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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을 했고 호텔스닷컴을 통해 첫날은 3만원(조식포함), 둘째날과 셋째날은 합해서5만원(조식불포함)에 결제했습니다. 힐튼과 같은 고급호텔부터 만원초반대 게스트하우스까지 묵었기에 나름대로 객관적인 후기가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위치는 깻쑤언깨우 바로 옆입니다.

호텔스닷컴 후기를 통해 굉장히 낡은 호텔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봤는데 객실내부는 생각보다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침대는 호텔침대답게 푹신했구요, 에어컨도 나중엔 추울 정도로 빵빵하게 잘 나왔습니다. 냉장고도 조그만게 있었는데 저희 앞 숙박객이 두리안을 넣어뒀었는지 냉장고에서 두리안 냄새가...ㅠㅠ방은 널찍하고 괜찮았구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외부에서 사온 음식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서브키를 받으려면 300밧 디파짓을 요구하더군요. 화장실은 깨끗했으나 샤워실이 아니라 욕조가 있었구요, 샤워기가 분리형이 아니라 불편했습니다. 그밖에 직원들은 친절한편이었구요, 조식은 뭐 힐튼이나 기타 좋은 호텔들 수준은 아니었지만 메뉴가 실하게 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다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편이 아니라서 첫날만 조식 먹었구요. 수영장은 얕은 곳부터 2m쯤 되보이는 깊은 곳도 있으나 사이즈가 매우 큰 정도는 아니구요 적당히 즐길만했습니다.  그 뒤에도 계속 묵고 싶었는데 모든 방이 풀이라서 못 묵었네요ㅠㅠ다음에 가도 또 묵을 의향이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정도면 정말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