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에라완에서만 묵어서 다른 곳이랑 비교는 못하겠지만,
에라완 하우스에 대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우선 직원들은 모두 조용하고 친절했구요.
그래서 시설 여부에 관계없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방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그건 별로 게의치 않았기에 저한테는 그리 상관이 없었지만 참고만 해주시구요.

조금 불편했던 점을 말씀드리자면,
다른 분들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으셨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문제점은 매트리스가 안좋다는 겁니다.
제 동생 말로는 매트리스 빼고는 다 괜찮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딱딱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많이 울렁?거립니다.
더블을 예로 들자면 옆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파동?이 심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매트리스는 바꿔달라고 에라완 사장님께 얘기하고 싶었는데, 재석아빠님께서 혹시 보시면 언질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그리고 계단과 샤워 물빠짐..
계단이 나무라 삐걱거리기도 하고 뚫려있어서 올라갈 때 너무 조심스러웠습니다. 4층의 압박 -ㅁ-
체크인하실 때 가능하면 아래층으로 달라고 하세요 ^^;

샤워 물빠짐은 물이 잘 안빠진다기보다..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화장실 바닥 기울기가 배수구쪽으로 기울어있지 않아서 물이 세면대쪽으로 고이더라구요..
그렇다고 많이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있을 땐 몰랐는데 없고보니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알고는 있었는데 듣고 흘렸나봅니다
막상 갔는데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는..;;
생수를 주는데 미지근하거든요..
저희는 버리고 1층 정수기에서 받아서 먹었습니다 ㅎㅎ
냉장고가 없다는거 알고 계시라구요..~

안좋은 점만 나열한거 같은데..
매트리스만 빼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에라완 하우스였습니다 ^^