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쏫 - 풀하우스/ air 400 / 숙소주변에 아무것도 없슴.
처음부터 묶을껄 생각하고 가시면 모를까 지나가다가 잡기에는 도로에서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가기 곤란한 위치입니다. 근처에 물건 살만한 마트도 없고요. 1박만 어떻게 하고 다음날 국경 넘으실 분들한테는 나쁘지 않은 위치네요. 많이 걸으실 생각없으시면 그날 먹을 간식 같은건 미리 준비하세요. 저녁에 8시만 넘어도 주변이 너무 어두컴컴해지고 다닐만한곳이 없습니다. 오토바이가 있으시다면 여행자거리쪽으로 이동해서 로터스도 들리고 야시장 노점들도 구경하겠습니다만. 뚜벅이시라면 그닥..
저녁에 로터스가서 봉지밥이랑 국이랑 사와서 그릇좀 빌려다가 먹었습니다. 과일도 깎아먹고요. 게스트 하우스 입구에서부터 신발 벗고 들고다니심이 좋습니다. 전부 타일로 되어있는데 신고다니라고 하지만 들어가는길이 흙길이다 보니 바닥이 엉망이 될수 있습니다. 신고들어가라고는 하는데 신고다니면 복도랑 계단이랑 엉망되서 누구나 싫어할 상황이죠. 오후근무 직원이 야간까지 하고 아침 까지도 카운터 지키더군요. 14시간 이상 근무로 2교대 하는듯이요. 이런식으로 근무시키면 피곤해서 죽을텐데요. 아마 새벽에는 졸면서 카운터 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손님커플들은 차끌고 관광다니더군요. 위치가 딱 그럴만한 위치입니다.
매쏫 여행자 거리에 숙소들 가격대가 에어컨룸 최고 싼곳이 350 수준입니다. 수준은 그냥 보통이고요. 근대 여행자거리 라고는 해도 숙소가 엄청 몇십군데씩 많은게 아니라 드문 드문 몇군데 보입니다.
저녁 8시 이후로 여행자거리 로터스에 장보러 가는데 사원 과 주택사이 골목길들을 통과하면서 최단거리로 가려고 했는데 동네개들이 골목 골목 누워있다가 사람 위협합니다. 오토바이로 이동하실분이 없으시겠습니다만 불꺼진 골목길 함부로 야간에 다니지 마세요. 동네 공터에는 개들 십여마리들이 모여있습니다. 근처 지나가면 당연히 난리 칩니다. 경찰들은 저녁되면 동네 술집에 한군데씩 자리 차지하고 않아서 시간 보내더군요.
쇼핑하기에는 여행자 거리 로터스가 적당한데 타지역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편이고 물건회전도 보통, 도시락밥류 가격도 별로인데 대안은 없습니다. 매쏫에서 뭘 제대로 보고 싶으면 좀 외곽으로 크게 크게 이동해야 됩니다.
여행자거리 자체에서는 볼거리가 약해서요.
https://goo.gl/aQSV93
장점 : 가성비 높은 수준, 적당히 친절한 직원,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새건물 느낌 납니다. 400bt 으로 묶을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 가격입니다.
단점 : 위치가 여행자거리와 떨어졌슴. 해지면 머할게 없슴. 해지면 유기견들 몇마리가 들어가는 도로에 죽치고 있슴. 비오면 게스트하우스 들어가는 도로에 물이 10센치 정도 길게 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