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락호텔_디럭스룸(씨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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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하드락호텔_디럭스룸(씨뷰)

블루문 9 7851

세번째 리뷰입니다.

하드락 호텔_디럭스룸(씨뷰)

<전반적 평가: 장단이 분명하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군요. 위치 정말 좋고 수영장, 놀기 좋으나 나머진 글쎄요...>


1.
이용 객실과 가격

 1)
객실 등급Deluxe (sea view)

 2)
가격: 2,700바트/


2.
객실 만족도: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불만스러웠습니다.

 1)
룸 크기: 두 사람 이용하기 충분합니다만 앞서 리뷰한 아마리 오션 디럭스보단 많이 협소합니다. 다른 넓은 곳 이용하셨던 분은 실망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침대도 그닥 넓진 않습니다. 

 2)
룸 청결도: 룸은 더럽진 않았습니다. 단, 예약하실 분들은 꼭 non-smoking room을 예약해주세요. 아무말 하지 않고 예약했더니 객실에 들어가자 마자 심한 담배 냄새에 바로 전화걸어 방교체를 요청했습니다. (참고로 저 흡연자입니다. 물론...베란다 같은 실외나 술집같은 곳에서만 흡연합니다) 교체된 방도 조금 나았지만...향기로운 냄새 이런 건 기대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태로 보아서는 지은지 꽤 오래된 듯합니다...(실제 오래된 지는 모르겠습니다) 4성급이라고 하는데...룸만 보면 3성급이나 그 이하로 보입니다.  

 3)
가구 등: 쇼파 있습니다 (그리 상태 좋진 않습니다. 산뜻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침대...그저 그렇습니다. 옷장..수납하기 불편합니다. 방 귀퉁이에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깔끔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TV는 좋습니다. LCD 아님 PDP TV 같습니다. 다만..키보드형 리모콘을 분실하면 5,000바트 보상해야한다는 게 크게 붙어 있습니다(리모콘에). 마치 모텔 온 기분입니다.
세이프티 박스..방을 바꿔 입실 후 저를 크게 열받게 했습니다. (조금 뒤 더 자세히..)
작은 오디오 있어 음악 감상하실 분들은 괜찮을 듯 합니다. 
 

 4)
욕실: 오래된 티가 확 나더군요..욕조라고 하기엔 안스럽고, 그렇다고 샤워실도 아닌 공간이 욕실안에 있습니다. 동행과 저는 각각 샤워만 했습니다. 욕실을 비롯해서 전반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빠짐 이런 건 괜찮았습니다. 

 5) 전망
: 객실에서 유일하게 좋은 점은 전망입니다. 객실 창으로 한 번에 보이는 파타야 바다..그리고, 베란다에서 수영장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단, 최근에 생긴 호텔들처럼 전면창으로 보이는 이쁜 바다..이런 건 생각하지 마세요. 창이 비교적 넓긴하나 무릎이나 발까지 창은 아닙니다. 허리나 가슴까지는 벽이고 그 높이부터 창입니다. 좋은 전망을 조금은 싸구려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

3.
부대 시설수영장 Good.

 
수영장이 꽤 큽니다. 그리고 일부는 모래바닥입니다. 모래바닥 쪽은 야자수가 심어져 있고 선베드가 있어 그늘에서 책보면서 남국의 경치를 감상하기엔 그만입니다. 모래바닥 쪽은 얕아서 애들이 잘 놀더군요..
 그리고, 시간에 따라 수중 농구, 배구, 카약(?) 등 하루 종일 스텦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맘만 먹으면 외국인 (주로 러시아, 중국)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하루를 보내더라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리 깨끗하진 않습니다. 관리를 하더라도 농구공, 공, 카약 등등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니 깨끗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풀바는 5성급인 아마리보다 음료수 기준으로는 더 비쌉니다. 이용객 없습니다. 
(참고로, 투숙하지 않는 분도 300바트인가 400바트인가를 내고 이용가능합니다. 별도로 호실 체크하는 분이 없어 타올 이용하지 않으면 슬쩍 이용도 가능할 듯 합니다..) 

