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가격대비 좋은 풀빌라 - The kala resort
두달 전에 코사무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박당 2~3만 바트 하는 풀빌라 가격에 놀라서, 며칠을 고민하며
찾아낸 리조트입니다. 사실, 여기에 올릴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코사무이 풀빌라를 검색해 보면,
많은 신혼 부부가 필수 코스로 거치고 있는데, 이 글로 인해 아름답고 정갈했던 리조트가 변하길 원치
않기 때문이었죠..하지만, 태사랑 가족분들은 혹여라도 이 리조트를 이용하시더라도, 매너있게 행동하실
것을 믿기에 8/24~8/26일간 묵었던 The Kala resort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코사무이의 풀빌라는 2종류로 나뉩니다. Ocean view 가 좋은가, 아닌가이죠.
Ocean view가 좋은 풀빌라는 대부분 언덕에 위치하며, 4-5성급은 2만바트, 특급은 3만바트가 넘습니다.
Ocean view가 좋지 못한 풀빌라는 만바트 이하로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인터넷 부킹 사이트를 찾으면서 파악한 주관적인 가격대이므로, 가급적 불필요한 태클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위에 쓴 것과 같이, 호텔 정보를 올리는 게 맞는 것인지 고민하다가 작성하는 글입니다.
아래는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퍼 온 리조트 전경입니다. 좌측이 수영장이 딸려 있는 풀빌라, 우측이 수영장이
없는 일반룸(디럭스)입니다. 가운데는 위에부터 로비 및 도서실(?), 식당, 공용 수영장입니다.
인터넷 부킹 사이트와 비교하다가,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했기에,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 및 결제를 하였습니다. 2박이 22050이니, 1박에 11,025 THB네요. 기간에 따라 한달 이상 먼저 예약할 시, 할인율이 높아지더군요. 리조트 홈페이지 이용해서 결제시에, 조식 패키지, 디너 패키지, 마사지 패키지, 공항 픽업, 공항샌딩 패키지를 고를 수가 있는데, 조식 패키지는 인당 500바트, 공항 픽업은 600바트라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헌데, 코사무이가 전체적으로 택시비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공항가는 길도 거리가 좀 되고..현지 택시비와 비교,비싸지 않은 가격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로비에 얘기하면, 가능합니다. 저도 마지막날공항 샌딩 서비스 이용했습니다. 로맨틱 디너는 2인 기준인데, 무조건 추천합니다...신혼 부부들 허니문 패키지에 나오는 저녁 코스랑 비슷한데...정말 괜찮았습니다.. 마사지는 그냥 그렇습니다..2200바트가 1인 기준입니다.
아래 사진도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풀빌라입니다. 1층은 전용 수영장, 2층은
룸입니다. 사진에 안보이는, 1층 뒷 쪽에 있는 출입문으로만 출입할 수가 있어, 완전 독채가 되는거죠.
아래 사진은 리조트 로비에서 찍은 외부 전경입니다. 바다와 하늘 색깔이...
실제로 보면 훨씬 아름답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퍼 온 로비 사진입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식당 사진입니다. 주방장이 좀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음식맛이 괜찮습니다.
아래부터는 저희가 묵었던 방입니다. 사진 보니..또 가고 싶습니다..
발코니 사진입니다..옆에 나무에서 작은 앵두만한 과실이 열리던데....온갖 새들이 들락거립니다..
참으로 조용하고 평온합니다..
아래 사진의 문으로 방과 욕실이 나눠집니다.
사진 좌측은 캐리어 및 옷 등의 수납 공간이고, 우측은 아래 사진에는 안나오나..세면대, 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
세면대가 사진상 반이 잘렸는데...2개라 외출 준비하는데 편하더군요...
방에서 1층 전용 수영장과 이어진 계단입니다. 풀빌라의 방은 아래 수영장의 입구를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서, 더 이쁩니다.
1층의 전용 수영장입니다..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제가 찍은 사진은 주로 인물 위주로..수영장 전체가 나오는
사진이 없네요..암튼...전용 수영장이다 보니..아침에도 들어가 놀고...밤에도 들어가 놀고...ㅎㅎ...
사진에는 없으나, 별도 샤워장 및 테이블, 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어...빈둥거리기 최고더군요...
레스토랑으로 연락해서 음식도 시켜먹고..ㅎㅎ..
아래 사진은 공용 수영장입니다..이용할 시간이 없어서...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이쁩니다. 사진은 퍼 온 사진입니다.
추가로 카약 서비스도 있다고 하는데...저희는 있는지 몰라서 못 탔습니다...인터넷 펌입니다.
제가 카메라로 느낌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으나...
전체적인 리조트 느낌은 화사함입니다. 시원한 하늘, 눈부신 바다의 배경 속에서 하얗게 빛나는 느낌이랄까.ㅎㅎ
그러면서도 조용하고 정갈합니다..
제가 최초로 소개하는 것은 아니고...인터넷 찾아보면...여행 업체 및 블로그에 이미 담겨 있더군요.
저희 묵을 때, 한국말로 얘기하고 있는 한국인 부부도 봤구요...뭐 굳이 아는 척은 안했습니다..ㅎㅎ..
이 리조트 최대의 단점은 교통입니다.. 하루 2회 차웽비치로 셔틀을 운행한다고 하나...그 시간에 맞춰 제 일정을
조절할 수는 없죠...이 것은 본 리조트 뿐 아니라 여타 Good view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언덕에 지어진 리조트는
다 공통되는 사항입니다. 로비에서 바이크 및 차량을 렌트할 수 있습니다. 첫날은 바이크, 둘째날은 차량을
렌트했습니다.. 바이크는 200-300 바트 했던 거 같고...차량은 1500바트였습니다.(24시간 기준)
이상으로 긴 글 마무리해야 되겠습니다...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