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힐튼호텔 이용기 -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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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힐튼호텔 이용기 - 추천할만합니다

판타포 2 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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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용해서 2박 예약했구요(1박에 조식포함 3800)
사진은 검색해보시면 많이 올라와 있어서 패스합니다 ^^ 사진 그대로예요 ㅎㅎ

처음에 예약하고 나서 안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서비스면) 걱정했는데요
인생이 다 그렇듯 복불복인면이 많은거 같아요.
저희는 친절하신 직원들 많이 만났구요, 잘 선택한 것 같다고 만족해했습니다.

1.위치
여자 둘이라 물건 구경하고 자잘한 기념품 사는거 좋아하는데
호텔 바로 아래에 쇼핑센타랑 식당가가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지하층부터 호텔바로 아래층까지 모든 가게에 다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
중간중간 배고프면 식당가에서 밥 먹고, 호텔로 돌아가서 좀 쉬기도 하고;;;

2.시설
전 룸이 씨뷰라서 전망 좋구요
침대와 침구류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폭신폭신이어서 머리 닿자마자 숙면 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수영장이 작았어요, 비치의자(?)도 몇개 없고...

조식은 먹을만합니다. 기념품으로 잼도 좀 챙겨올수 있구요ㅎㅎ
아!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와서 커피마실거냐고 물어보는데
종류 뭐 있냐고 물어보고, 라떼나 카푸치노 드세요~ 전 라떼가 진짜 맛있었어요

음... 룸키에 룸넘버가 안 적혀있어서 처음에 외우셔야 해요...
정신 놓고 호텔구경하시다보면 나중에 방 못 찾으실수도;;

3. 서비스
좀 걱정하고 갔는데.. 저흰 다들 친절하셨어요

저희가 방콕에서 예정보다도 더 일찍 출발해서 12시전에 호텔 도착했는데
시간이 좀 일러서 체크인 안되면 짐 맡기고 놀 생각이었습니다만 바로 체크인해주셨어요.
(원래 다른 호텔도 다 해주는 건지는 모르겠어서 저흰 친절하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지나다니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구요(얼굴에 한국인이라고 써있나봐요;;;)

수영장에서도 자리없어서 그냥 대강 짐 두고 물속에서 놀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자리 비었다고 알려주시고...

체크아웃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로비에서 사진찍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로비에서 수영장으로 통하는 문이 키카드로 잠겨있어서 아쉬워하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열어주셨어요 ~ 센스짱!!

아!! 그러고 보니 마지막날 조금 아쉬웠던 게..
체크아웃해달라고 하면 룸체크한다고 기다리라고 하잖아요...
쇼파에 앉아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말이 없어서 (진짜 오래 기다렸어요..)
가서 어떻게 됐냐고 하니까...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정신없이 막 적어서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결론은....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적다보니 다시 떠나고 싶네요 ㅠㅠ


2 Comments
고구마 2011.10.03 17:46  
허걱...룸키에 번호가 없다니..
큰 건물 들어가면 방향감각 완전 잃어버리고 뱅글뱅글 돌다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저같은 사람은 정말 방번호 단단히 외어놔야 겠네요.
파타야 숙소는 무척 만족하신듯한데, 파타야의 다른 볼거리는 어떠셨어요?
판타포 2011.10.04 09:59  
파타야는 처음부터 호텔휴식+마사지가 목적이어서 다른 관광은 별로 하지 않았는데
음.. 농눅빌리지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셔서 갔는데 저희는 별로였어요.
여행사에서 픽업서비스예약해서 갔는데 쇼관람30분+자유관람1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느낌?
정원은 천천히 돌아보면서 사진 찍고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코끼리쇼는 신기하고 재미는 있었지만 동물들이 불쌍했어요.

마사지는 렛츠릴렉스 갔었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마사지해주시는 분도 너무 잘해주셔서
비싼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마사지 받고 나오는 길에 빅씨까지 걸어갔는데 중간에 무슨 시장같은게 열렸던데
기념품 쇼핑 못 하신 분들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저희는 코끼리 조각상이랑 와인받침대같은거 샀는데 둘이 계속 깍고 또 깍아서 꽤 싸게 샀거든요 ㅎㅎ 어차피 그집에 있는 물건 좀 가다보면 다른 집에도 있으니까 여차하면 간다고 그러면 싸게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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