 사우나 기대하지 마세요...그렇게 후진 사우나 첨 봤습니다. 대신 휘트니스는 괜찮습니다. 나름 운동할 맛 납니다. 러닝머쉰이나 기구들 숫자도 꽤 됩니다.

4.
조식: 그럭저럭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노스게이트의 조식보단 종류나 질이 나은 편입니다. 대신 조식당이 조금 어두컴컴합니다. 샐러드, 빵(그리 다양하진 않아요), 면, 밥, 죽, 과일, 쥬스, 커리, 즉석음식(오믈렛, 국수), 시리얼 정도입니다. 조식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5.
위치: Best

 1) 
쏭태우 이용하기 넘 편리하죠. 호텔 정문으로 나가면 파타야 2도로 쪽, 후문(하드락바) 쪽 나가면 비치로드 쪽으로 어느 쪽 방향이든 쏭태우 이용하기 참 편안합니다. 10바트 쏭태우면 비치로드나 2도로 어디나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2) 
주위 부대 시설: 비치로드 중심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하니 뭐든지 이용하기 참 편합니다. 편의점, 식당, 술집 등등..정문쪽으로 나가서 조금 걸으면 빅씨나 알카자 쑈장까지도 그리 멀진 않습니다.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6.
기타

 1) 
객실에선 무료 인터넷 이용 안됩니다

 2) 
그러나로비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wi-fi도 무료 아닙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인터넷 이용료 꽤 비쌉니다. 시간에 백바트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나군요. 

 3) 이름답게 로비부터 각종 락스타들의 기념품(기타, 공연할 때 복장 등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7.
다시 묵을까요?
 아뇨...절대 다시 안 묵습니다.

이유는...

1. 첫번째 가격 대비 룸 컨디션에 실망했고, 수영장을 제외한 형편없는 부대시설, 썩 맘에 들지 않는 조식..컴플레인 때의 응대 태도 때문입니다. (뭐, 그 정도야 우리나라 호텔 비하면 좋잖아..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여긴 파타야입니다. 가격 대비 호텔 상태가 제일 좋은 휴양지 중에 하나잖아요..)

2. 제가 다시는 하드락에 가지 않기로 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앞서 말씀드린 '세이프티 박스' 때문입니다. 흡연룸에서 금연룸으로 바꾼 다음입니다. 외출하려고 세이프티 박스에 지갑이랑 여권을 보관하려고 하는데 세이프티 박스가 열리지 않더군요. 10여분을 세이프티 박스와 씨름한 후에 도저히 안 되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황당한...답변을 들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7층과 다른 층에 시스템 에러 때문에 모든 세이프티 박스가 고장이라는...
 그래서, 1층에 와서 (스텦에게 말해 함께 2개의 열쇠로 열어야 하는) 안전 금고실을 이용하라는...

 제가 1년에 20박 이상 호텔들을 이용하면서 세이프티 박스가 고장난 호텔도 처음 경험하지만, 더 문제인 것은 고장난 것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 투숙객에게 체크인시 말하지도 않았다는 점입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대체 수단을 설명하고 사과를 할 순 없었던 것일까요? 한국인 스텦도 있던데 결국 미안하다는 말말곤 어떤 조치도 안 취해주더군요..

 참 이것 말고, 체크인 후 룸변경시 키가 작동안 되어 키도 바꾸러 내려갔었습니다. 사과도 없이 일상적이라는 듯..다시 다른 키를 셋팅해서 주더군요...

안좋은 룸 상태, 세이프티 박스의 문제점, 스텦들의 응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비교적 좋은 전망, 위치하고 수영장이 이런 점을 커버할 수도 있겠지만..제 경우에는 아마리와 비교하면 아마리보다 비싼 가격에 이 호텔을 이용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동행이 약 한달 전에 우드랜드를 이용했었습니다..세이프티 박스 문제를 알기도 전에 한 마디 하더군요..'여기 우드랜드보다 훨 못하다..(우드랜드에 1,600바트 숙박했었습니다))'더군요..저도 동감이었습니다.
참, 여기 소개시켜주신 에이전트 분은 우드랜드보단 여기가 낫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다시 한 번>마지막으로, 호텔이나 여행지에 대한 평가는 여행자에 따라, 갔던 시기나 상황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의 '주관적 경험'에 의한 판단이니혹시, 부정적 경험을 가지신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9 Comments
착한혁이 2010.08.24 10:41  
우선 가격을 조금 비싸게 주고 구입을 하셨네요...제가 보통 2000밧 이하일때 이용을

많이 했거든요...ㅠ.ㅠ

로비의 인터넷은 2개월간 유효하며, 300B입니다. 시간제한 있고요.

