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클리프 비치에 실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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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클리프 비치에 실망하며...

태양여왕 6 4208
2박을 오키드에서 하고, 송터우 택시로 100B를 주고 클리프로 갔습니다.
솔직히 기대가 아주 컷습니다. 가격도 만만한게 아니라. 갈등을 때렸거든요.
예약은 킹앤아이에서 하고, 직접 사무실로가서 돈을 지불했습니다. 환율이 국내가 좋았거든요... 친절하게 처리해주더군요.

호텔에 도착하면서 감탄이 나오더군요. 거대한 건물군이 저희를 강타했습니다. 10여년전에 처음 태국엘가면서 잡지로보고, 너무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신없는 리셉션, 아무도 반겨주지 않습니다. 제가 리셉션에 도착해서 바우처를 내밀자 겨우 웃으며, check in하냐고 하더군요. 또 탑플로어를 요구했는데,  어떤 말도 없이 그냥 5층배정... 청소가 않되었으니 기다리라고 하면서, 웰컴드링크를 주는데, 그건 맛도 좋고, 괜찮아서 그냥 버텼습니다.

방에도착, 가방을 들어주는 서비스맨이 식사쿠폰이랑든 봉투를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문은 열어주고... 그다음 설명도 없이... 그낭웃으며 나갑니당. 또한번 실망.

입구에 화장실을 보는순간 헉... 이거 진짜 특급호텔인가? 태국식 변기... 좁은 화장실... 미니수트를 만들려고 그런건지... 또 방안 전채 색이 넘 밝아서 쫌 허접해보였습니다. 단 세이프티 박스는 좋은거고, 한국인이 많이와서인지 한글 설명이 있습니다. 또 발코니가 있어서 빨래가 잘마르더군요... 그나마 좀 비싼 씨뷰였으니 전망이라도 좋았기 망정이지...

호텔이 64에이커라고 설명은 되어있는데, 정원도 별로 없고, 전부 시멘트로, 벽돌로... 수영장은 좀 크고 깊이도 적당하고, 의자도 시트가 두툼하고, 많고 해서 좀 OK, 프라이빗 해변... 의자도 있고, 아마리 오키드 앞보다는 안전하더군요. 아마리 오키드 앞 북부 파타야 해변은 깨진병들이 널려있어서...

걸어서 타운으로 갔습니다. 헉 진짜 멀던데요... 근데 입구쪽에 꽃길이 예쁘던데요. 나무에 붙은 후리지아를 처음 봤습니다. 물론 나무에핀 카네이션도(ㅜㅜ). 내리막이라 걸을만은 하던데... ㅋㅋㅋ 올때는 택시탔습니다. 60B(원래는 80B)

조식... 흑~~~
진짜 실망실망 대실망, 한국인만 한군대로 몰고... 둘째날은 그나마 인도사람한테 밀려서 지하로... 지저분한 식탁보에 그냥 앉으라고 하는데, 머리 끝까지 화가 뻗치더군요. 종류도 적고, 단 오믈렛은 아마리보다 정식이던데... 암튼 500B내고 정식으로 먹고 십은 생각이 머리를 때리더이다...

의무 씨푸드 바베큐 비가와서 허걱??? 그나마 먹을건 있긴하던데... 과일이 넘 없고, 종류도 별로, 돗데기 식당이던데... 또실망...

토욜, 일욜하는 딤섬은 먹을만하고, 서비스도 좋던뎅...

암튼 절대로 다시 이용하고싶지않은 호텔입니다.
전에 어떤분이 하신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거 믿구 그냥 딴호텔 잡을껄... ㅠㅜ
6 Comments
몇년전 2003.09.16 08:55  
  다녀왔는데 나름 대로 만족했었거든요.지금은 그렇게 변했군요.그래도 전망은 좋았죠.
아기공룡 2003.10.21 15:37  
  저도 불쾌하더라구요...식당에서 무슨 편 나누기하는것도 아니고...동양인 서양인...그래서 전 편않나누는 몬티엔 갑니다...^^
호텔리어 2003.11.26 22:41  
  도데체 얼마나 주고 갔다고 이리도 불만이 많은건지 글읽어 보니 별로 비싼게 준거 같지도 않구만
피해의식 2003.11.30 01:52  
  이 좀 있으신 분 같네요... 그렇게 종업원의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고 싶으시면 깔끔한 스타일로 대하시면 됩니다... 옷도 심플하고 깔끔하게 입으시구요
xian 2010.06.30 01:25  
푸훗... 클리프 그랜드 이상급은 한동안 한국손님 받지도 않던 곳입니다. 특급호텔 씨뷰 테라스에 세탁물 널생각 하신게 더 웃긴데요. 남들은 님 널어놓은 빨래에 참 상큼한 리조트다 했겠네요.최상의 서비스... 명확하게 합니다. 하루에 룸메이크업만 세번. 시간대별로 바꿔주고. 웰컴 드링크 웰컴 프룻 외에도, 자기전에 수제 초콜렛과 쿠키 침대 머리 맡에 세팅해주는 센스. 이호텔. 와인리스트도 거의 최강이고. 조식 편나누기요? 들어본 적 없는데요.항상 조식하러 식당가면 테이블까지 안내해서 의자 빼주고... 이호텔 해변가에 뚝떨어진데 혼자 있어도... 수시로 손님이 찾나 체크하는 곳입니다. 해변에 비오면 부리나케 달려와서 손님부터 체크하죠.스파서비스도 좋구요. 바베큐 최상 이었는데요. 좀 특별한 날이 껴서 와인바에다 스페셜 오더도 했었는데... 정말 완벽한 저녁이었습니다. 제가 흡여난다는 말한마디에 손닿는 곳마다 재털이 다시 세팅하더군요. 도대체 어던 매너로 다니셨길래....? 이호텔 손님 가립니다.
355152 2016.05.05 21:54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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