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의 낮잠같은 더냅호텔 (the nap)
오랫만에 올리는 후기네용^^
2015년 8월에 다녀왔구요. 풀북이여서 첵인 하루전에 간신히 예약에 성공 했네요~
2012년에도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추억에도 젖을겸 ㅋ 맘에 들어서 한번 더 가봅니다.
일단 위치가 비치랑 매우 가깝고 주변에 편의시설들이 가까이 있습니다.
(편의점,마사지,식당,커피,작은 펍들)
그러나 정실론,방라랑은 좀 멉니다.
예약한 방은 디럭스(day dream deluxe) 조식포함 1박 12만원정도 였습니다.
첵인하고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로비직원이 '너 업그레이드 됐어~ '라고 하더군요.
뭐 이런.......... 급작스럽게 그런걸 여기서 말해...고백하듯이..쑥쓰럽게스리..ㅋㅋ
첵인할때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뭐 어쨋든 나야 좋지^^
업그레이드 된 방은 3년전 왔을때 되게 가고 싶어했던 ..몇개 없어서 못갔던 그방..
Moon light deluxe
디럭스와 방은 거의 똑같지만 테라스와 연결된 프라이빗 루프탑이 두둥~!
혼자 조용히 쉬고 태닝도 하고 낮잠 자기에도 좋은 공간이였습니다.
긍데 밤엔 좀 무서워서 못올라가고 -_-;테라스에 누워서 딩가딩가 했습니다
방은 뭐 별 특이한거 없이 깔끔 합니다.
안전금고 있고,욕실 어메니티는 뭐 그럭저럭 다 갖춰져있고,아이팟 도킹,바쓰가운,헤어드라이어,커피포트 등 뭐~ 있을건 다 있는듯요~
글고 냉장고안 미니바 프리입니다. 먹질 않아서 매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이겠죠?ㅎㅎ)
물작은거2,탄산2,쥬스2,글고 창 유리병물 2개요.
근데 조명 스위치나 에어컨 조절 스위치가 침대 옆에 없이 죄다 아날로그식이여서 좀 왔다갔다 해야되는 불편함이 좀 있었어요.
침대 시트는 보송하고 젤위층이라 그런지 습한건 하나도 없었어요.
후기들 보니깐 저층은 좀 습하고 풀이 2층이라 프라이빗 보장이 잘 안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무조건 고층 달라고 하세요~고층으로 오면 씨뷰는 덤~)
아 글고.. 슈페리어라 불리는 day light room이 있는데..
여기는 뷰 포기하고 가셔야 될듯요.그 룸이 다 이쪽인지는 모르겠는데..
왼쪽 하얀건물 저긴데..제대로 벽뷰 입니다 -_-;; 저층이 특히 더 심하구요.
해도 안들고.. 굉장히 답답할거 같더라구요. 홈피엔 저 사진이 없기에 참고 하시라고 올립니다.
글고 저는 이호텔 레스토랑이 꾀 맘에 들었습니다.
1일3식 해결할정도 ㅋㅋ 나가기 귀찮으신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풀에서 시켜먹은 팟타이가 200~250밧 정도 ,페스토 펜네 파스타 320밧,Surf&Turf 600밧,음료,커피 100밧선 입니다. 투숙객은 할인도 해주니 계산시 꼭 말씀해주세요~(15%였던가..?)
풀은 호텔 규모에 비해 작은 편인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뭐 괜찮습니다.
4시 이후 중국인들의 습격이 가끔 있지만 금새 사라지심.
수심은 1.4?1.2 정도 였고 자꾸지있습니다.
수영장 관리는 깨끗하게 잘된 편이고 타올은 입구에서 가져갈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 호텔엔 방타입도 의외로 여러가지더라구요. 원베드룸,투베드룸,풀빌라까지 있습니다.
허니무너나 커플들 많았구요. (오글링 주의 -_-;)
중국 가족들도 꾀 있었습니다.(수영장서 너무 시끄러움 ㅠㅠ)
전체적으로 관리를 잘하고 있는 호텔 같구요.
조식은 가지수는 적지만 먹을만 한건 다 있고 깔끔했습니다.
있는동안은 꾀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다가 가까워 썬셋 보러 나가기도 좋고~~
너무 이뻤던 썬셋과 즐거운 발가락~ㅎㅎ 다들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