니랑 언니 남자친구랑, 매일 묶는 게스트 분들 그리고 주인 친구들까지 모두 같이 식사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너무 고마워서 친구랑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하기도 하는 등 너무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요
5. 주변 관광지 및 편의시설
일단 치앙마이게이트랑 가까워서 숙소를 등지고 왼쪽으로 직진하면 야시장 먹거리골목이나오고요, 숙소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각종 여행사와, 가게들 많이나와요 구시가지 중간에 있어서 관광다니기는 너무 편했어요.
숙소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가면 laundry shop이 있는데 세탁의 신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진짜진짜 친절한데 엄청나게 깨끗하게 빨아주십니다. 트레킹 갔다오고 나서 신발이 아주 거지꼴이 되었는데 새신발처럼 빨아주셨어요. 가격은 1kg에 30밧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