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프레지던트 방콕
지난달에 짧게 방콕갔을 때 숙박했었던 곳입니다.
익스피디아에서 호텔평을 보니 오래되서 낡았다는 평이 많더군요.
직접 겪어보니 뭐랄까 좋게말하면 클래식한 느낌이 나고
나쁘게 말하면 정말 낡았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았습니다. ^^
그래도 지내는덴 그다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직원분들 참 친절하고 레이트 체크아웃도 4시까지는 봐주더군요.
호텔 바로 왼쪽에 세븐일레븐 있어서 뭐 사거나 먹는데는 문제 없었고요.
호텔 앞에 수시로 툭툭 택시 지나다녀서 타고 나갈때도 편했습니다.
조식 먹는데 시간 잘못맞추면 좀 기다려야 합니다.
(의외로 식당크기가 작았어요)
맛은 전체적으로 평균은 되는거 같았고 수영장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구글맵상으로 나나역과 아속역 정확히 중간에 있는거 같았는데
체감상으로는 아속이 좀 더 가까운듯 했습니다.
아속이 가깝다보니 터미널 21, 로빈슨백화점, 헬스랜드 가기도 편했고요.
나나역도 그다지 멀진 않으니 바슈환전소 가기도 좋습니다.
soi 15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에 후터스도 있더군요.
그 맞은편엔 로컬마사지 샵, 약국, 환전소도 있습니다.
그냥 짐 없이 걸어다닐만은 한데 캐리어가 있거나 쇼핑해서 양손 가득히 들고 있을 땐
택시나 툭툭을 타고 오는게 좋습니다. (나나역에서 650m, 아속역에서 600m라고 구글맵에 나오네요.)
밤에 잘때도 별다른 소음이 들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주변에 술집이 없고 대로변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쓰면서 생각해보니 여행용보다는 비지니스 용이 맞는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