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B&B (딱 내 취향!!)-나홀로 투숙기
첫번째 숙소인 반딘소2(Baan Dinso@)를 떠나서,
두번째 숙소인 kama로 가기위해 15번버스를 이용했습니다.
kama는 트립어드바이저의 평가순위가 높은데, 가격은 저렴했고,
무엇보다 현지인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을듯한 위치가 맘에 들어 결정했었는데,
미리 말씀드리면 전 정말 만족했던 숙소였습니다.
1박에 660바트(kama홈페이지에서 예약)여서 5박6일 머물렀습니다.
홈페이지에 신용카드 등록후 예약만하고, 결재는 체크인때 현금으로 지불해야합니다.
프로모션기간이었는지 제가 이용했을땐 660바트였는데,
평소에는 700~ 900바트대 가격이 표시되어있더군요(주말엔 가격이 좀 올라요)
room key deposit 500바트 있었어요
첫번째 숙소였던 반딘소2와 얼마 차이나지 않는 가격인데비해,
침대를 비롯해 모든것이 3배이상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반딘소2 후기는 아래링크를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지도 켜니, 버스도착예상시간이 나와서 편리하더군요
15번버스를 타고 kama 근처 버스정류장까지 45분정도 걸렸습니다.(버스요금7바트)
버스에서 내려서 kama 까지는 약800m정도( ? )걸어들어갔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무리없는 거리였습니다만,
그런 저도 체크인한 이후부터는 오토바이택시를 이용해 다녔습니다.
Soi Charoen Krung 85로 따라 걷다보면, 양옆으로 아주 긴 로컬시장거리를 걷게 됩니다
이 시장거리가 참 좋았습니다.
분주하지도, 한산하지도 않은 적당한 가게들과 노점들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무렵까지 열려요.
처음 찾아갈때만 걸었고, 그다음부터는 오토바이택시를 이용해서 버스정류장이나
수상버스 선착장까지 왕복하곤 했습니다.(편도15밧)
오토바이택시 너무 재밌네요, 첨엔 좀 무서웠는데...
며칠있으면서 귀가시 버스에서 내리면, 오토바이택시기사들이 모여있는곳(take a bike옆)에가면
제 얼굴을 알아보고 "까마?"라고 먼저 출발 준비를 해주던군요
조용한 숙소와 주변의 활기찬 현지시장, 수상버스선착장과 버스를 이용하면 어~디든지
편리하게 갈 수 있어서, 저에게는 최고의 위치였다고 생각됩니다.
kama에 있으면서 택시를 탈일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kama 입구에 도착.
첵크인때 아무도 없어서, 전화하니 주인장이 나타났는데, 흑인 한분이 나타나서
제게 반갑게 인사를 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태국인일것이라고 생각했었기때문에, 처음에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주인장 크리스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인데, 몹시 활기차고 친절한 태도를 늘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페북을 보시면 kama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올라와 있는데,
그의 열정과 자부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1층 체크인카운터겸 바가 있고, 아침식사 및 맥주마시며 축구경기등을 볼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kama의 BGM도 활기차고 모던하고, 저녁엔 손님들이 루프탑(완소 공간이예요!)과 1층에서
맥주나 차를 마시며북적이더군요
제가 머물렀던 307호 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체크인때는 주인장 크리스가 가방을 들어다주었어요.
방이 넓고, 침대는 퀸사이즈(라고 홈피에 써있는데, 제 방의 퀸사이즈메트리스보다 가로,세로 가 더 크더군요
,그래서 킹사이즈로 착각했었습니다) 매트리스 완전 좋습니다. 허리가 안좋은 저에게 달콤한 잠을 자게해주었습니다.
생긴지 이제 갓 일년이 지나서인지, 에어컨 소음없고, 성능좋고, 천정에 팬이 있습니다.
평면 TV도 제법 크고요.
첵인할때 주인장 크리스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며, 영화와 드라마가 담긴 USB를 TV에 연결해줍니다.
본인의 USB등을 연결해서 영화등을 보는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kama 객실과 퍼블릭 공간에 있는 사진들은, 작가의 작품을 걸어놓은 거라고 합니다.
3층 가든뷰의 더블룸은 창을 통해 제법 근사한 뷰를 보여줍니다.
창너머가 초등학교인가 인데, 오후 6시정도부터 1시간가량 동네주민들이 모여서
예의 단체 에어로빅을 하기때문에 1~2시간 정도는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녁엔 외부소음 완전 차단되어서, 숙면하기 좋습니다.
냉장고엔 물과 음료, 맥주, 스낵은 유료로 이용하는데 가격이 비싸지않아요
근처에 7-11이 1분거리, ㅇㅇㅇㅇ45 ( 태국어로 적혀있어서 ㅇㅇㅇㅇ이라고 적음)라는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식당도 어서 매일 한번씩 이용했었어요 (4pm~ 자정넘어서까지 영업)
사진은 없지만 , kama의 아침식사(별도주문)도 맛있습니다.
팬케익이나 토스트등인데, 비주얼도 맛도 좋습니다. 커피도요...
이곳은 한층에 공용샤워장이 3개있는데, 반딘소보다 훨씬 프라이빗하게 공간이 되어있어요
샤워와 화장실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지는데, 깨끗하고 넓습니다.
이곳엔핸드워시와 페이퍼핸드타월, 바디샤워가 비치되어있어요
헤어드라이어는 프런트에 요청하셔야 합니다.
객실청소는 매일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루프탑에서는 왼쪽으로는 아시안티크 대관람차, 정면으로는 차트리움리버사이드호텔, 오른쪽으로는 시로코가 보입니다. 연말이나 특별한 날에는 이곳 루프탑에서 바베큐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www.kamabangkok.com
페이스북 fb.com/kamabangkok
이곳은 도미토리도 있는데, 저는 이용하질 않아서 잘 모르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참고하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8BED, 330바트/1인)
(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