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가 가본 숙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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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가 가본 숙소들~

토토로 3 2838
제가 작년과 이번에 묵어본 태국의 숙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요..

우선 여기있는 숙소평은 순전히 저혼자만의 주관적인 너무나 주관적인 견해구

요..

저는 일단 잠자리는 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에어컨과 욕실은 꼭 있어야 하구 바닷가에서는 좀 좋은 호텔에서 묵는걸

좋아하지요.. 그래서 저렴한 여행을 하실분들에겐 별로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D&D Inn###

여긴 순전히 제 남자친구가 고른 숙소에요..

작년에 갔을 때 묵었는데, 그냥 카오산에서 가장 크고 좋은 곳이라는 이유로

골랐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신관에 묵었었는데 굉장히 깨끗한편이었구요..

에어컨, 온수샤워, 텔레비전까지 다 갖추고 있었어요.. 이불도 있구요..

가격은 600밧..가장 큰 단점은 창문이 없다는 거지요.. 아침에 10시 일어나서

문열어 보고 환한 햇빛에 어찌나 놀랐는지...한밤중인줄 알았어요..^^

카오산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조용한 편입니다..

###피피 카바나호텔###

작년, 올해 두번다 피피에서는 카바나에 묵었습니다.. 올해는 프린세스에

묵고 싶었으나... 방이 없더군요.. 이씨~ 이씨~

작년엔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일급호텔이라는 곳이 곰팡이 냄새에 화장실에서

는 기분 나쁜 냄새까지 폴폴 풍기고 있더군요...그 당시 저는 태국의 위생관념

에 대해 피를 토하며 분개했을 정도에요.. 하하~하하~

근데 이번엔 그래도 한번 가봤다구 많이 익숙해지더군요..

카바나의 백미는 멋진 수영장입니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야자수가

우거진(?) 이국의 수영장에서의 썬텐!!! 제가 꿈꾸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막상가니까 서양사람들은 별로 수영은 하지 않구 썬텐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텅빈 수영장에 전세 낸것처럼 기분이 좋아져서 계속 수영만 했습니다..

진짜 좋아요..

가격은 하루에 1600밧 주고 묵었습니다.. 물론 여행사에서 바우처 끊어서..

###까쌤 싼의 에이원 인###

작년 여행의 마지막 밤을 여기에서 보냈어요.. 담날 시내에서 쇼핑하고 시내

버스로 공항을 들어갈 생각으로요..

까쌤 싼의 여러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 헬로태국의 추천표

시를 보고 들어간 숙소입니다..

요술왕자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때 요왕님 욕 엄청했습니다.. 헤~

많이 실망했었거든요.. 왜 이런데다가 추천 표시를 해서 이런데 들어오게 한거

냐면서요... 막 욕했더랬습니다.. 움~

제가 실망한 이유는.. 욕실이 굉장히 작습니다.. 혼자 들어가서 머리 감으려구

허리를 굽히는 것도 좀 힘들구요.. 청소상태도 그리 좋지 않았구요..

텔레비전도 지직거려서 도대체 지금 티비에 모가 나오는지 알수없을 정도였

습니다.. 저희가 잔 방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시 가게 되지는

않을 듯 싶네요... 하룻밤에 460밧했습니다....

###반사바이###

이번 여행에 첫날밤과 마지막날밤을 보낸 숙소였습니다... 굉장히 깨끗했구

요.. 푸켓에서 방콕으로 올라와 3박 4일간 지낸방은 맨 끝 방이어서 창문이 두

개 그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담에 가서도 끝방을 달라고 할거구요.

특히 화장실이 깨끗했습니다.. 카운터의 직원은 늘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엄청 친절했습니다.. 온수는 나오지 않구요.. 텔레비전이 없는 것도 좀 심심하

더군요..그리고 이불도 없었구요.. 그렇지만...

만약 정말 정말 깨끗한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반사바이로 가세요..

공동욕실도 엄청 깨끗해요...

저희는 에어컨, 욕실있는 트윈룸에 450밧에 묵었습니다..

###칸차나부리의 샘스하우스###

졸리프록에 머물고 싶었지만.. 졸리프록은 에어컨룸이 없어서 샘스하우스로

갔습니다.. 강가에 있어서 그런지 좀 눅눅한 편이었구요.. 청결상태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저희가 잔 방은 먼저 쓰고 간 사람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그대로 있었거든요..그런데 그 집 딸인듯한 직원은 정말 좋았어요..

셜리라는 닉네임을 가진 예쁜 태국 아가씨 였는데요.. 영어도 유창하고

엄청나게 친절하고 거기 묵는 모든 외국인들도 셜리만 찾더군요..

그리고 샘스하우스 식당에서 먹은 과일 팬케잌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엄청 좋아하더군요... 저희는 에어컨, 욕실 있는 방에 350밧에

묵었습니다...

###잠롱's 인###

도미토리에서는 처음 묵어봤는데...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에어컨도 24시간 나

오고 욕실도 깨끗하구요..방도 물론 깨끗하지요.. 잠롱님께서 청결을 굉장히

중요시 하시더군요..잠롱님, 사모님 모두 정말 친절하시구요.. 저희는 아주

멋진 사우나까지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쏨짓누들하고도 가깝

구요.. 푸켓타운에서는 태국인들에게도 잠롱님이 유명한지 모두들 잠롱인을

알더군요...첫날 길 찾다가 어느 태국인에게 물었더니 제까닥이더라구요..

단점은 샤워실에 옷 거는데가 없다는 점 뿐입니다...

숙박비는 하룻밤에 150밧이구요...

###빠똥 베이 가든 리조트###

이번여행에서 가장 만족한 숙소입니다.. 물론 엄청나게 비싸지만요..

저희는 하룻밤에 1700밧에 묵었습니다.. 굉장히 깨끗합니다.. 밖에 있다 방에

들어가면 은은한 향기가 나구요..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합니다..

욕실도 크구 헤어드라이어도 있구요.. 한국인들은 잘 안묵는 숙소같아요..

거기있는 동안 한명도 보지 못했어요.. 근데 빠똥 자체에 한국인이 별로 없더

군요.. 빠똥에 있는 동안 2번 밖에 보질못했으니까요.. 아침 부페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이구요.. 수영장에서 바로 바닷가로 나갈수 있어요.. 카바나처럼

..만약 빠똥에서 지낼만한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강추합니다... 방긋~

###방람푸 플레이스###

여기 숙소게시판에서 보고 찾아간 숙소입니다...

일단 직원이 굉장히 친절합니다.. 예쁜 태국 아줌마(?)가 매일 싱긋웃으면서

반겨주고요.. 방이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방에는 커다란 더블침대랑 책상하나

가 있구요.. 욕실도 넓은 편이구요..욕조도 있습니다..원하면 매일 청소해주고

요.. 타월도 제공합니다..거기 세탁소도 좀 비싸긴 하지만 엄청나게 깨끗하게

해줍니다.. 저희는 500밧에 묵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만약 저랑 취향이 같은 분이 계시다면 그분에게 도움이 됐

으면 하네요.. 구럼 이만...
3 Comments
*^^* 1970.01.01 09:00  
전 디엔디인에서 아무리 자도 잠이 안오길래 불면증인줄 알았슴다. 창문열고보니 대낮!-
*^^* 1970.01.01 09:00  
반사바이도 깨끗하고 좋아여. 디앤디의 구관정도 생각하시면 될거에여..
*^^* 1970.01.01 09:00  
디앤디 신관에는 창문 있는 방과 없는 방이 있어염..4명자는방은 있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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