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로드에서 처음 호텔을 이용하네요.
호텔 규모가 아주 큰편은 아닌데,
한 층에 20여개 정도 객실이 있는 작은 호텔은 아닙니다.
6층에 수영장도 있구요, 조그만한 Bar도 있어서 음료나 간단히 식사도 가능합니다. 호텔이 다 그렇지만 싸지는 않아요.
참 도착하면 웰컴티 쿠폰줍니다. 1인 1잔!!! 맛은 음...쿨피스? ㅡㅡㅋ
위치상으로 바로 앞에 누보시티 호텔이 있고, 근처에 오픈형 바가 몇군데 있어서 저녁에 간단히 맥주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누보시티 옆에 큰 7/11도 있구요.
참...호텔이 안쪽에 있어서 조용해요. 모기는 아직 못봤구요.
베란다 재털이 있구요.

방컨디션 사진은 구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안 올립니다.
다만 조금 않좋은건...
침대 옆에 2인용 자쿠지가 있어서 좋기는한데...
샤워를 하거나(샤워부스 위에가 뚫려있어요)
자쿠지를 이용하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침구류가 꿉꿉해져요.
욕실과 침대사이벽에 유리로 막아두기만해도 좋았을텐데..
뻥 뚫려있어서...ㅎㅎ
그땐 창문을 열어놓으면 좋은데...덥구요 ㅎㅎ
전기포트는 돼지코, 11자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화장실까지 5군데정도 있어서 전기충전하는데는 문제가 없답니다.
와이파이는 체크인시 조그만한 종이 주는데...
1인당 한장씩 따로 줍니다. 처음에 같은 정보인지 알았는데..
지금보니 다 달라요. 어쩐지 자꾸 와이파이가 끊어지길래 짜증나서 확인해보니 종이마다 로그인 정보가 다르더라구요...ㅎㅎ
따로따로 로그인하세요 안그러면...자꾸 끊어집니다.
한계정에 동시접속이 안되는 구조같더라구요..ㅎ

카오산로드랑 거리는 조금있어요...걸어서 5~10분?
오전이나 밤에는 걸어다닐만한데...대낮에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택시타고 카오산 어디든 가기에는 애매한 거리에요.
참고하세요.

하지만 4만원대에 수영장있고, 조용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와이파이 다되고...좋네요.
가족 단위들로 오시는 것같아서 시끄러운 사람들 별로없고(뭐 복불복이겠지만)전 완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