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창푸악게이트 DeeMarc 150밧, 훌륭한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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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창푸악게이트 DeeMarc 150밧, 훌륭한 게스트하우스

davidhosueng 6 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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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앙마이에서 힐링중인 엽서천사 김호승이라고 합니다.

 

5월에도 방문했고 7월에도 왔다가 9월에는 장기체류를 목적으로 온 게스트 하우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DeeMarc'이라는 도미형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일단 위치는 북쪽 창푸악 게이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격에 비해 시설 자체가 굉장히 좋습니다.

 

자세하게 어떤 점들이 주목할만한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시설이용료

 

  ​  방콕이나 태국 남부를 여행하시게 될 경우 최소 250밧은 주어야 숙소다운 숙소에서 머물 수 있다는 건

 

   대부분의 여행하시는 분들이 공감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치앙마이 주변 숙소들이 가격이 워낙 저렴한 것

 

   이 사실이기는 하나... 같은 가격에 시설 좋은 곳에서 머무는 것이 여행객들에게 있어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입구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지내기에 부족함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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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혼성도미토리 - 8인실, 1박당 150밧

 

     ​8인실이기는 하나 방 자체가 넓고 쾌적합니다. 주변 게스트 하우스 중

    좀 심각성 있는 곳은 닭장 마냥 침대를 꾸겨 넣은 곳도

    수두룩 합니다. 8인실 치고는 넓직할 뿐만 아니라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침대도 깔끔하며

    꽤 편안한 잠을 들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카메라를 도난

 

    당하고 난 이후로 락커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따로 자물쇠는 필요치 않으며 디파짓 100밧을

 

    내면 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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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레이디스도미토리 - 4인실, 1박당 200밧

 

 

     혼성도미토리가 불편하신 여성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도미토리도 있습니다. 시설은 위와 비슷하기에

    따로 사진을 업로드 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c) 혼성도미토리 - 4인실, 1박당 200밧

 

     8인실이 불편하신 분들이 사용하기에 쾌적합니다.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2. 내부청결도

 

​    여행을 하다보면 경악을 금칠 못하는 숙소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숱한데요. 인도네시아에서 묵었던 숙소들

 

    뿐만 아니라 방콕에 있는 숙소들을 보고 깜짝깜짝 놀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에 반해 'DeeMarc'은 이런 가격에 이정도 청결도를 유지하는 숙소가 있나 싶을 정도로 도착해서

 

    첫인상이 깊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라 함께 여행 했었던 한국분들도 인정했습니다.

 

    숙소 내부 뿐만 아니라 샤워시설도 잘되어 있고 깔끔합니다. 이 주변 게스트하우스를 확인하고 머물러 본

 

    결과 이 곳이 가격대비 수준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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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절함

 

    스테프들이 전혀 친절하지 않다면 숙소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지 않겠죠. 여기 오너는 굉장히 친절합니다.

 

   치앙마이에 있는 관광지에 대해서도 잘알고 가끔 시간 있을 땐 무에타이도 함께 보러가고 영화도 보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웃음이 많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기도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그리고 낮에 일하는 스테프 또 한 어려운일이 있으면 도와주려

 

   하고 이것저것 소개해주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늘어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여성스태프라 그런지 좀 더 세심한 면이 돋보입니다.

 

    다만 이런 친절함을 내가 마음대로 아무 거나 부탁해도 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150밧 숙소인데 무료픽업을 바란다거 하는 것 말이죠.

 

    방콕에 있는 그 어느 숙소도 픽업을 해주진 않죠. 1박당 도미토리라해도 최소 250밧

 

    이상을 받아도 말이죠. 님만해민에 있는 숙소들 중에서도 픽업을 해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150밧 짜리 숙소에 픽업을 바라는 것은 공짜를 바라는 욕심이라고 봅니다. (그런걸 바라는 심각한

 

    중국인들이 존재하더군요. 미친거죠) 공항에서 올드시티로 오실경우 40밧이면 편안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오실 경우도 50밧 미만, 기차역도 마찬가지입니다.

 

 

4. 기타등등

 

 

    a) 음료수 및 커피, 차

 

     음료수는 맥주와 콜라 물이 구비되어 있으며 맥주는 캔당 50밧, 콜라는 20밧입니다. 바가지 요금 씌우는

 

     게스트하우스도 수두룩 합니다. 그리고 커피는 무료로 드실 수 있으며 간단한 쿠킹은 불가하나 커피포트가

 

     있으니 컵라면정도는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b) WI-FI

 

     호텔 전구간 와이파이 사용 가능합니다.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쓰기에 불편함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긴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많지 않은 점과 몇몇 잘못된 사고방식을 지닌 여행객분들이 부킹닷컴에 최하점을

 

주는 만행을 저질렀더군요.  (무료로 새벽 4시에 공항 픽업을 바라는게 재정신은 아니죠) ​3번이나

 

찾은 곳이지만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태사랑에 올립니다.

 

여기서 머무셨던 한국분들도 꽤 계시기는 했으나 올리신 이가 없어 대신하여 글을 작성합니

 

다. 누가보면 여기서 일하는 줄 아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저도 이 곳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장기체류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치앙마이 여행을 다들 잘 즐기시기를 바라며...      ​DeeMarc 게스트하우스 많이 찾아주세요.

 

부킹닷컴, 아고라에서도 예약가능하며 https://www.facebook.com/deemarchostel

페이스북으로 바로 메세지 보내셔도 됩니다. ^^

 


6 Comments
콩콩1 2015.09.02 08:18  
얼마나 마음에 드는 곳이면 이렇게 자발적으로 홍보까지 해 주실까요! 저도 가끔 정말 가격대비 너무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님 처럼 이렇게 흡족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

암튼 치앙마이에 2번 갔지만 도미토리는 가지 않았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저렴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곳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한힘 2015.09.03 13:54  
위 글 내용 거의다 맞는 그대로입니다.  저도 7월초 머문적 있어요. 정말 착한 주인장 맞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노력하고 불만 해결해주고...
다만...그 골목에 정말 많은 중국인들 애용하는 게스트하우스가 10개 넘는데...골목 가장 안쪽에 위치함. 당연히 엘리베이터 없으니 가방들고 4-5층 올라다녀야하고...벌레가 좀 많이 물어요 ㅎㅎ.
스캔징 2015.09.07 19:35  
깨끗해보이네요 :)
선비정신 2015.09.08 01:21  
깨끗하고 꼭 필요한 건 다 있어 보이는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창푸악게이트쪽에 생각보다 가격대비 훌륭한 숙소가 곳곳에 있는것 같네요.
팥빙수팥 2015.09.15 17:36  
다녀오신 분들의 값진 후기에 엄청 많은 영향을 받는 저같은 사람들은... 진짜 이런 글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숙소 알아볼 때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깔깔마녀 2015.09.20 12:01  
아고다에서 보고 널직한 방이 좋아보여 찜했었는데 역시나 좋은곳이군요.  예약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에선 도미토리의 신세계를 발견했달까... ㅋ 관리가 잘되는 도미토리는 저렴하면서도 즐겁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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