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g 의 하룻밤 묵어가기 좋은 숙소 Baan fang 호텔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 북부북동부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Fang 의 하룻밤 묵어가기 좋은 숙소 Baan fang 호텔

fisherman 13 4591

(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지금 치앙라이에서 서쪽으로 약 120km에 있는 온천지역 Fang에 있읍니다.

Doi Chang과 Doi Wawee  라는  Coffee Brend 로 이름이 알려진 산악지역을 여행하며,

온천이 좋다고 하길래 며칠 묵으며 온천을 즐기려고 들른 도시인데

평온한 도시분위기와 도이 파 홈 폭 국립공원, 저렴한 물가, 가격대비 꽤 괜찮은 숙소들.....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북쪽으로 Mae ai를 거쳐 Thaton, 매쌀롱을 거쳐 매사이로 갈 수도 있고,

타톤에서 매찬, 치앙라이로 갈 수도 있읍니다.

남쪽으론 치앙다오, 치앙마이로 갈 수도 있으므로 남, 북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일요일엔 팡 디스트릭 오피스 앞길에 장이 섭니다.

이 일요시장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수공예품 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가격이 아주 저렴한것 같습니다.


솜땀이 20바트, 찐빵이나 찐만두가 1개 6바트,우리나라 녹두고물 인절미와 똑같은인절미가 1바트,,,,

이렇습니다.

인절미...아주 맛있읍니다. 전혀 달지 않아서 20개를 먹었네요.


도이 파 홈 폭 국립공원 내부와  국립공원  가는 길엔 유황온천장이 있는데,

수질이 깨끗하고 냄새도 그리 역하지 않고 좋습니다.

가족탕 50~100 바트 정도 하는 온천장이 여러군데 입니다.


시간이 있는 여행자라면

공기 좋고 산세 좋은 팡에서 며칠 쉬며 온천으로 지친 심신을 추스리기에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제가 묵고있는 곳은 장이 열리는 메인도로에 접해있는 Baan Fang Hotel 입니다.

아고다 가격은 세금 포함600밧 정도,

트립바이저 가격은 비, 성수기 같은 가격으로 트윈, 더블 모두 450 바트, 조식포함 입니다.


첫날, 낯선 곳이기에 우선 숙소를 정해 놓고 은행 갈려고 리셉션에 지금 돈이 400 바트 밖에 없으니

은행 먼저 갔다 오겠다고 했더니,,,,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서인지,,,,400 바트에 해 주겠다고 하네요.

어쨌든 일단 400 바트 먼저 지불하고  은행에 다녀온 후 50밧 더 냈더니

주인아주머니가 괜찮다고 그냥 400바트에 있으라고 합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얌전하신 아주머니의 작은 인심이 고맙기만 합니다.


*위치

팡 디스트릭 오피스에서 조금 더 직진하면 정면에 절이 보이고, 신호등이 있는 4거리입니다.

우회전해서 100m 정도 가시면  우측에 노란색 간판입니다.

영어로 Baan Fang 이라고 써 있으모 찾기 정말 쉽습니다.

여행자 숙소가 몇군데 있어서 현지인들에게 물어보아도 잘 알려 줍니다.

타운 중심지 쪽이면  어디든 걸어서 도보로 다닐 수 있읍니다.


*장점.

1. 객실: 제가 있는 방은 트윈 베드 인데  크기가 둘이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1층이라  햇빛은 전혀 안들어 옵니다.

            전 객실이 에어컨 객실이지만, 1층이어서인지 낮에도 약간 춥기까지 하네요.

            TV, Airconditioner, 옷장 대신 목제 옷걸이, 거울, 협탁등 기본적인 물품 완비 되어 있읍니다.

            욕실 비품 기본적인것들,,,,다 있읍니다.

           침구는 흡습력이 좋은 흰색의 면 침구류인데

           이불이 얇아서 추위를 타는 분들은 하나 더 달래서 덮으면 됩니다. 


2. 카페: 103호에 묵고 있는데 방 앞이 카페입니다만 전혀 시끄럽지 않고,

            커피. 립톤 티, 토스트,버터와 쨈 무한 제공입니다.

            인스턴트 커피이긴 하지만 3 in 1이 아니라 좋습니다.

            객실은 물론이고 카페에서도 금연 이므로 쾌적합니다.

3. 인, 아웃테리어:정원은 없지만 화분과 벽걸이 화분이 많아서 예쁘고 깨끗합니다.

4. 직원: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얌전하시고, 남자 직원 청년들 모두 친절합니다.

            특히 리셉션의 잘 웃는 청년,,,,,,아주 친절합니다.


*단점

1. 주인 아주머니, 직원들 모두 영어가 전혀 안됩니다.

   그나마 리셉션의 잘 웃는 청년은 영어가 조금 되는데......알아듣고 이해는 하지만 대화는 안됩니다.

  덕분에(??? ㅎㅎ) 1일 400바트에 있네요.


2. 1층은 전혀 빛이 안듭니다.


그외,,,,단점이라 느낄만한 것이 없네요.



겨우살이를 하기위해 태국을 여행한지도 벌써 세달이 다 되어 가네요.


