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빵 Ton Nam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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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빵 Ton Nam 게스트하우스

달그락 5 2416

(하.....상세하고 상세하게 썼는데 날라가서 급 의욕을 잃고 간단히 쓸게요.....)

 

람빵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가 많이 않아요. 전통의 리버사이드와 R-람빵이 있는데 이게 저예산 배낭여행자들에게 부담스럽워요. 또 시내에는 낡아 보이는 중급 호텔들이 있습니다.  건기의 강은 탁할 뿐 굳이 많이 비싸진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이유가 없어보여

예전에 고구마님이 살며시 추천해 주신 Ton Nam 게스트하우스로 갔습니다.

 

전체 방이 에어컨룸이고 성수기 기준 300B.  바로 리버사이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이 보이지는 않지만 1층에 편안한 의자와 조경을 잘 꾸며놔서 여기에 앉아 쉬기만 해도 무척 좋아요. 큰길이 없어서 그런지 차소리나 오토바이 소리도 잘 안들리고요.

주인 아주머니도 나긋나긋함으로 무장하여 친절합니다.

 

흥정을 시도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불리한 게임이었어요. 여기에 나와서 갈 때라고는 리버사이드 아니면 중급 호텔들인데... 람빰에 다양한 숙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리버사이드는 인기가 좋아서  대문에 full이라고 걸어놨네요. 여기 게하고 금요일 부터는 풀...

금요일 부터 주말에는 숙소가 빨리 차니 아무래도 예약없이 방문 하셨다가는 방을 못잡을 수도 있어요.

 

300B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방이면 아주 훌륭합니다.

화장실도 널찍하고 깨끗해요.

 

허나 아주 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숙소 뒤쪽으로 하여 라이브가 하나 있습니다..... 뒤쪽에도 길이 있어서 제 방에서 뛰어가면 10초안에 도착할 만한 라이브가요. 7시부터 시작해서 10,11시가 클라이막스고 12시에 끝나네요.....

팝송도 부르고 태국노래도 부르고... 태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듯 해요 슬쩍 봤더니 앞에 오토바이가 ㅎㄷㄷㄷ

특히 불금에는 사람들소리도 많이 들리고ㅠㅠ 제가 묵는 3일 동안 2틀은 제가 엄청 피곤하여 어떻게 잠이 들었는데 마지막날은 시끄럽기도 하고 해서 잠을 설쳤네요.  낮에는 정말 조용합니다.

이 라이브바 생긴지 오래 되어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숙소 근처에 이런 곳이 생기면 정말 주인입장에서 답답하겠어요.... 어떻게 법으로라도 몇 미터 이내에 못만들게 하고 싶네요ㅠㅠㅠ

혹시 이곳에 묵는다면 뒷 쪽의 숙소 말고 길가 쪽에 있는 앞쪽에 있는 숙소에 묵으세요. 제 방이 완전 뒷편이라 데크도 있고 좋았는데 밤에는....아는 노래 나오면 같이 불렀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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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고구마 2015.12.17 10:08  
요금이 정말 저렴하네요.
저희는 직접 묵어보진 못했지만 왔다갔다하면서 보니까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번에 저희가 묵은 숙소는 빠의 소음은 없었지만 큰길가에 면해 있어서 그런지 새벽부터 길에서 들려오는 오토바이 굉음이 굉장해서 잠을 잘 못이루었어요. ㅠㅠ
달그락 2015.12.17 16:23  
순전히 고구마님의 추천으로 갔는데 무척 좋았어요^^ 큰길이 없어어 그런지 무척 조용해서 낮에는 1층에서 앉아서 멍때리기에 좋아요.  다만 밤에는 바의 소음이ㅠㅠ 바로 뒷편에 있는게 크게 걸리네요.ㅠㅠ
맘존산적 2016.01.04 17:26  
방금 들어왔어요. 방 안이 깔끔하고 예쁘네요. 침대 머리맡에 작은 여닫이가 있어 열어보니 거울이 숨어있더라는(그러고보니 그 앞에 작은 화장대가 있군요). 350달라는데 방이 워낙 맘에 들어 바로 오케이했답니다. 소음은 아직 시간이 안 되어 확인 못했고요, 와이파이 신호가 약한게 지금까지 발견한 단점입니다.
달그락 2016.01.04 18:34  
한참 성수기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저는 혼자라서(or 가난해 보여서?) 그런건지 300이라 부르건지 가격체계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350에 꽤 훌륭한 방이죠.
맘존산적 2016.01.04 23:34  
저흰 2명이구요, 뒤따라 들어온 서양인 커플도 350에 들어왔으니 우리만 차별당한 건 아닌가 봅니다. 새해들어 올렸을까요? ㅋㅋ 하여튼 깎아볼 생각을 안 하고 바로 오케이할 정도로 대만족입니다. 정보 감사했습니다. 글구,, 오늘은 라이브 따위 없네요.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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