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노보텔 후기 (패밀리 펀 룸)
1. 위치가 구림 - '차암'과 '후아인'은 별개의 지역으로 봐야 함. 그랩으로 이동하면 기본 요금이 300바트 정도 나옴. 대신 바로 앞에 마사지, 식당, 빨래방(1Kg에 70바트/24시간 소요), 편의점이 있다는 것이 장점.
2. 낡았음 - 가성비로 가는 곳이지 고급을 찾아 가는 곳은 아님. 노보텔의 이름만 남아있다고 보면 됨. 하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시설이면 크게 불만을 가질 수 없음. 싸고 좋은 것은 없음. 그래서 가장 비싼 '이규제큐티브 룸'부터 예약이 참.
3. 수영장 큼 - 사진으로 보면 작게 느껴지지만 수영장이 여타 방콕의 호텔 수영장 보다 훨씬 큼. 어린이 노는 수영장 어마어마 하게 큼(제법 긴 슬라이드 한 개 있음-애들은 탈줄 몰라 느리다고 하는데 어른이 타면 감당 안 될 정도로 빨리 내려옴). 어른들 노는 수영장도 아난타라라 정도 됨(전체 크기는 아난타라 2.5배는 되는듯). 수심은 60cm, 90cm, 1.4~1.8m로 구분되어 있음. 튜브, 오리발, 스노쿨링 등등에 관대함. 올해(2019년)부터 수영장에 라이프 가드가 생겼음. 수영장은 아침 7시 ~ 저녁 7시.
4. 액티비티 다양함 - 시간 단위로 빌려주는 자전거도 있고, 요가, 아침 산책등 어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함. 시간 단위로 어린이 프로그램도 다양함. 수영장 옆에 마실 수 있는 물도 있고, 무료로 작은 캔디 바(아이스크림)를 나누어 줌.
5. 조식은 그저 그럼 - 중국식이 다 되었음(어디든 다 그렇겠지만). 잎에 맞는 몇 가지를 공략하는 것이 좋음. 조식당도 오픈형이라 에어컨이 나오지 않았음. 하지만 조식당 크기가 엄청 커서 기다림은 짦음.
6. 방청소를 자주 해주지 않음 - 턴다운 서비스(오후 5시 이후) 같은 것은 없음. 하지만 하우스키핑+로비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음.
(사진은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두었습니다. 수영장 내용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