객실의 경우 작습니다. 욕실의 경우는 연말까지 리모델링 예정이라고 하고요.

우드랜드랑 아마리도 조만간 가볼 예정인데요... 스텝들은 '애니'씨나 다른몇몇분들이

보이지가 않더군요. 주말에 갔었을때는요... 회원까지 가입되어 있는 호텔인데 에궁...ㅠ.ㅠ
착한혁이 2010.08.24 10:43  
아...그리고 회원이면서 자주 가니까 방은 좀 좋은곳으로 잘 주더군요... 이점은 좋았어요...

그런데 처음에 가면 방이 않좋은곳으로 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한국인들이요...ㅠㅠ
블루문 2010.08.24 10:48  
네...일단 디럭스 룸이었구요...제가 알아본 에이전트나 해외 사이트들 모두 그 비슷한 가격이었어요..2,000바트 이하 가격이라면 실망이 조금 덜 했을건데...(개인적으로 value를 많이 따집니다.. 비싼 값하는 좋은 곳에는 만족하지만, 싸더라도 그 값 못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선 까칠해집니다..) 인터넷이 2개월간 유효하다는 의미는 사용시간이 아니라 유효기간일 것 같고, 300B에 얼마 정도 시간동안 가능한지요? 객실, 욕실은 정말..휴~..입니다...태국에서 이용해본 20여군데의 호텔 중 돈 값 못하기론 아오낭 파라다이스 호텔만큼인 것 같습니다..(그래도 아오낭 파라다이스는 성수기였던 점을 감안하면...최악이네요..)
착한혁이 2010.08.24 10:51  
300B에 2시간짜리인가 그렇습니다. 종이에 비밀번호랑 아이디 적은거 주는데요...

저도 8월말까지 유효기간인데 쓰지 못했습니다. 하드락 바에도 양주 킵해놓았고요.

욕실은 정말 휴~~이죠... 저는 슈페리어는 1,500밧이하에도 묵은적이 있어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좋았던것 같습니다.  가격이 그때그때 바뀌어서요... 이번에는 시암베이쇼어를

$64에 트로피카나룸을 예약했습니다^^
노땅 2010.08.24 18:00  
맘 푸세요. 저도 하드락은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아서...예전에 욕실에서 곤욕 치른 뒤 차라리 방은 더 낡았더라도 싹싹한 분위기의 몬티엔이 났다는.../제가 하드락 간게 4년전인데 여전히 동네 목욕탕 냉탕같은 타일로 된 욕조 그대로인가요? 그럼 정말 안습인데/전 물도 제대로 안빠져서 밤 11시에 하우스 키퍼랑 직원 불러 난리쳤다는 하지만, 담날 다시 또.../
블루문 2010.08.25 09:26  
그런 욕실가진 호텔은 10년 전 해외 여행 시작한 후 처음이었습니다. ㅠ.ㅠ.. 말씀대로 몬티엔이 낫죠..차라리...지금도 에이전트 분께서 우드랜드 슈페리어룸보다 무려 1,100바트가 더 비싼 하드락 디럭스 룸이 더 좋다고 추천하신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차라리 '욕실을 포함한 객실 컨디션은 별로입니다..대신 전망이 괜찮고, 수영장에서 낮시간 보내신다면 좋으실 듯 합니다...정도로 추천하셨다면 이해했을 것 같네요..
착한혁이 2010.08.26 10:07  
욕실은 하드락, 시암베이뷰는 정말 암울합니다...ㅠ.ㅠ

하드락은 슈페리어나 디럭스나 전망차이 빼고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태국태국쓰 2016.08.09 17:11  
하드락 예약햇는데 우울해지네여ㅠㅠ
또또리11 2017.02.18 05:15  
저도 하드락 예약햇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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