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kjhyuri/221613223647 (룸)
https://blog.naver.com/kjhyuri/221613271853 (26층 수영장)
https://blog.naver.com/kjhyuri/221614024833 (워터파크)
<룸 & 조식 & 기본정보>
1. 위치가 구림 -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와나 나와 워터파크' 하나 보고 머무르는 곳임. 시내까지 그랩으로 100바트(편도) 정도 나옴(기본요금 인듯). 편의점, 야시장까지 제법 걸어야 함. 한 여름의 후아힌은 말 그대로 동남아 날씨였음. 젊은 커플이라면 모를까,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움직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음.
2. 워터파크 - 하루에 한 번이 아니고, 여러번을 가도 된다고 함(프론트에 확인해봄). 단 오후 6시에 폐장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움. 워터파크는 크기가 많이 작음 but 이용객도 많지 않아 한국에서 긴 줄을 서야하는 슬라이드를 튜브만 가지고 올라가면 5~10분 안에 거의 다 탈 수 있음. 호텔 투숙객 전용 출입구가 있음.
3. 별 네 개 맞음? - 방콕의 호텔들과 비교하면 모든 것이 부족함. 기본 방 크기도 작고, 프론트 직원들의 응대 기술도 많이 떨어짐. 좀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별로 안 친절함(식당의 직원들 조차).
4. 방음 잘 안 됨 - 중국 단체 여행객 많이 오는 듯. 한국인도 많지만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음. 늦은 시간 복도에서 떠드는 인간들이 여전히 제법 있음. 그리고 호텔 바로 옆에 기차역(간이역)이 있음.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는데 그 소리가 제법 시끄러움. 특히 새벽~이른 아침에 지나가는 기차 소리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었음. 역을 바라볼 때는 운치있고 좋았는데, 막상 소리를 들으니...
5. 어린이 대우 - 키즈룸 잘 되어 있음. 키즈룸의 직원들은 친절함. 엑스트라 베드 무상으로 넣어줌(미리 주문하지 않고 체크 인 할 때 부탁함). 12세 미만 2명 까지는 조식 무료임.
6. 조식 - 솔직히 별로 먹을 것 없음. 아무리 사람 입맛은 모두 다르다고 하나(다양한 입맛인데 한국인들이 접시에 퍼간 음식들은 거의 다 비슷함) 사람들은 자기가 실패 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않음. 특히 해외여행 와서 제법 괜찮아 보이는 호텔에서 조식이 엉망이었다는 것은 더더욱 인정하지 않음. 어떤 사람이 씨리얼과 데니쉬, 그리고 사과 주스가 가장 맛있었다고 후기를 남기면서 조식이 훌륭하다고 할까? 조식은 별 기대를 안 하는 것이 좋음. 더군다나 식당이 작아서 테이블도 작고, 옆 테이블과의 간격도 좁음. 시장통이 따로 없음. 8시쯤 식사해야 대기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음(7월 마지막주).
7. IHG - 인터컨티넨털과 같은 계열사. 그래서 인터컨에 숙박해도 와나 나와 워터파크는 무료임. 블루포트 쇼핑몰도 IHG소유라는 말이 있음. 워터파크에서 살겠다는 심정이 아니면 그냥 인터컨에 숙박하는 것을 추천함.
8. 미니바 없음. 대신 빨래 건조대 있고 장 우산 한 개 있음.
9. 인피티니 수영장이 인피니티의 느낌이 아님 - 수영장은 작지 않으나 베드의 수가 적은 편임. 26층에 있어 전망은 좋으나 시골 바닷가 전망임. 그리고 벽면이 모두 콘크리트 벽으로 되어 있어서 인피니티의 맛이 좀 줄어듬. 용감하게 난간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음.
<26층 수영장>
1. 대형 튜브 사용 불가 but 어린이용 구명조끼 또는 소형 튜브 사용가능. 라이프 가드는 없지만 상주하는 직원들은 많아서 관리함. 튜브에 바람 넣어주는 기계 없었음.
2. 해수를 사용하는 풀장임(잘 뜸). 수모 / 모자 착용 요구되지 않음.
3. 물이 찬 편임. 날은 더워도 건물 그림자 + 26층의 바람 때문에 오후에는 추위를 느낌. 운동으로 수영을 하면 모를까 물놀이 수준으로 들어오면 금방 몸이 덜덜 떨림.
4. 조용한 시간에는 운동으로 수영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지만 인피니티라는 이름 때문인지 늘 붐빔. 그리고 질서가 없음.
5. 해피 아워 좋음 - 1+1 음료가 꼭 같을 필요가 없음. 비싼 음료 기준으로 낮은 가격의 음료를 아무 것이나 추가 할 수 있음.
6. 운영 시간이 아쉬움 7 a.m. ~ 7 p.m. 그랩을 타고 나가지 않는 이상 주변에 할 것이 별로 없는 곳이라 수영장이 일찍 문 닫는 것이 아쉬움. 물이 차가워서 밤에 운영하기는 힘들듯. 조명도 따로 없고.
7. 어린이용 수영장 따로 없었음. 좌측의 0.9M, 우측의 1.4M 모두 수영 못하면 튜브 없이 놀기 힘듬. 자쿠치는 좌측 수영장 뒷편에 있었음.
<키즈클럽>
1. 따로 양말을 신어야 한다든지, 부모 두 명 중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과 같은 규정없었음. 한 두 시간 정도 시간 때우기 좋은 곳.
2. 상주하며 아이들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많았으며 대부분 친절했음. 영어에 능통하였으며 한국말도 조금 했음.
3. 플레이스테이션은 한 번에 30분 게임 할 수 있음. 아이들이 많을 경우에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적어서 대기 명단을 만들어줌. 하지만 중간중간 나가는 아이들이 계속 생기고, 서로 구경하는 것을 많이 해서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나감. 게임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직원이 옆에서 가르쳐 주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