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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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하우스

민베드로 12 8719

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로 태국 여행을 짧게 다녀왔습니다.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티켓을 싸게 구입해서

처음으로 돈무앙 공항을 이용했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귀국 항공편이 아침 8시 5분이라

새벽에 일어나 공항에 가야해서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를 고르다가

자주 이용하던 타라하우스에서 1박(8월 9일)을 하였습니다.

 

요즘들어 타라하우스에 대한 안좋은 평들이 많이 올라왔고

그 이유들이 저도 이해가 가는 내용들이라

무조건 좋은 평을 할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좋은 점들도 많은 숙소이기에

주관적인 내용도 있겠지만 후기를 올려 보고자 합니다.^-^

 

기본정보는 2011년에 올린 제 후기를 참고하시고

최근 리모델링?을 하였으니 비교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2011년 타라하우스 후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ed_gh&wr_id=15176&sca=&sfl=wr_subject&stx=%ED%83%80%EB%9D%BC&sop=and

 

[ 가격정보 ]

 

요금은 다음과 같고요.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네요.

저는 창문이 있는 더블룸으로 650바트에 이용했구요.

싱글룸은 450바트, 트리플룸은 800바트입니다.

 

2011년 정보를 보니 580바트->650바트로 올랐네요.

 

3년이 흘러, 리모델링을 통해 약간 업그레이드 된 숙소라면

충분히 인정?할만한 가격인상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놀랄만큼..ㅋㅋ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전체적인 룸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참 잘나옵니다.^^; 그러나 사진으로 보이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바닥이 바뀌었습니다. 기존 바닥은 교실바닥같은 대리석? 재질이었는데

조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지금 모습이 훨씬 낫더라구요.. 

 

욕실은 변화가 없고 줄눈작업만 한 듯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에어컨이 바뀌었네요. 침대 바로 위에 있어서 켜면 바로 시원해 집니다.

 

기존 에어컨은 현관 문 위로 있는 구형 에어컨이었는데

소음도 있고 시원함도 덜했습니다. 당연히 리모컨도 없어 자다가 에어컨을 끄려면 일어나야 했는데

리모컨도 있고 취침 기능 등도 이용이 가능해 장점이 많아 졌네요. 

 

침대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건 이불과 수건입니다.

 

저는 타라하우스를 애용하는 편이었는데

마음에 안드는 것중에 하나가 빨간 수건과 자다보면 분리가 되는 부실한 이불이었는데요.

수건이 하얀 색으로 바뀌었고, 이불도 비교적 포근합니다. 큰 변화라 생각됩니다.

침대 매트리스도 바뀌어서 이제는 잘만 합니다.

생각해보니 예전 푹푹 꺼지던 스프링 매트가 생각나네요.^^;

 

현관 쪽 모습인데요. 이 부분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더운 나라인데 냉장고가 없는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진 왼편 현관문 옆으로 보이는 윗칸은 옷장 아래칸은 냉장고가 들어가면 딱 좋을텐데

그곳에는 아주 큰 금고가 있습니다. 이용하시려면 개인 자물쇠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묵은 방은 101호구요. 창문입니다.

 

큰 단점이 되는 소음 문제입니다.

사진처럼 타라하우스는 창문이 아주 큽니다. 좋은 점도 있는데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소음 때문인데요. 타라하우스 바로 앞에 밤이면 술집이 열리는데

음악을 아주 크게 틀고 영업을 합니다.

몇 년 전에는 술집이 요즘처럼 성행하진 않았는데 이 부분은 타라하우스 입장에서도

불만일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후기에는 2시까지 시끄럽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제가 잘 때는 12시가 되니 문을 닫습니다. 음악도 당연히 꺼지니

자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도로가라서 소음은 있는 편이지만 방에 따라 조금 조용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트리플룸이 가장 안쪽에 있어 소음이 덜할 듯 합니다.

 

햇빛이 잘 들어오고 방도 답답하지 않은 장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비입니다. 오래된 브라운관에서 벽결이 티비로...바뀌었네요.

 

게스트 하우스에서 티비 볼 일은 별로 없겠지만 예전 천장에 걸리다 시피한 티비는 걸리적 거리긴 했습니다.