그동안 묵은 숙소가 참 많기도 하지만,,,,

다른분들이 많이 다녀가신,

태사랑에 충분히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된 숙소는 회원님들께 이미 좋은 정보가 되셨으니까, 

저는 회원님들께서 가시지 않았던, 혹은 한 두번 소개 되었던,,,,

허접하고 미흡하나마 Fang 을 여행 하시는 분들께 참고 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이곳 주인아주머니께 얻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13 Comments
디아맨 2014.02.10 12:38  
^^ 좋아보이네요  400밧이라면 가격대비..
가네시님 여행기에 팡이 나오긴 하는대..... 온천이 잇엇군요~
fisherman 2014.02.17 16:08  
네~
온천의 수질이 좋은것 같구요, 아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듯 하구요,
무엇보다 온천 주변의 산이 파노라막 합니다.

시간이 충분한 여행자님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려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건강하세요^^.
고구마 2014.02.10 13:25  
한 단락 읽자마자... 엇~ 이곳은 제가 좋아할곳 같다는 느낌이 옵니다.
얼른 지도를 펴고 보니까,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좀? 가다보면 치앙다오, 치앙다오에서 조금만 더 북진하면 말씀하신 팡이 나오는군요.
기대되는 마을이군요. 아~ 세븐일레븐은 당연히 있겠지요?
포맨 2014.02.11 13:18  
Sevun Elnelvun 있슴다.
fisherman 2014.02.17 16:24  
태사랑 안주인께서 댓글을,,,,,,,감격이며, 감동입니다.

네,,,말씀하셨듯이 치앙다오에서 그리 멀지않은 북쪽의 소도시 입니다.
도이 앙캉 국경과도 아주 까깝고,
라이딩 하기엔 썩 좋진 않지만, 도이 창과도 가까이 있는 지역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물론이고,
매 수와이에서 팡 들어오는 초입에 테스코 로터스도 제법 크게 있읍니다.

일요시장이 열리는 길은 치앙다오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큰 길이며,
이도로를 따라 공공기관, 시장, 상가들이 있읍니다.

반 팡 호텔과 가까운 곳에 푸마니 호텔이 있는데
그 집 마당에 노니는  꽃닭 한쌍이 신기하기도 하고 앙징맞고 예뻐서 푸마니 호텔에 묵으려다가
너무 오래되고 비싸서(스탠다드 800바트, 조식버페 포함)
반 팡 호텔에 묵었는데......좋은 인상을 준 숙소였읍니다.

팡에서 매아이로 가는 길엔 담배밭이 넓게 펼쳐저 있고,
국경과 접해 있는 길이라서인지 차량통행이 적어서
이국의 정취가 더 깊게 느껴지더군요.

이번 치앙마이 북부지역 여행중 좋았던 지역중 한곳 입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SOMA 2014.02.11 12:01  
좋네요 .. 언젠가 들러보고싶네요 .
fisherman 2014.02.17 16:39  
취향이 모두 틀려서,
저에겐 좋은곳이 다른분들껜 그저 그럴수도 있겠지만,,,,
주변의 도이 창, 도이 와위, 도이 앙캉 등을 둘러 보신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곳 입니다.

특히,,,,,매수와이-팡 구간은 드라이브의 묘미가 충만한 곳 입니다.

고산 부락에서 사먹은 아주 소박한 솜땀과 보리수 열매의 떫은 듯, 달콤한 듯, 시큼한 듯 한 맛.
늙수그레 한 라후 촌로가 먼 나라에서 온 나그네를 대접하느라고,
화전을 일구고, 척박한 땅에서 돌뿌리를 걷어내고, 씨앗을 심고 거두고,,,,,,
고된 노동으로  거칠고 투박해진 손에 들린 한잔의 물.
그 촌로와 저는 서로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동시대를 살았지만,
마치 늘 살가웠던 다정한 벗이나 일가친척처럼 진한 그 무엇이 느껴지더군요.

저의 그리운것 목록에 팡 여행이 추가 되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세일러 2014.02.11 13:50  
아주 좋아보입니다.
3달째 여행중이시군요.
올 겨울은 한국도 상당히 포근한 편입니다.
물론 태국보다야 춥습니다만...
fisherman 2014.02.17 16:43  
네....3개월째 여행 중인데
이상스레  자꾸 눌러앉아 살고 싶어지네요.  참 좋은곳이 많은 태국북부입니다.

몇년 쯤 후에.....한 1년 살아볼까 집사람과 진지하게 구상 중에 있읍니다.

세일러선생도 겨울철 불규칙한 일기에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이시길 바랍니다.
노란태양 2014.02.15 06:16  
한번 가볼만한곳이네요 ㅎ
날잡아서 한번 가야겠어요 ㅎㅎ
fisherman 2014.02.17 16:45  
네....시간이 여유롭게 허락된 여행이시라면
태국 서북쪽 지역을 천천히 여행 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신선한 공기가 정신은 물론 몸까지 산소로 충만 해 지는 느낌이 드는 지역입니다.

건강하세요~
가네시 2014.02.23 22:24  
검색을 해보니 관련 호텔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http://jjongphoto.com/41
느티나무4 2015.05.10 17:25  
오늘 체크인했네요.
위치 좋고 wifi 좋고 남자직원 착하고 다좋음
근데여 기분 꾸리꾸리해요.
나이약간 먹은 여자직원 싸가지 밥말아먹었네요.
태국어 모르는줄알고 손님온거 귀찮아서
한마디하네요. 놀러가야하는데 손님왔다고
머리아프다고....
남자애 아니엇으면 다른곳으로 가는건데....
하여튼 여직원은......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