가끔 옷걸리를 걸고 빨래를 말리는데 이용하기도 했지만

깔끔해진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

 

체크인 하실 때 티비와 에어컨 리모컨을 줍니다. 체크아웃 할 때 프론트에 반납을 해야 하구요.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관리하려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총평 - 리모델링을 통해 이전보다 확실히 깔끔해지고 장점이 많아졌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카오산 숙소의 시세?를 볼 때 적당한 금액이라 여겨집니다.

위치로 보아도 선착장, 짜뚜짝 가는 버스 정류장과 가깝고

택시를 타기에 미터로 가기가 수월한 곳입니다. 지나가는 택시가 많아요.

특히 타라하우스를 이용해 보셨고, 좋은 기억이 있으시다면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은데 시간이 늦어서

올리고 자려고 여기까지만 써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참 예전 불친절하기로 수문났던 통통한 여직원은 다른 곳에 취칙을 해서 그만두었다고 하네요.

지금 계시는 직원 분들은 친철하세요.^-^

 

그럼 늦은 밤 편히 주무세요.ㅎㅎ

 


 

 

12 Comments
요술왕자 2014.08.12 00:18  
와우~ 많이 바뀌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민베드로 2014.08.12 16:09  
요술왕자님! 안녕하세요^^
생각보다는 변한게 많더라고요.
다음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달큼상큼 2014.08.12 09:40  
저도 숙소 예약 슬슬 해야할 것 같은데.. 참고하겠습니다~
민베드로 2014.08.12 16:10  
예약을 하시려면 한인업소 홍익여행사에서
가능합니다. 2시쯤 갔었는데 1층 룸이 있는걸 보니
아쉬울 때 가기 좋을듯 합니다.^~^
바하둘리 2014.08.18 18:00  
저도 7월말에 9일간 머물렀습니다. 처음에는 싱글룸이 없다고 406호 창없는 더블룸을 520바트에  해주더군요. 창문이 없는 방이라 그런지 냄새가 심해 다음날 다른 방으로 바꾸어달라고 했더니 없다던 창있는 싱글룸 402호로 (450바트)바꾸어 주더군요. 기본적으로 방이 비어 있어도 더블룸을 먼저 배당하고 싱글룸은 안주는 것이 기본 방배정 방식인 것 같습니다. 500미리 물 한병씩 주고 아침부터 오후 1~2시까지 프론트 앞에 탁자에 빵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제과점 빵같던데 맛있습니다. 꼭 챙겨드세요.

2년전 머물렀던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습니다. 침대 바뀐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밤에 시끄럽기는 한데 새벽 12시~1시 정도까지는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평일보다 금토일이 더 오래 라이브를 하더군요.

다시 머물라면 다시 가겠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 450바트에 이 정도 깔끔한 룸은 구하기 힘듭니다. 강추는 아니라도 추천할만 합니다.
민베드로 2014.08.18 21:47  
소음만 좀 덜하고, 낮은 층만 배정 받으면 참 좋은데
아쉬운 부분이죠. 싱글룸은 한 라인만 있어서
방이 5개 뿐이고, 장기로 묵는 사람들이 많아
운이 좋지 않으면 바로 숙박하긴 쉽지 않더라구요.

빵과 커피 주는건...
누가 아이디어를 냈을지..^^
저한테도 먹으라고 했는데 식사하러 가는 길이라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타라하우스 싱글룸은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태다빈 2014.08.23 16:05  
10월 3일에 3박 예약했습니다...(어른2+아이2)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
다녀와서 자세한 정보 올려드리겠습니다..
고구마 2014.08.26 16:36  
그 공포의 시뻘건 수건과 대롱대롱 매달린 티비가 사라지다니 ...예전의 타라와 지금 이사진은 정말 큰차이가 있네요.  그 통통한 불친절직원이 사라진것도 개선된점중 분명한 하나고... 좋아졌네요.
뽀리맘 2014.10.22 17:01  
오 정보 감사합니다!!
lindale 2014.11.25 18:21  
괜찮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RAHA라하 2015.01.02 00:05  
오빠!!!!
동백이 2015.12.23 21:35  
냉장고가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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